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전 양어장 낚시터에서 찬넬메기가 낚시대상어로 인기 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자연농원(지금은 애버랜드)뒷쪽에 아담한 소류지가 있어 종종 들리곤 했지요
그러던 중 소류지는 양어장낚시터로 바뀌고 낚시인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그곳으로 출조를 해서 낚시중에 옆옆에 있는 어떤분이 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야 OO야 있다가 들어올때 닭간 좀 사와라"
찬넬메기 미끼로 닭간을 쓸 모양입니다
그리고 낚시를 즐기는중 얼만가 시간이 흘러 친구라는 분이 도착했네요
"야! 안주거리가 없어서 다꽝(단무지)을 사오라고 하냐"
순간 오밤중에 주변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