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수중수초들로 인해 채비 손실이 많아 묶어놓은 바늘을 다 써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어두운데 바늘을 다시 묶으랴 채비 다시하랴 참으로 난감했어요.
지지난주 가물치들의 테러에 묶어놓은 바늘도 바닥나고..ㅡㅡ;
예전에 월척특급에서 바늘묶음집을 본 기억이 나서 하나 구매해 보았어요.
크기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인거 같아요. 프로피싱 로고도 찍혀 있네요.^^
찍찍이를 열면 안쪽은 이렇게 바늘묶은 채비를 넣을수 있게 비닐팩으로 되어 있고
박음질도 세심하게 잘 되어 있네요.
요렇게 바늘을 묶어서 비닐팩안으로 쏙!~!!! 직접 넣어보니 비닐팩 크기도 딱이네요^^
한묶음 넣었구요...이렇게 바늘 크기별로, 바늘 종류별로, 목줄 종류별로....다양하게 10개씩 넣어볼까요.
이렇게 비닐팩이 14개 들어 있네요...하나의 비닐팩에 10개의 묶음을 넣으면 140개 채비을 넣을수 있죠.
헐...안쪽 찍찍이를 뜯어서 비닐을 개인적으로 더 추가할 수 있게 해 놓았네요. 조사님들을 위한 배려까지...와우. 대박입니다.
기존 채비집은 70개정도의 채비를 수납하면 더이상 수납이 불가능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채비집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손안에 딱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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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같이 다니는 조우들을 위해 몇개 더 구매했습니다. 좋은건 나눠써야지요. ㅋㅋㅋ
다음에 프로피싱가면 채비집 뒷쪽에 월척특급 이프로님의 싸인도 받아볼까 합니다.^^
더이상의 채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네요.
올 겨울에는 여기 채비를 다 채워 보겠습니다. 하하하
일반 바늘집에 꽂아서 묶어 두는것 보다
수납이 편하고 수납 양도 많아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