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자야할 오전시간.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이사하나 쿵쾅쿵쾅 거린다.

그리고 띵동!....

어제도 열술한 탓에 몸을 못 가눌정도로 비틀거리며 일어섯지만, 이내 현관으로 갈수 있었던것은 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그 확신은 바로!

비에 젖어가는 박스 상자.

동일에서 보낸 박스 상자.

그렇게 기다리던 동일 상자.

​그 레 이 트 좌대 ​박스.

"그뤠잇좌대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넙죽이 박스2개, 길다란 박스2개가 왔네요!

첫번째 박스를 열어봅니다!

​소품가방과 긴가방이 같이 들어있고, 충격완화 폼이 들어있네요.

​소품가방!

4개의 다리 클램프, 자동다리레버, 상판누름스댕판2개의 구성입니다.

중간프레임 연결... 키?!?

이게 특이하고 만요~

기발한 아이디어를 여기서 한번 더 느낍니다.

크램프의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

아노다이징컬러, 마감처리 등등.

로보트 어깨 관절같은 느낌이랄까?ㅋㅋ

제법 무게가 나갑니다.

​​​다리가방!

​먼저 좌대를 받은 분들의 개봉기, 인증샷을 많이 봤던터라 대충 박스안에 뭐가 있겠구나 알겠더군요ㅎㅎ

자동롱다리2개, 숏다리2개 기본구성.

뾱뾱이로 칭칭 감겨있던 다리들은 상처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두번째 박스를 열어봅니다.

이 역시 완충폼이 같이 동봉되어 있네요.

​프레임가방이었군요!

​이 역시 뾱뾱이로 하나하나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뾱뾱이 정말 정성들여 곱게 잘 싸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3번째,4번째 넙쭉이 박스​ 오픈!

모서리에 폼을 데어 놨네요.

비에 젖어 오픈하다 바로 찢어졌지만, 폼이 멀쩡하고

모서리를 잘 보호해주고 있었습니다.

넙쭉이 박스 두개엔 상판이 들어있었습니다.

전보다 두배 넓어진 상판, 양끝처리도 유격없이 거칠지 안고 깔끔하니 완벽검수 통과 했습니다.

구성품들은 다 확인 및 검수 통과 됐고,

집안에서 설치를 못하는 관계로 가장 관심을 두고 있었던 다리부분과, 프레임 연결부분만 체크해 봅니다.

이 부분이 좌대의 흔들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거

같아서요~^^;

우선 다리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크램프.

검정볼트 2개가 다리를 잡아주는데,

다리를 크램프안에 끼우고 볼트를 꽉 조이지도 않았는데, 흔들어 보려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크램프와 프레임 연결.

프레임 위에 레버를 돌려 조이는 식인데,

꽉 조일수록 흔들림이 없습니다.

위와같이 다리와 프레임을 잡아주고, 가세부분쪽도 볼트로 잡아주니 흔들림이 줄어들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더 디테일한건 타본뒤에 말씀드릴께요ㅎㅎ

다 펼쳐보고 싶었지만, 와이프 생일에 화 돋구긴 싫고

밖엔 비가 와서 습하고...

꺼내어 봤던걸 다시 차곡차곡 넣습니다.

포장지 뾱뾱이를 두어장씩 겹붙여서 다리보호개를

만듭니다.

가세부분은 수축고무 끼우면 기스방지에 월등하겠네요.

노랑색으로 끼울려구요ㅎㅎ

이정도면 한동안 보관상 기스 없이 쓸 수 있겠네요^^

프레임가방에도 뾱뾱이 여러장을 겹붙여, 프레임 싸개를 만들어 넣습니다.

흔들어도 쇠 부딪히는 소리 안나는게 이것도 한두달 쓸수 있겠습니다ㅎㅎ

소품가방엔 박스안에 들어있던 스티로폼을 이쁘게 잘라

끼워넣어 기스를 방지합니다^^

새로운 라인의 그뤠잇좌대와 새로운 수납가방 ~♡

수납 가방이 전보다 훨씬 날씬해져서, 차안 테트리스도 쉬워지겠네요ㅎㅎ

●언박싱전,

무게가 있어서 박스가 넘어진건지 택배 기사님이 던진건지 모를 쿵, 쾅하는 소리에 물건에 상처가 생긴건 아닐지 걱정했지만, 포장에 신경써주신 덕인지 상처하나 없이 잘 받았습니다.

어떤 물건이던지 언박싱의 즐거움은 공통분모인듯 합니다^^♡

미흡한 개봉기는 여기까지구요,

현장에서 좌대 설치 및 텐트와 모든짐들을 다올려서 한이틀 써본후에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장마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큰데도 이번주말, 다음주 역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안전사고에 경계를 늦춰서 안되겠구요, 수마의 피해를 입은 지역은 최대한 피하는 자세도 필요하겠습니다.

이번주말도 안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