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여행을 좋아하는 안해가 새차를 샀습니다.

차박을 꿈꾸기에 여러가지를 장만해 줬습니다.

매트와 침낭, 후레쉬와 차량용 변기, 구이바다 등등...

차박하기엔 덥겠다, 싶어 주문한 선풍기가 도착했습니다.

대쉬보드 ㆍ콘솔박스 ㆍ헤드레스트에 장착가능한 미니 선풍기입니다만,

저는 낚시용으로 사용하기위해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3단계 바람세기 버튼이 각각 독립입니다.

사이즈 보이시죠?

받침틀 선반에 놓아도 챔질할 때 간섭 없겠는데요.

크기에 비해 바람이 엄청난데, 소음은 좀 있군요.

야간엔 1단만 틀어도 될 거 같습니다.

미니 파뱅이면 하루는 충분하겠는데요.

 

psg 612 써큘은 딸래미 주고, 

올 여름은 차에서든 물가에서든 요놈을 사용해볼까, 합니다.

담배 다섯 갑보다 싼 가성비 좋은 물건,

물벗님들께 감히 소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