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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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암에 눈이 내렸습니다.

    회암지기 / / Hit : 2750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한 주내내
    제법 매서운 추위가 이른 겨울을 실감하게 많들었지만
    얕은 물가에 얼음이 얼고 까만밤 하얗게 눈 내리던 회암의 밤과
    이른 아침 조용히 내려와 곱게 흩어지는 햇살들이 침엽수와 메마른 들풀위에
    가득 핀 하얀 눈꽃을 더욱 눈부시게 하던 무척이나 아름다운 겨울아침을 체감하게 됩니다.


    어그제 맞이했던 한 해인데
    얇아진 달력의 두께를 보며 세월의 무심함이
    마음 한구석으로 저절로 느껴지는 요즈음이기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허전해지는 까닭에 그저 발길이 닿는 낫선 곳으로 기약 없는
    걸음을 하고 싶기도 하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만큼이나
    내게 부여된 책임이 있어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있는 자리에 주저앉고 맙니다.

    오늘도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긴
    물가에 대를 드리운 채 사색의 바다에 잠길 수 있어 더욱 좋은지도 모릅니다.

    오늘의 날씨에 비하면 조금은 추웠던 주말
    회암의 풍경을 화상에 담아 되돌려 봅니다...



    얕은 물가는 얼음이 얼고 개울가에도 얼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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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래도 오늘 물가에 대를 드리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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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겨울낚시에 텐트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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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대낚시의 여유로움에 신문을 볼 수 있는 여유로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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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를 드리우는 즐거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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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터를 산책하는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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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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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녁함이 따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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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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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밤은 찾아 오는데... 첫눈처럼 설레이는 함박눈이 내리는 회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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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하얀 눈이 덮은 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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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내리는 눈의 주는 낭만적 분위기에 한껏 취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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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히 내리는 햇살이 대끝에 맻혔던 얼음이 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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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센티정도의 적설이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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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보아도 나름 운치는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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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마른 가지에 눈꽃이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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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색 침엽수 잎사귀 위에도 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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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의 낭만적 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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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눈을 밟으며 낚시대를 드리우러 가는 발걸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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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의 시간을 지나 조용한 아침햇살이 내리는 사색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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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햇살 아래 금방 녹아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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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길에 눈을 밟으며 걷는다면 몸도 마음도 기분까지도 더욱 상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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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의 따사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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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들과 반쪽과 함께하는 출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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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그님을 만나기 위하여 홀로 사색에도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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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를 응시하며 한개비의 담배를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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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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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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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늘아래는 춥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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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조우들이 함께하고 있어 춥지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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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한 손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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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된 화상에 좋은 그림을 담기에 여념이 없는 미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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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반쪽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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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춥지도 않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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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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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와 함께하는 즐거운 출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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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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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낚시왕과 함께하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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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저 아저씨는 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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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지금 바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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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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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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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녁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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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낚시 왕의 낚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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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녁하지만 소리없이 밤낚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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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대의 손길도 소리없이 분주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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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방류되는 토순이와 토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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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지않은 얄이 계속해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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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순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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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돌이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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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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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돌이와 붕순이도 함게 하네요~~ ^^* (카페의 무궁한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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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하나는 그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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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낚시대에 총알이 채워져도 좋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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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잡으면 사진은 내가 찍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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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소리없이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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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에 해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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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35.5센티의 월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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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색도 고운 붕어입니다... 얼굴이 알려지면 좀 그래서 어쩔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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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을 하신 또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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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6센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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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 치어도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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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한 살림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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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섭게 추웠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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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내일을 위하여 집으로 가야할 시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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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섭게 추웠던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던 회암
    차가운 수온 탓이었을까?
    차가운 기온 때문에 낚시에 집중을 할 수 없어서 였을까?
    지난 주말에 비하여 그다지 저조한 조황은 회암지기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게 많들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주말의 신통치 못한 조황소식을 전해 드리면서
    나는 오늘도 또 다른 좀더 낳은 내일을 기대 해 보아야 할것만 같습니다.

    힘차고 활기찬 한주가 되시기를....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면 적 수면적:2,500평
    주어종 토종붕어
    좌대수 50석
    허용칸수 4.0칸 이내
    수 심 1.0m ~ 3.5m
    부대시설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입어료 3만원
    문 의 031-672-8403010-8856-8403

    파트린느 09-11-24 12:40
    몇 몇 예술같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회암지기 09-11-24 21:10
    퍼트린느님
    안녕하세요?
    관심주시고 허접한 사진을
    좋게 보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의 찍은것 또한 낚시 못지않게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좋은 일이 함게 하시기를...
    범영이아빠 09-11-24 22:45
    사진이 예술입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찾아가겠습니다
    회암지기 09-11-25 11:36
    범영이아빠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조금 늦었습니다.
    잘 못 찍는 허접한 사진에 과찬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좋게 보아주셔서...
    꼭 낚시가 아니더라도 지나시는 길이 있다면 들러주신다면 따스한 커피라도...
    언제나 좋은 일 함께 하시기를...
    참낚시 09-11-25 12:56
    이번주에 한번 갈려고 하는데...
    좌대를 탈려고합니다.
    처음이라...
    좌대는 1인 1실인지요?
    좌대 가격은 얼마인가요?
    미끼는 뭘 가지고 가면 되나요?
    질문이 많습니다.
    회암지기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회암지기 09-11-26 09:47
    참낚시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좀 늦었습니다.
    아울러 관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좌대를 이용하시는데...
    출조 예정일이 주말이라면
    사전에 전화를 주셔서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구요~(주말 예약 필수)

    좌대는 1인실과 2인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낚시대의 편성은 3.2칸 3대이내 편성이 가능하며
    좌대 가격은 \40,000원 (입어료 포함)으로

    많은 조사님들이 사용 하시는 미끼는
    어분 계열과 보리 또는 신장계열 떡밥을 1/2씩 섞어서
    찰지게 반죽하여 콩알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좋은 조과를 보시는 듯 합니다.

    물론 입질 형태는 매일 다르니 일률적일 수 없을 것 같으며
    지난 주말부터는 입질이 상당히 미약하였던 것으로 파악이 되므로 채비에 참고 하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이정도의 설명으로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뵙게되어 질문해주시면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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