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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남은 지렁이 키우기^^

/ / Hit : 6534 본문+댓글추천 : 10

출조한 이후에 남는 지렁이 그냥 버리기 뭐해서 처음으로

집에 가져왔습니다. 여러 조사님들 조언에 따라 집에 있던

정관장 목함으로 지렁이통 만들어 봤습니다.

신문지 깔고, 물뿌리고^^

드릴로 구멍도 뚫어주고 안지기 야채 가져다 일단 위에

넣어두었는데 결과가 궁금하네요. 혹시 기어나올지 몰라서

돌로 눌러두고 앞베란다 햇빛없는 곳에다 두었습니다. 

선선한 곳에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남은 지렁이 키우기 (월척지식 - 전통바닥낚시)

 


지렁이가 봄에 살신으로 대물 보답 하겠네요 ㅎ
구멍이 커 보이네요 목함이면 그냥 넣어도 공가ㅣ 통해서 지렁이 질식해서 죽지 않습니다. 기어나오면 드릴구멍 다시 막아야 겠네요
사과껍질주면 싱싱하고 한달도 삽니다. 어떤때는 새끼 낳아서 커기도 합니다.
구멍이 커보인다은 의견에..저도 한표..
^^
잘키우면 막 새끼들 나와서 돌아다녀요..ㅎ
저는 그냥 남은지렁이통에 사과껍질 넣고 그냥 보관하면 나중에 새끼도나오고 잘자라던데요
마누라한테 기때기 맞습니다ㅜㅜ
널찍하니 잘 만드셨네요.
저의 눈엔 구멍도 적당한 크기구요.
두껑을 항시 잘닫으셔야 합니다.
조심하세요 출조할때 열어보면 지렁이가 자라서 용되있을수 있어요
저는 집에서 키우기 가 부담스러워 (마눌님께 터질까바) 못하고
2년 전 부터 회사 (공장) 옆에 습기 많고 그늘진곳에 퇴비 만들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가끔 바나나 껍질,사과, 기타 잡풀 등등 먹이로 주는데 번식도 하고 잘 크는데
올여름 비가 많이 왔지요 ㅋㅋㅋ
근데 요넘들이 비오는 밤에 사방 팔방 기여나와 공장 안에 까지 들어 와서 돌아 다닙니다
주차장 바닥에 지롱이 천지~가끔 억쑤로 큰놈도 돌아 댕깁니다 (마눌님이 보고 너머갈뻔 함)
마눌님께 줘 터질뻔 했습니다
기~나와 돌아 댕기믄 클납니다
가정에 평화를 위해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주면 다 죽어요 물주지마세요 새끼낳으면 저 구멍으로 다나오겠네요 새끼가 실보다 더 가늘게하얗게보입니다
사과먹고남은것 버릴것만 넣어주면됩니다 아이스박스도 좋아요 어두운곳에 두세요 실내에서는 키우지마세요
그늘진땅에 방생하고 옵니다 자연에서 살어라고~~
한번생각해봐야 겠네요
실내에서 안키우면
주택에서 키우려면 스치로폼박스에담아
과일먹고 남은거나 과일껍질을 주면
아주 잘 자랍니다
공기구멍팁은 스치로폼 박스 뚜껑에
음료빨대 서너개 꽂아주면 끝
스티로폼 박스가 훨 나을건데요...ㅎㅎ

위 어처구니님 글처럼 하시면 번식도하고 그 새끼를 쓸만큼 잘 자랍니다...ㅎㅎ
지렁이는 사랑이군요.................^.^................
저도 한번 해 보고 잘 키우면 낚시 때리치우고 지렁이나 키워서 팔아야겠어요
어차피 맨날 개꽝치고 가뜩이나 코로나로 어려운데 ㅜㅜ

이런 애기 꺼냈다가 와이프한테 귀때기 쳐 맞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리고 속상해서 낚시터에 또 앉아있겠죠

가끔 개꽝치고 비는 또 철철맞아서 상거지 몰골로 밥도 못먹고 집에 들어와 아무리 씻어도 냄새나는 손으로 눈치보면서라면 끓여서 호르륵 소리도 못내고 그냥 뜨거운 채로 바로 꿀컥 삼키며 먹다 문득 떠오른 생각
아 어쩌면 낚시를 몰랐던 세상이 행복했을수도 있겠구나

잘려고 누워서 눈감으면 그놈의 찌는 왜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는지 ㅋㅋ
저는 살려와서 텃밭에 풀어줍니다.

지렁인 자연으로 돌아가서 좋고 땅은 비옥해져서 좋고 모두 윈윈하는거죠 ㅎㅎㅎ

전에 남는 지렁이 키운다고 한적있는데....냉장고에 넣어두면 이거 뭐야? 해서 대답하면 지렁이 넣어놨다고 혼나고 ㅠㅠ

스티로폼으로 집 만들어서 배란다에 넣어놨다가 온도가 올라가 다 죽었는데 그 냄새가.....ㅜㅜ 그래서 또 혼나고...

화분에 양파망을 씌워서 키우다가 애기 지렁이들 튀어나와서 또 혼나고.... ㅜㅜ

지렁이 가져오면 이제 낚시 못한다! 라는 엄포에 낚시터에서 방생하고 왔었는데....

이젠 시골에 별장아닌 별장 하나 마련하고 작은 텃밭에 풀어주니 이젠 낚시 가면 남은 지렁이 꼭 가져오라고 하네요

화목난로에 쓸 장작 자르다 남은 톱밥 + 난로에서 나온 재 + 음식물쓰레기 + 지렁이 조합을 했더니 작물이 그렇게 잘자랄수가 없더라구요
지렁이 가져오면 낚시 못갑니다.ㅜㅠ
지렁이는 사랑 입니다.
그대의 정성에 박수를 치고 갑니다
자주가는 낚시점 있습니다.

그집 주인은 지렁이 통에 과일 껍질이나 우유를 넣어 놓더군요,
그래야 싱싱 하다고 지렁이는 그집에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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