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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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배님,후배님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보낚시라 약간의 유속이 있는곳에서 붕어낚시를 할 때
6호이상의 봉돌과 4호 이하의 봉돌을 사용하는 두가지의 찌를 수평맞춤해서 쓴다고 했을때
어느게 유리할까요?
다만 찌 모양은 둘다 유속에 강한 다루마찌를 사용한다고 가정하였을때 입니다.
고부력찌로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부력찌로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유속을 잡아주기 위해선 흐르지 않을 정도의 작은 좁살봉돌만 추가할겁니다.
전기붕어 17-09-05 13:40
수심은 대략 2메타정도 입니다.
졸때만찌올리네 17-09-05 14:34
제가 있는 곳에 노지 낚시 할 만한 곳은 유속이 있는 하천(수심은 1M ~ 2M)이 많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급적 부력이 최고로 큰 찌, 그러니까 제일 무거운 봉돌을 달고서 케미 끝 맟춤을 한 후 실제 낚시 할 때는 찌톱을 3~4마디 내놓고 합니다.(그래도 조금씩 떠내려 가면 아예 찌톱 전체를 내놓고 하기도 합니다) 평소 유속이 있는 노지라 그런지 붕어가 크던 작든 입질을 하면 찌가 옆으로 드러눕는 경우가 대부분 이구요.(저는 귀찮아서 누워있는 찌만 챔질 합니다...^^) 가끔씩 비온 후 유속이 더 강해져서 찌톱 전부를 내놓아도 채비가 떠내려 가면 미련없이 낚시 접습니다...ㅎㅎ (좁쌀 봉돌을 더 달아도 되긴 하지만 나중에 분리하는게 귀찮아서요...ㅎㅎ)
행복한날™ 17-09-05 15:12
ㅎㅎ 다루마 5~6호봉돌 길이40~60정도 찌을 사용하시고 찌부력이 5호일경우 봉돌 6~6.5호까지 사용하시고 봉돌이 흐르지 안을 정도로 무겁게 마춰놓아도 유속이 찌 부력을 올려주기에 입질표현은 크게 차이 안날겁니다
목줄은 20cm정도 옥수수 미끼일경우...
졸때만찌올리네 17-09-05 16:20
전기붕어님, 언급하신 것처럼 고부력이 더 유리하긴 한데요, 더 중요한 포인트는 행복한날님의 말씀처럼 찌의 부력에 맞는 적정 크기의 봉돌보다 큰 걸 사용하거나, 찌 부력에 잘 맞추어 놓은 봉돌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찌톱을 다 내놓아서 채비를 가능한 무겁게 써서 떠내려 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입질 표현에는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ㅎㅎ
낚고보니월척 17-09-06 08:52
고부력이 더 좋긴한데 찌가 흐를 정도의 유속이라면 부력을 무시하고 찌가 가라앉을정도의 무거운게 안피곤할겁니다 줄이 흐르면서 채비를 끌고가는것도 무시못하거든요
아니면 중통채비도 괜찮습니다
승찬이아빠 17-09-06 12:12
월척님 말씀처럼 중통채비로 하심이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헐낚 17-09-07 11:28
유속이 있는 경우에는 고부력이 유리하며 분할 봉틀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전기붕어 17-09-07 12:16
헐낚님
유속이 있을때 분할봉돌은 괜찮은가요?
불거 17-09-08 14:27
고부력이 유리하긴할거 같은데 고부력은 그만큼 부피가 증가하여 유속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특성이 있죠.
상대적으로 몸통의 부피가 작은 재질(나노?)이나 형태가 몽뚱한 다루마형태를 사용하는게 좋을같습니다.
여유롭게™ 17-09-17 13:43
잘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