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내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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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4호원줄에 합사 2호목줄 입질 둔해지고 먹다가 뱉고 뭐 예상했던 반응이었습니다만
그동안 제 채비를 계속 터트리고 도주한놈 얼굴은 봤습니다
역시나 2.5칸대에서 그놈이 물더군요 똑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방향으로 째더군요 근데 요즘 수온이 많이 내려간 탓인지
초반에 힘을쓰지 못하더군요 물론 제 착각이었습니다
꼬리보고 얼굴보고 속으로 헉 했습니다 어라 생각보다 너무큰데 왜이리 쉽게 뜨지! 순간 방심하고 뜰채에 손을 대고 말았지요
(지칠때까지 기다렸어야 되는데 ㅜㅜ)
저게 뜰채에 반도 들어가지 못할거 같은데 어떻하지 생각하면서 뜰채를 물에 넣는순간 갑자기 차고 나가더군요 옆으로 옆으로
뜰채던지고 두손으로 잡았지만 못버티고 결국엔 나도 모르게 잉어와 달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옆으로 째는 잉어와 나란히
그러나 10미터도 못가서 허전한 낚시대 바늘이 뻗었네요
그리고 바늘큰거로 바꿔 했지만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해서 채비는 강하더라도 옥수수용으로 바늘은 작은걸 쓰고싶은데 그런 바늘이 있을까요???
(잉어전용으로 쓸만한 큰바늘은 종류별로 많습니다)
붕어6호 크기의 강한바늘 추천 부탁드립니다^^
붕어바늘보다 굵어서 강하지만,
바늘목이 짧아 이물감도 크지않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