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머뭇머뭇 거려
올핸 그냥 건너 뛰는가 싶더니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니
반갑게 얼굴을 보여주네요.
꽃의 혀에 붉은색을 머금고 있는 소엽풍란 홍설입니다.
내손에 들어와 신아도 만들어 화분도 나누고 해마다 꽂을 보여주는 예쁜아이입니다.
이제 한개체가 더 꽃을 보여주면올해 꽃은 마무리를 할것 같네요.
진황제! 입양한지 오래된건데 한번도 꽃을 보여주지 않던 녀석이 꽃대를 올려 다음주쯤 얼굴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어떤모습으로 올지 기대가 큽니다.^^
꽃향이 고운 가을날 저녁입니다.
가족과 풍요로운 저녁 함께 하시고 행복한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