웬만해서는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이번 물품은 저도 놀라움에 사용기 올려 봅니다.
처음쓰는 글이라 기술적인 부분은 없고 실사용한 결과와
새로운 득템기(???)만 적었습니다.
지난 2월 13일 청주어신님께서 쓰신 사용기를 읽고
구매처인 보은붕어님께 연락해서 옐로우그린 20개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는 바닥채비에는 편한캐미 녹색을 쓰고
옥내림채비에는 편한캐미 주황을 쓰고 있었습니다.
2월 19일 합천의 모소류지에서 첫물낚 시작하면서
새로 구입한 광캐미를 꽂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어?? 은은하네~!!
편한캐미와 다르게 첫 사용시 빛번짐이 현저하게 줄어있습니다.
저도 눈부심 줄어든 정도로 사용기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처음 구입한 제품입니다.
헐거운 캐미고무로 인해 4개는 수장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어제 영동에서의 8번째 밤낚.
처음 꽂았던 그 전지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주말꾼이라 출조횟수가 얼마 안됩니다.)
2월에는 저녁 6시경에 꽂아서 아침 8시경까지 뺐고
어제는 저녁 7시에 꽂아서 아침 7시에 뺐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한 개가 희미해 집니다.
다음 번 출조에 다시 사용해도 될 밝기 입니다.
수장시킨 캐미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 10개와
동일한 무게를 가진 주간캐미 45개(빨강/초록 )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어? 모양이 바뀌었네??
주간캐미랑 동일한 무게(0.28g)를 만들고
기존 하단 깨짐에 대한 클레임을 보완한 것 같습니다
(오른쪽이 신형입니다)
문득!!!!
이렇게 오래 쓴다면 기존에 편한캐미에서 쓰다가 폐기하려고 했던 배터리도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버리려고 다른 케이스에 보관하던 배터리를 꺼내서 일일이 캐미헤드를 꽂아봤습니다.
대박!!!!!
폐기하려던 배터리 94개 중에 80개를 다시 쓸 수 있었습니다.
56개 밝음... 24개 약간 밝음... 14개 어두움(폐기처리)
맨 아래 사진이 다시 살아난 배터리를 어두운 순서로 꽂았기 때문에 제일 어두운 첫 줄의 캐미 부분입니다.
기존에 편한캐미에 3일 밤낚을 사용하고 폐기하려 했던 건데
다시 살아났습니다.
편한캐미 배터리 계열의 다른 전자캐미 3mm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지인 중에 광캐미 사용하시는 분께 배터리 주시면 몇 번 밤낚을 할 수 있을 겁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으로
어제 잡은 올해 첫 허리급사짜 구경시켜 드립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