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의 몽우리도 ...
산의 새로운 싹들도 푸르름을 돋아내고 있는 송전지 입니다.
물밑의 수초들도 벌써 싹을 틔워내
생기있는 모습으로 바뀌며 늦바람을 만끽합니다.
드문드문 이어진 산란도 각 지류를 돌아가며 막바지에 한창이며,
떡붕어와 잉어맨까지 그 기세에 합승해 있습니다.
불규칙한 배수가 아닌 일정량의 꾸준한 배수에
적응세에 돌입하여 내림수위의 안정세를 유지합니다.
-3cm ~ -5cm/일 가량의 배수량을 보입니다.
편차를 보이긴 합니다만,
마릿수까지 내어놓으며 그럭저럭 준수한 조과를 이어갑니다.
흐릿했던 일기와 산란까지 이어졌던 주초의 불규칙했던 신호들은
이제 패턴을 잡아가며 일정한 시간대의 출몰과 찌의 표현까지 일정해져 있습니다.
해몰이 전 후 - 특히나, 해지기전의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어
22시 전후 그리고는 집중해야 할 아침(06시 -09시) 기지개입니다.
찌 올림 또한 빼어난 상태인터라 시간대에 페이스조절만 하시면
근사한 올림을 누릴 수 도 있습니다.
꾸준한 배수에 적정 수심대로 내려앉아
1m - 2m 이내의 수심 평균 1m50cm을 보입니다.
미끼의 편중됨이 아쉽긴 한 편입니다.
글루텐쪽에서의 반응이 탁월한 상황이며, 밑걸림과는 거리를 두어
두 바늘에서의 효과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여건입니다.
뜻하지 않은 밤기운에 일교차가 생겨납니다.
점퍼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송전지 송도좌대 :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