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림은 봉돌은 떠있고 바늘이 바닦에 닿아 있는 상태로 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내림'이라는 명칭도 이 때문에 붙여진 것이고요.
그런데 백초한낚시 싸이트에 들어가보니 채비는 옥내림과 거의 같아 보이는데 봉돌이 바닦에 닿아있기 때문에 내림낚시가 아니며, 올림 입질이 온다고 설명되어 있더군요.
그렇다면 옥수수 미끼를 쓰는 일반 바닦낚시와의 차이가
첫째, 찌의 모양이 다르고 부력이 적다는 것
둘째, 목줄의 길이가 2~30센티 정도로 길다는 것
이 두 가지 이외에 또 다른 특징이나 차이점이 있는 겁니까?
만약 별 차이가 없는 것이라면 일반 떡밥 찌 가운데 부력이 가벼운 걸 택해서
편납이 아닌 일반 봉돌을 사용하고 원줄과 목줄은 옥내림 기준으로,
그리고 목줄의 길이는 2~30센티 정도로 사용하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지요?
아라미스님 글도 꼼꼼히 읽어보고 다른 고수님 글도 읽어 봤지만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아무리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요...
대바구니 / / Hit : 4893 본문+댓글추천 : 0
님이 말씀하신거 가능하십니다.
하우스 전용 1~2호 부력 내외로 일부 사용중입니다.
단 챔질은 완전히 올린후 정점이후에 하세요.
찌올림 정말 예술입니다.
카본줄 사용해도 되고 여러모로 내림보다 하기가 편안합니다.
마리수도 절대 뒤지지 않고요.
여러가지로 응용도 됩니다.
내림, 중통, 얼레벌레, 바닥 그날 상황에 따라 대처 하기가 정말 신속합니다.
편납조각을 삼각, 사각, 직사각 요래 미리 맞춰 놓으시면 현장에서 조각편납 하나로 바로 적용이 되지요.
바닦 (X) ㅡ 바닥(O) 입니다^^
바닦 아니고 바닥입니다!!
백초한낚시가 그렇게 설명했다면 그냥 바닥낚시 맞구요.
저도 백초한낚시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주장이 비논리적이기에 별로 관심없습니다.
목줄이 얇고 길다보니 이물감이 적어 입질이 잦은것뿐입니다.
그리고 옥수수내림낚시라고 주장하는 계통의 공통점이 뭔가요?
바로 저부력의 막대형 찌입니다.
여기서 찌 모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고부력의 고추형찌로 그런 찌놀림이 나올수 없습니다.
찌 모양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부력도 작고 찌도 가벼운데다가 찌의 단면적이 좁기에 보통의 찌보다 물의 저항을 작게 받습니다.
그렇기에 쭉 빨려들어가죠.
이정도면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나 생각되구요.
굳이 비싼돈주고 물찌니 친수성표면찌니 이런거 사지 마십시요.
어차피 저는 다 상술인걸 알기에 같은 취미를 즐기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가장 대표적인 틀린내용이 봉돌이 바닥에 닿아서 올림입질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옥수수내림낚시와 100% 동일한 기법이며,
찌 역시 모양/부력 등 모든면에서 동일한 친수성 찌입니다.
그리고 부력이 작은 떡밥찌라면 충분히 이 낚시를 하실 수 있습니다.
고추찌 같은 것 처럼 찌의 상하운동에 영향을 줄 정도의 굵기만 아니면 충분합니다.
막대형 찌가 옥수수내림찌의 표준으로 된 것은,
순부력이 적은 오동목으로 찌를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찌몸통을 가늘고 길게 뽑는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찌가 물을 먹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물을 먹는 표면적을 크게하기 위함이기도 하겠지요.
저부력 떡밥찌는 대게 갈대류 등의 순부력이 오동목 보다 뛰어난 재료를 쓰므로,
적당한 슬림형의 몸통이라면 충분합니다.
채비는 같아요 찌맟춤도 같고 단지 얼마나 많이 찌 톱을 밖으로 노출하느냐
따라 입질의 패턴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1 적게 찌톱을 노출시 내려가는 입질이 많이 나오고요 ,
2 많이 찌톱을 노출시키면 올라오다 다시 내려가는 입질이 오는것 같아요
저는 현재 3목을 마추고 빈 바늘에 노출은 5목 정도에서 낚시을 합니다.
대부분 올라오다가 내려가는 입질을 받고요 단점으로 예민성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 옥내림은 저도 초보고요 참고만 하세요 저도 정확한것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편납을 쓰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그때그때 찌맞춤에 변형을 줄 때도 있고...
또 딱히 봉돌을 써야하는 점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꼭 이렇다 저렇다 할수 있는지...
자기만의 연구한 채비에 월척을 꿈꾸며 손맛보는게 낚시의 즐거움이며
어떠한 채비든지 단정 지으며 비평 보다는
다양한 채비법에 좋은점만 공유하며
즐겁고 편한 기법으로 구사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이곳 월척에서 또 한 수 배웠습니다.
작년에 처음 가입해보았는데
정말 너무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이 찌 역시 여타 옥내림 찌맞춤과 동일하게 하면 되지 싶은데 억지로 차별화할려고 노력한 결과(?)가 허망하게도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7푼 내외의 막대형이나 유선형의 슬림한 떡밥찌도 옥내림으로 사용해도 무방하고요 채비만 잘하면 내림찌나 옥내린전용찌와 유사한 입질유형이 나타납니다. 그기다가 부력이 크면 장대투척에도 유리하지요.
또한, 편납을 사용하는 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낚시환경에 따라 미세한 부분까지 부력조정할려면 편납으로 해야 가감이 가능하고요, 봉돌은 깍을 수는 있지만 붙이는 건 힘들기 때문입니다.
편납홀더는 고무내장형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대구리 하이소! (어느 님의 표절임.)
동영상도 봤는데 전통방식의 올림낚시라고 하시던데. 바늘달고 찌톱을 반절딴 내림채비를 하고 올림낚시라 하니....이해를 할수가 없더군요
비싸다는게 흠이지 찌는 가볍고 튼튼하고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수온기에는 7푼을 넘으면 입질을 받을 확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나 하절기에는 10~12푼찌를 써도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는데 그다지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반떡밥찌로도 충분히 찌표현이 되니깐요.
물론 이론상으론 이물감을 많이느끼겠지만요.
날씨가 빨리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모두들 498하세요..^^
분명 내림낚시로 보이는데 올림이라고 우기는게 참으로 황당 하더군요~
동영상 보다보면 조금올리다 내려간다~ 쭈욱 올렸다 내려간다~ 그냥 찌가 내려간다~
결국 챔질은 찌가 내려간 상태가 챔질 시점이고~ 그러면 내림 아닌가요???
그리고 찌몸통까지 수면에 나오지 않고서는 절대 봉돌이 바닥에 닿는일 없다고 봅니다~
바늘이 바닥에 닿으니 바닥낚시다 라고 말할수는 있겠지만 올림낚시다라고는 말할수 없다고 봅니다~
낚시시에 찌몸통까지 내놓고 낚시 하는 일은 없읉니까요~
찌재료가 올림찌 만들때의 재료이니 올림낚시다?
참 웃기더라구요~ 그럼 공작이나 부들,갈대 등으로 내림찌 만드는데
이재료로 만든 올림찌로 일반 올림채비 사용시에는 내림낚시 라고 앞으로 해야 하나?? 싶데요~
그리고 옥내림채비 솔직히 제생각에는 갑자기 새로 나타난것 아니다 라고 봅니다~
양어장 많이 다녀 보신분들은 거의 접해 보았을겁니다~~
유료 낚시터 낚시 한참다닐때 5~6푼정도의 저부력 올림찌로 하던 마이너스올림채비라고 있습니다~
모든채비를 한 상태로 찌맞춤시에 찌톱을 3마디(약 3~4센치) 정도를 맞춘후 낚시 할때는 윗바늘 집어제
아랫바늘은 글루텐 으로 달아서 글루텐 무게로 2마디정도가 내려가 한마디 노출상태에서 낚시를 하였었습니다~
노지에서 사용시 붕애는 쉴새없이 나왔었습니다~ 그려서 노지에서는 짜증나서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낚시갔다가 어떤 어르신이 작은 붕어 한마리도 잡히지 않는다고 하시길래 두대를 마이너스올림으로 부력을
조정 해드렸더니 작은 붕애들 계속 올리다 두대가 바빠서 한대를접고 한대만으로 낚시 하시더라구요~
즐거워 하시면서 역시 낚시도 배워야돼 하며 채비법 자세히 가르쳐 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보기에 옥내림은 마이너스 올림 찌맞춤에다 붕어의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서 내림낚시의 가늘고 긴목줄을 사용하고
약간의 씨알 선별을 하기위해 글루텐 대신에 옥수수를 사용 하는것 그것이 옥내림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내림낚시 배울때에 내림낚시도 찌맞춤 잘못해서인지 아니면 미끼운용 잘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찌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이 보았었습니다~
해서 저는 찌의 차이에 따라서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나타날수는 있겠지만
옥내림이 꼭 전용찌만이 가능하다 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옥내림의 큰 장점은
미끼무게로 겨우 바닥에 닿기 때문에 미끼가 함몰되지않고 붕어눈에 잘띈다~
가늘고 긴목줄 그리고 작은바늘로 인해서 붕어가 흡입시 이물감이 적어 뱉어내는 경우가 적다~ 일종의 자동빵?
(견해에 따라 틀리겠지만~ 찌가 사라진후에 없어짐을 보고 챔질로 연결 한다는것 자체도 저는 자동빵이라고 생각 하기에~)
일반찌와 전용찌의 차이에서 대류를 이기지 못하고 찌가 흐름에서 전용찌가 얼마나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마이너스 올림 찌맞춤으로 낚시 할때에~ 대류로 인한 찌의 흐름을 경험은 해 보았었지만~
그렇게 심한것은 느끼지 못했고 미끼가 바닥에 닿아 있을때는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지 않으면
낚시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았었습니다~
해서 저는 입질의 형태라던가 미세한부분에서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생각하고
올해 저또한 일반 떡밥찌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봉돌이 바닥에 닿아있는 채비라면 올림낚시입니다. 봉돌이 떠있다면 내림낚시이고요
말씀하신데로 채비하시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봉돌을 슬로프 시킬 수 있는 정밀한 찌맞춤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자신의 찌에 대하여 정확한 영점을 알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만한 예민하고 정밀한 찌맞춤이 되지 못한다면 목줄을 30cm씩 길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길면 길수록 내림이 아닌 올림낚시라면 사각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