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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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봉식이가 없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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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감각이 무뎌졋음인가?............. 그 할딱거리며 숨넘어가는 기막힌 입질을 보고도 헛챔질을 하다니.............. 점빵을 차리면서 정녕 단언코 저 구녕에는 10000000%%% 입질이 온다는것을 무조건 확신하엿다. 32대면 정확하다는것을.........감지하고........새로이 찌도 바꾸고 부력조정도 하엿는데.............. 제방아래 동네에서 들리는 개멍멍이들의 짖어대는 소리만 빼고는 기막힌 천기엿는데................. 날도 춥도 안하고......... 불빛도 없고........... 고요한 밤낚의 연속이엿고............. 야심한 밤 몇시인지 조차 모를 그 야심한 시각에 나의 찌가............슬그므니 첫 반응을 보이던 찌가.......... ..........솟아오른다..............아놔@!!~~~~ 기막힌 슬로비됴로 솟아오른다................. 아~~~닝기리!!............끝꺼정 솟아오르다가 철푸덕하며 엎어질때 발랏어야 햇는데...................... 감각이 무뎌졋는지...........나도 모리게 그만..........거의 다 올라왓다고 판단을 하는 바람에..................... 너무나 강력한 헛챔질을 하고야 말다니............. 어제밤꺼정 그 장면만 생각나니................눈물이 나올라 칸다................노란알배기 참피리엿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챔질을 하고는............얼마안잇어.............좌측4번째 35칸대의 찌가 또다시 슬며시 솟아오른다.......... 아놔!~~~오늘 끈내주는 입질을 보는구나!!...........저 찌는 부력도 열라 마이 나가는데도............솟아오른다......... ........역시 쵸 슬로비됴로.......... 방금보앗던 입질보다는 2% 모자라지만 그래도 꼴까닥 숨넘어가는 입질이다...........아놔!!~~~거의 다 올라갓는지 기우뚱하는걸 보자마자 "에라이!~~~~~닝기리 쌰뺘리야!!"...........하며 초강력 챔질을 쳐바르니.....워메!~~~~ㅋㅋㅋ 바리 탄금을 찢어대는 아쟁이 소리!!.... 찌이이잉~~~~~~ "걸엇어!!".........워메!!~~~~닝기리!!.........이 힘은 아무리 작게봐도 4짜급이야!! 지축을 울리며 뚱이가 허겁지겁 달려나오는게 들릴정도니.............. 놈의 강력한 파워에 내심 다시한번 놀라고는.........처절한 전투를 벌린다..............역쉬!!~~~~~~~~강력한 나의 테크니션!!....... 초강력 파워를 자랑하는 놈이...........좌우로 째든 쳐박든 상관없이 대구박꾸로 주구장창 육박전을 벌이니.......... 거대한 물일렁임이 일어나며 발앞까지 달려나온다 딸려나온다............다 왓는데...................대충 보니.........아놔!!~~~.......이런 지끼리!!........... 누런빛깔도 아니고..............그 야심한 밤에도 시커먼놈이...........처음엔 대형메기인줄 알앗다........수면위로 대가리만 들어 보니............물치!! "닝기리 쉬파!!".....................절로 탄식음이 새어나온다.......... 근데 덩치가 보통이 아니다........(보통이 아니믄 어쩌라꼬!!??)...터지든동 말든동 하며 손바닥으로 두어번 감고는 원줄잡고 바리 뽑아뿟다!! 발판위에 철푸덕하며 발광하던 물치에게서 순간 바늘이 빠짓뿟다!! '어어??!!!'...하며....물가로 향하는 놈이 처절하게 탈출할라칸다 에라이!!~~~~~이넘이 오따데고 하며 바리 강력한 발차기로 의자뒤 맨땅으로 몰고가니.......놈이 본능적으로 물가와 멀어진다고 생각햇을까?? 필사적으로 물가쪽으로 내달린다 "어허이!!~~~~~이넘이 오따데고........." .........화려한 테크니크를 자랑하는 나의 호날두급 드리볼로 결국 안전한 지대꺼정 몰아놓고 나니...... 허탈작렬!!! 뚱이가 묻는다 "소장 니 갖고갈끼가??" "샤럅!!!......필요없다!!....니 내키는데로 처단하라!!" "그라믄 집에갖고가서 아부지 고아드리야쥐!!~~~~~~~~~~~~" 결국 육짜급 물치 한바리로 엊그제의 기막힌 밤은 지나가 버렷고......................!!! 전투욕이 불타오른다!! 조만간 오짜급 봉오 한수구리 할 기운이 느껴져 온다!! 본인의 테크니쿠는 감안도 아니한채 자리탓 수심탓을 하며 생꽝친 뚱이와 고또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오따데고 뎀비는기야???!!! 그리고 밤사이 달구새깽이 강정을 진상하며 충성한 주니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역시 봉식이가 없어야 제맛이야!!............봉식이만 없으믄 뭘 뽑아내도 뽑아낸다 말이야!!.........음허허허.......

물치..... 손맛 좋지 안심까? ㅎㅎ
ㅋㅋㅋ 지난 밤의 진실을 또 오픈해볼까나 ㅋㅋㅋ 참말로 실체를 다 밝히만 ㅋ 소장님 자리 하야 해야 할긴데...

그 칡흑같이 어두운 밤에 경운기 한대 택택이 구루마 한대도 들어오기 힘든 좁디 좁은 진입로에 차 해묵는거를 불사하고 경산땅에서 젤 맛나다는 닭강정에 맛없기로는 둘째가라는 펩수 콜라까지 챙기가 응원온 연구원이 있었다는 말씀...

하필 그때 ㅋㅋㅋㅋ 소장님 점빵 앞을 고양이 걸음으로 지나가던 또군에게 들려오는 외마디 둔탁한 소리....

슥~~~~철커덕.... 바로 그 유명한 자동빵 신공의 달인 소장님 점빵 좌측 두번째 도장 다 벗겨진 쓰도 몬하는 개부랄옥수 대의 총알 걸리는 소리 ㅋㅋㅋㅋ

"소장님 대 찼는디요...."

"아놔... 이런 띠버럴~~~거....오데오데... 어느거고???"

"좌측에 두번째 대요... ㅋㅋㅋㅋ"

고요한 저수지를 마치 두개로 자를듯이 이때꺼정 듣도 보도 몬한 무식한 챔질이 이어지니 ㅋㅋㅋㅋ

쉑~~~~~~~~~~~~~~~~~~쉭 ㅋㅋㅋ그리고 들려오는 외마디 ㅋㅋㅋ

"아놔.... 띠벌 ㅋㅋㅋ 하필 그때... 닝그리... 중얼 중얼"ㅋㅋㅋㅋ

중얼 중얼 <<<---(그 험한길을 뚤고 응원 온 연구원보고 고마 올라오다 그 좁은길에 차라도 빠뜨렸으만 방금 입질 볼수 있었다고 ㅋㅋㅋㅎㅎㅎ 응원 오는 바람에 자리 비우고 그 바람에 입질 못봤다고 혼자말로 ㅋㅋㅋ궁시렁 궁시렁 ㅋㅋㅋ ) <br/>
그러고는 고마 마카다 전부 자리로 기들어가라고 소리 지르고 쪼우기 시작하두만 ㅋㅋㅋ 이제는 우찌 물치와 뽕어 입질도 구분 몬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ㅋㅋ

요까지만 일단 오픈하고 ㅋㅋㅋ 더 이상 또 갈구면 자칭 천기를 읽는다는 소장님의 비하인드 스토리 플버전 올라갑니다 ㅋㅋㅋ

소장님 자신있음 갈궈보시던동 ㅋㅋㅋ 딸랑 딸랑 ^^
연구언들의 도발(?)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네요.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조만간 보직변경이 있을것같은 예감이........
소장님 자리보전 하실라매 사주 경계 철저히 하소서......
앞으로 봉식씨를 업신 여기지 마이소~ㅎ

그래도 소장님 옆에는 봉식씨 없어마 절대로 안됩니다요~

오랜만에 재미있게 읽고갑니다요~
소장님에 대한 충성심을 테스트하여 이 기회에 연구언 교체하심이 어떨지..ㅎㅎㅎ
봉식식 님이 게셔야 더 즐거운 낚시가 될듯 하네요ㅋ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ㅎ즐건 주말 보내세요ㅡ
봉식이 님 무시하지 마셔요~

봉식이 님이 안계시믄 다른분이 쿠테타? 일으킬지 몰라여~

봉식이 님이니게 소장님께 터짐면서도 수발들지......
푸하하하하하하

죄송합니다

다 뽀록 났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봉식씨가 뭔~죄가 있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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