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나 전자전공자라면 잘 알겠지만 전류가 흐르는곳엔 자기장이 생깁니다.
국민학교 자연시간에 그을린 못에 구리선을 감고 건전지 연결해서 못주위에 철가루
뿌려놓고 스위치 누르면 철가루가 일정하게 배열된것을 본기억이 있을겁니다.
앙페르의 오른나사 법칙이라고 전기가 흐르는 방향의 오른쪽으로 자기장이 흐릅니다.
농담삼아 전기쟁이들 유해전파의 영향으로 정자의 Y염색체가 잘 죽어서 딸딸이 아빠가 많다는
소릴 종종 듣곤했었습니다..ㅎㅎ
자기장과 전자파는 밀접한 관계이고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유해성은 둘다 비슷한걸로 압니다.
티비에서도 철탑근처 마을에 주민들이 다른 마을보다 암발생율이 더 높았죠.
고압선은 전자파가 아니라 전기파를 따져야겠지요.
금은동철이 전기와 반응하듯이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은
무기질로서 전기와 반응을 하죠.
인체 내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 무기질들과 반응하여 정상적인
체내 활동을 방해하기에 장기간 노출시 큰 병까지도 잘 걸리는것이라 합니다.
장기간 노출은 삼가하는것이 옳은것 같은데 저도 몇달간 고압선 밑에서
하고 있는데 모르는게 약이라고 찝찝함이 두 서너배 ^^;;;;;;;;;
각자도생 하십시다.
고압 철탑에서 작업하시는 분들도 오래 살거든요^^
대려 붕어 안잡혀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 못살거 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