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보트꾼들은 왜
밤이나 새벽에와서
자동차시동건채
라이트비추고
보트를 핍니까?
남이야 있건 말건ㆍㆍ
반대쪽에 사람들이 눈뽕인데도
소리 질러봐야
시동소리땜시 들리지도 않고ㆍㆍ
대호만, 홍성호, 평택호
제눈엔
개 호로 뽀트꾼들로만 보입니다
밤늦게와서 새벽까지
보트 3~4대 펴가며
떠들고 지.랄하고 ㆍㆍ
또 이동하면 뭉쳐다니고
고래고래 대화나누고ㆍㆍ
낚시를 온건지
보트자랑하러온건지ㆍㆍ
또
조행기는 엄청 올립니다
잘났다고 들ㆍㆍㆍ허~~~참~~~~
제발 부탁인데
주변에 그런분들 계시면
자제 좀 시켜주세요
대여섯명중에
의식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게
열받습니다
특히
여럿 어울려 다니며
조행기 쓰는사람들중ㆍㆍㆍ
조행기좀 쓰고, 남들이 좀 알아봐주면
뭐나 된 듯 우쭐해대는 사람들
가관입니다
꼴볼견입니다
노지꾼도 비슷합니다
배려와 남들도 생각들 좀 하고삽니다
낚시꾼은
낚시나 열심히 합시다
욕심이겠지요.
누구에게나 많은 것을 내려놓기까지 개인차가 있겠지만 세월이 약이 될 때가 올거라 믿습니다.
속에 끓어오르는 시커먼 것들 모두,
그리운 물가에 내던지시고 언제나 모두의 마음이 평안한 물가였으면 합니다.
물안개 자욱한 동트는 신새벽이 아름답습니다.
늘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