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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파워부양탄,내림탄,우골특탄 사용기

    붕어국가대표 / 2010-06-14 11:49 / Hit : 18134 본문+댓글추천 : 0

    언제가 한번은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었기에 부양탄과 내림탄 우골특탄을 주문하여

    평일에는 퇴근후 평균3시간씩 짬낚시 금요일은 15시간밤낚시 토요일은 오후3시간 짬낚시

    일요일은 오후6시부터 오늘 새벽5시까지 부양탄등을 실험해보았습니다.

    한두번의 사용으로 효과를 판가름한다는게 옳지않은것같아 날 수로는 6일

    시간으로는 40시간정도 나름대로 충분히사용해보고 지극히 혼자만의 주관적인 사용후기를 올립니다.

    물품을 받고 정말 미끼가 바늘에뜨는지 바늘에 물을묻히고 부양탄을

    묻히기를 3회정도 하니 옥수수 한알정도 크기로 알맞게 바늘을 감싸줘서 물에 넣어봤다.

    물에들어가기 무섭게 미끼가 부글부글 끓어 부풀어오르며 20초정도후 신기하게 바늘이

    물위로 공중부양을 하기 시작했다.수분이 지난후 부양능력을잃고 바늘이 가라앉을때쯤

    꺼내어 만져본느낌은 가래침이나 콧물처럼 흐물흐물한 느낌.

    오후 휴가를내고 5만평 준계곡형 저수지로 부양탄을 실험해보기위해 고고씽~~

    많은물이 빠져있었으나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은지 5일정도 경과된걸로 알고있었고 배수도 이루어지지 않고있었다.

    수심 2M30cm권의 중류 곶부리 자갈밭포인트에 3,2대 4대를 편성

    채비는 4대모두 3호부력 떡밥찌에 원줄2호에 붕어바늘6호 쌍바늘채비

    먼저 우골특탄에대한 집어효과를 보기위해 우골특탄과 어분 보리를 1:1:1 비율로 배합하여 물1컵을 넣고

    건탄으로 입질이 있을때까지 투척해보았다.20차례 30~40분 집어를시키니 입질이 이여져서

    부양탄을 실험해보기 위해 2대는 딸기부양탄을 2대는 딸기글루텐을 달아서 낚시를 해본결과

    부양탄에 피라미2마리와 붕어1(4치).딸기글루텐엔 피라미1마리와 붕어2마리(4치) 조과

    어분 부양탄에 효과가 있지않을까해서 어분부양탄과 어분단품만으로 낚시해본결과

    어분부양탄의 조과는 없었고 어분단품에 7치급붕어 1수 피라미2수로 첫째날 실험 마무리.

    첫째날 실험결과 우골탄은 어느정도 집어효과가 있었으나 그것이 우골특탄의 효과인지 어분의

    효과인지는 알수없었고 부양탄은 부양탄을 바늘에 달때 상당히 번거롭다는것을 느꼈으며 부양탄이

    손에묻을경우 상당히 끈적임이 심하고 쌍바늘 목줄이 긴경우 두바늘 엉킴이발생 이또한 단점.

    둘째날은 퇴근후 야근을 한다는 핑계를 대고 연밭저수지에 부양탄이 특효를 발휘한다는말에

    2만평 연밭저수지로 향했다.먼저 우골특탄으로 집어를 시키고 한바늘엔 우골특탄 한바늘엔

    딸기부양탄과 어분부양탄을 각각2대씩 3,0두대 3,2두대 4대편성

    밑걸림이 심해서 쌍바늘에서 외바늘로 교체하고 3,2대 대물채비에 덧바늘채비 두대를 더 편성

    총 여섯대로 5시간 낚시해본결과 딸기부양탄에 9치붕어한마리와 7치붕어2마리,

    덧바늘옥수수에 7치붕어1마리에 옥수수내림탄은 조과없었슴.

    둘쨋날 낚시결과 연밭이나 바닦이 지저분한곳에서 부양탄이 특효를 발휘할수도 있겠으나

    실력이없는 나로써는 그 효과를 보지못했으며 덧바늘채비와도 별 차이가 없었다.

    세쨋날도 오로지 부양탄과 우골특탄 내림탄을 실험해보기위한 낚시를 해보기위해

    낚시대 총12대를 편성 4대는 외바늘채비로 내림탄을 4대는 옥수수미끼로 하였고

    2대는 쌍바늘 부양탄으로 2대는 평소해오던 떡밥배합으로 낚시해본결과

    부양탄과 내림탄효과를 봤다고 말하기 어렵다.

    파워부양탄과 내림탄을 사용해본결과 밤낚시에 후레쉬를 사용하지않는 나로서는

    부양탄과 내림탄을 사용할 경우 꼭 후레쉬를 켜야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미끼를 바늘에달기가 상당히 불편하고 피곤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카페에 글을 읽다보면 하룻밤에 수백마리의 붕어를 잡았다는 글을읽고

    부양탄과 우골특탄을 구매하실분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말씀드리고싶고

    미끼란 그날그날 현장상황에맞게 배합하여가며 답을찾아가며 사용하여야 그 쾌감(?)이 배가된다고 생각하고

    부양탄이 하나의 미끼응용술이 될수는 있겠으나 어느곳에서나 월등한 조과를 보장해주는

    특효미끼는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채비는 찌맞춤은 봉돌과 찌만으로 표준찌맞춤을 하였으며 쌍바늘채비에 목줄길이를

    3~8cm로 모두다 사용해 보았으며(3cm,4cm,5cm...) 좁살채비와 부양탄을 바늘에달기가 힘들어(쌍바늘채비시 바늘이 엉키거나

    입수중에도 엉킴이 발생)불편함을 최소하 하기위해 편대채비를 해보기도 하였으며

    10시간정도를 할에하여 카페에서 사용법과 사용후기를 읽고 똑같은 배합법(우골특탄)을 해보기도하고

    나름 배합술을 응용하여 사용했지만 정답에 가깝게 배합을 했는지는 알수없다.

    이상 오늘새벽 5시까지 밤을새고 정신줄이 공중부양한 상태로 올리는 허접한 사용후기였습니다.
    dolzzikorea_13_using11492826.jpg

    독닙꾼 10-06-14 12:17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가장 정확한 표현이신 것 같습니다.
    붕어낚시에 특효를 발휘하는 미끼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날 그날 아주 잘 듣는 미끼가 있고
    아무리 붕어가 많아도 어떤 미끼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함이 옳습니다.


    일단 부양탄은 바늘을 들어주고 바늘에 남는 잔분이 오래가는 미끼이므로
    그런 조건을 필요로 하는 용도에 맞게 쓰는 하나의 방법임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양어장에서는
    하루 수백마리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미끼이며
    실제로 수십번 그런 실험을 거친 미끼입니다.


    모든 먹이용 미끼가 그렇듯 집어제와 함께 써야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이 사실이며
    노지에서는 옥수수에 코팅을 하거나
    부양탄을 바늘에 단 후 어분가루나 글루텐 가루를 코팅하여 재미를 보신 분들이 많습니다.


    노지에서는 뻘진 곳이나 청태밭 등 바닥이 열악한 곳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제공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시면 좋겠고
    양어장에서는 미끼가 살짝 떠 있으므로
    아무래도 바닥에 누운 미끼보다 먹기가 쉬워 나은 조과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의하며
    한가지 쓰시기가 불편하시다고 한 점은
    이렇게 하시면 아주 쉽습니다.


    종이컵에 두스픈 정도 덜어내서
    한바늘에 지어제를 단 다음 집어제단 바늘은 손에 쥐고
    다른 바늘을 종이텁 속에 넣고 종이컵을 흔들어보세요.
    금방 묻고 아주 편합니다.


    몇 초면 완성됩니다.
    불 켜실 필요없이 그렇게 하시면 아주 편리하다는 말씀을 올리며
    다음번에 보다 나은 효과를 보시길 기원합니다.


    ***
    대물명인 10-06-14 12:29
    한강어부님께서 말씀하신 부양탄이군요 저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사용해본 분들말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
    비산붕어 10-06-14 14:39
    일단은 사용후기를 보면서 판단을 하느것이 좋을것 같군요.
    이번 주말에 출조를 계획하고 있으나, 나만의 방식과 미끼로 해보고
    그 이후에 사용여부를 판단함이 좋을것 같습니다.
    대표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세요.
    스퐁이 10-06-14 14:43
    ㅎㅎㅎ한통남으면 한번 써보고싶네용..ㅎㅎㅎ
    최준영 10-06-14 16:46
    처음 얼마동안은 부양탄을 입힌 미끼가 공기방울 생성으로 인하여 부양되어 있지만
    그시간이 10~20분밖에 안되더군요 계속해서 2시간이상 둥둥 떠있게 하는 방법 없습니까?
    배스터의 경우 3시간 이상 미끼를 넣어두는 경우가 보통 이잖아요!
    독닙꾼 10-06-14 16:55
    최준영님...
    부양탄은 10~30분 혹은 크기에 따라 1시간 가량 부양합니다.
    부양탄 부양시간을 최대화 시키려면
    바늘에 물을 묻히고 부양탄을 묻힐 때 물기가 많지 않게 물기를 털어 조금씩 여러분 묻게 하면
    지속시간을 늘리실 수 있습니다.


    대물터에서 다대편성용으론 파워내림탄을 권장해 드립니다.
    뜨지는 않지만 비중이 매우 가벼워 바늘무게를 거의 못 느끼게 해주고
    물 속에서 바늘에 붙어있는 지속 시간은 4시간 이상입니다.
    최준영 10-06-14 20:10
    독닙꾼님!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내림탄의경우 비중이 가볍다면 뻘속에 파묻힐 확률이 적단 말씀 이시죠?
    붕어선수 10-06-15 07:48
    며칠전 저도 구입했습니다

    아직 사용은 못하고 TEST 만 했습니다

    붕어국가대표님의 말씀처럼 바늘에 묻혔다,물에 묻혔다하는

    반복동작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찰기때문인지 손에 묻으면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어떤 떡밥이든 특별히 많은 고기를 잡기는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물에뜨는 미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입니다

    효과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끼의 배합이나 운영은 장소에 따라 약간씩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에(청태나 뻘바닥층) 따라 효과가 있을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다음에 꼭 사용해 보겠습니다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독닙꾼 10-06-15 09:28
    바늘에 묻혀 쓰는 미끼는 수도권 쪽에서는 이미 보편화 된 미끼입니다.
    대물낚시와 다대편성을 하는 지방에서는 아직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바늘에 떡밥을 꾹꾹 뭉쳐 다는 일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만,
    몇 번만 해보시면 훨씬 더 바늘에 묻혀 쓰는 떡밥이 간편하고 친환경적이며
    깔끔한 방법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부양탄은 1시간 정도에 한번 밥을 갈아주시는 것이 유리하며
    다대편성 장시간 대물낚시용으로는 내림탄(내림낚시에만 사용하는 미끼가 아닙니다..비중이 매우 가볍습니다)을
    사용하시면 2-4시간 이상 바늘에 달려 있으므로 충분합니다.
    입질회회장 10-06-15 09:56
    사용기강좌란은 지금까지 봐오면 사용 해봤더니 어쩌다 이렇게 올려주시면 월척 회원님들께서 사용해 보니
    나는 이랬다 혹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등으로 댓글이 달려 보고 물건을 선택하기에 많은 정보가 제공 되었었는데 이번 사용기는 실시간 상담 대화창 같습니다~ㅎ 독닙꾼님의 홍보 하시려는 마음도 좋고 직접 제작하신 물건에 대한 애착도 너무나 좋습니다만
    물건을 직접 만드신분이 사용자의 사용기란에 오셔서 좋은점만을 말씀 하시니 직접사용해 보고 댓글 다려는 분들도 망설여 질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고객의 소리를 한번 느긋이 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되네요.

    붕어 국가 대표님 사용기 잘보고 갑니다~ 추천~
    linz 10-06-15 13:38
    대물낚시를 합니다만 옥수수에 부양탄을 묻혀서 써본결과 5호바늘에 옥수수2알을 띄우려면 튀김가루 2번이상 묻혀야 미끼가 뜨구요 대물낚시시에 새우 참붕어 옥수수 메주콩 등등을 쓸때 항상 외바늘이라서 떡밥처럼 집어를 못한다는 찝찝함을 조금은 덜어낼수가 있습니다 바늘을 띄우던 못띄우던 떡밥이 생미끼와 같이 한바늘에 달려있다는건 당연히 더 좋겠죠? 생미끼가 냄새를 풍기면서 집어까지 한다 이게 좋은점 같습니다...뜨던 안뜨던...
    어설푼매듭 10-07-13 19:56
    한번 써 보고 싶은 미끼 였는 데...
    좋은 정보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나예술인 10-07-19 15:13
    감사 합니다.
    항상 이렇게 배우고만 삽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실험해서
    좋은글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찌르가즘이 10-09-24 09:19
    사용하시는분들 본결과 ..
    장점보다는 단점이 너무많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sannoul 10-11-22 14:37
    시간이 나서 글을 쭈욱 읽다가 사용한 경험이 있는 1인으로서 안타까워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부양탄만 사용해봤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글루텐 못지 않은 효과를 보입니다. 감탕,청태나 바닥상황이 좋을 않을 경우는 그 어느 떡밥보다 탁월합니다. 저의 경우는 하우스낚시에서 무조건 이걸 사용합니다.
    그런데, 위에서 언급된 단점이 세가지 정도 나옵니다.
    1. 불편하다 : 일반 떡밥은 떡밥을 물에 개어 반죽하여 사용합니다. 손에 다 묻고 미끼 달때마다 손 닦아야 합니다. 이것은 종이컵 두개만 있으면 됩니다. 하나는 물, 하나는 부양탄 목줄잡고 바늘을 물에 넣었다가 부양탄 종이컵에 넣고 흔들어주면 됩니다. 손에 물이나 떡밥 묻을 이유가 없습니다. 아주 깔끔한 낚시미끼입니다. 어분때문에 손에서 냄새나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전체 프로세스를 볼때 정말 편리합니다.

    2. 미끼가 끈적거린다 : 원래 부양탄은 가루형태입니다. 떡밥을 만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글루텐의 경우처럼 물에 넣었다가 회수를 할 경우 잔분이 남아 있어서 그런데요. 부양탄도 마찬가지로 잔분이 남아서 만지면 끈적거립니다. 그런데 왠만해서는 만질이유가 없습니다.

    3. 목줄이 붙는다 : 실제로 두바늘을 붙여서 투적하더라도 물속에서는 서로 독립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로 양방이나 하우스에서 사용하여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잔챙이 성화가 많지 않은 곳에서, 요즘같이 마름이 삭아내려서 바닥상황이 안좋을 경우 사용하면 효과가 꽤 있을 것으로 예상도 됩니다. 어쩃든 기존의 미끼와는 물리적으로 좀 다른 떡밥인 것은 확실합니다. 일반 떡밥은 확산을 시키거나 바닥에서 풀어지면서 미끼의 역할을 합니다만, 이 부양탄은 바닥에서 원하는 만큼 부양시틴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미끼 강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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