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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망신.

    晝주茶다夜야娑싸 / / Hit : 3386 본문+댓글추천 : 0

    생긴거와 안어울리게? 상당히 겁대가리가 없는편이다.

    업무적인 배짱이나 추진력과는 별 상관없는, 도움안되는.....
    걍 씨잘데기없이 겁만없다.
    쉽게말해.. 간(肝)이 부었거나 배밖으로 나왔거나....

    근자에 외로움을 부쩍느껴, 사람냄새에 취해,
    동출을 자주하지만...
    2년전까지만 해도, 철저하게 나홀로 출조만 고집했었다.

    당일 장례치르는 양지바른 묫자리밑이 탐나서,
    장례끝나기 기다렸다, 그자리에 결국 포인트를 잡은적도 있었다.
    이틀뒤, 삼우제 지내러온 유족들 이야기를 엿듣고,
    무덤의 주인이 나이많은 자살한 처녀라는걸 알고나서도,
    그자리에서 1박을 더 삐덴적도 있었다.

    언젠가는....
    해빙기 첫물낚시를 가끔다녔던, 충남권의 모 저수지에 아침일찍 도착하니,
    한적한 산골 소류지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앰블런스와 경찰차도 두어대 와있고...암튼 꾀나 시끌벅적한 분위기다.
    사연인즉,
    겨울에 얼음깨고 천렵나갔다 행방불명된 동네주민이,
    얼음이녹자 떠올랏던 것이었다.
    물론, 그 포인트역시 놓칠수없어...
    모든 수습이 끝난뒤, 폴리스라인 띠장을 걷어올리고 홀로 밤낙시를 즐겼다.
    조옷까?도 만족스러웠다.

    주변 사람들은 애기했다.
    "저 쉑기는 찔러도.. 피가 두어방울 나오다 말거야"...







    조금전,
    사무실근처 커피숖에서 친구와 담소를 나누던중,
    발밑에 이상한 느낌이들어, 테이블밑을 쳐다본순간.....
    난, 2014년들어 가장큰 목소리로 비명을 질러대고 말았다.

    "엄마야~~~~~~~~~~~!!"


    내신발 주변엔,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바퀴벌레 한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우리모두 겨울철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합시다.







    위생에 목숨건... 깔끔야싸 올림^^

    로데오 14-01-23 18:03
    선배님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구신보다 무서분 바키벌래~
    소박사 14-01-23 18:04
    개망신이 아니라
    바퀴 망신을 당하셨구만요~~
    새벽출조™ 14-01-23 18:04
    지넉에 잏찍자소

    바늘고만묶고

    기사빠져 그런기라.
    漁水仙 14-01-23 18:04
    인류 미래의 식량중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이
    곤충 이라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못먹어 봤지만 매미는 지난여름 구워 먹어 보았습니다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낚시하다 출출 할때 겁많은 야싸님과 동출 할때
    몇마리 잡아서 나눠 먹기를 희망합니다.....^^
    검단꽁지 14-01-23 18:05
    용케 살아게시네요 처녀귀신이 쳐다보지도 않았나 보네요 ㅎㅎ
    자생붕어 14-01-23 18:17
    출소 얼쉰~~~~

    모두 제 잘못임돠 ㅠㅠ

    바묶동땜시 기가 허해지신 모양임돠~~~

    포차 이모 만나러 갈러믄~~ㅠㅠ

    욕보이소~~~^♥^*
    새벽출조™ 14-01-23 18:22
    야관문한주전자묵고

    몸좀만들러서 댕기소

    남자가 기가빠지몬 안되능기라
    로데오 14-01-23 18:25
    바묶동이 도대체먼지?
    소풍 14-01-23 18:27
    바늘 묶으며 동영상을 보는 모임?
    새벽출조™ 14-01-23 1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

    바늘묶는동영상
    로데오 14-01-23 18:29
    아~~~!
    동영상을 모여서 바늘무꾸믄서도 보는군요~~!
    소풍 14-01-23 18:33
    야싸님!

    어제 지하철 임산부 같이
    배가 나온 여인네가

    검정 쫄쫄이 바지 입었던가요?
    매화골붕어 14-01-23 18:34
    핵교 다닐때 단골식당에서 육계장 먹으며 새끼손가락만한 바퀴ᆢ

    마이 얻어먹엇엇네유ᆢㅋ

    가끔 이사이에 다리랑 등껍질도 끼고ᆢ커억~~^-^;;
    용봉골 14-01-23 18:36
    어이무셔요 바퀴벌래 우리애엄마 바쁘면 손바닥으로팍 난다른벌래도 손도못대네요.
    소풍 14-01-23 18:38
    전 지렁이를

    티켓 끊어 정양에게 부탁 합니더ᆞ
    날뽕 14-01-23 18:40
    저랑 비슷하시네요ㅎ
    뱀.쥐.바퀴 정말 혐오합니다.ㅜㅜ
    새벽출조™ 14-01-23 18:41
    울마눌고손바닥으로ㅠㅠ

    그손바닦으로 또 나를 ㅠㅠ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8:42
    오늘 지하철은 물이 그만입니다.

    쮸~~~~~타!
    소풍 14-01-23 18:45
    지하철에서
    임산부 같이 배가 나온 쫄쫄이 바지 입은
    여인네가 제 앞에 앉아 있습니다ᆞ

    곧 코 골고 침 흘리지 싶습니다ᆞ

    아이고 다리야
    향수™ 14-01-23 18:46
    새해 인사 올립니다 ^ㅡ^
    피터™ 14-01-23 18:46
    저는 벼룩도 키웁니다만. 벅~ 벅~. ㅡ,.ㅡ"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8:47
    어제 그여자가 맞나 봅니다.

    왼쪽 입술밑에 점 있습니까?
    소풍 14-01-23 18:49
    전 수박씨 인 줄 알았습니다ᆞ

    입 벌리면 바퀴벌레 넣을랍니다ᆞ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8:51
    침흘리면 현바닥으로 쫌 닦아주시길...깔끔^^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8:52
    혓바닥...풍님껄루..^^
    소풍 14-01-23 18:52
    앗! 형수님!

    죄송ᆢ향수님 !

    오랜만에 오셨네요ᆞ^^
    새벽출조™ 14-01-23 18:53
    스냅을줄땐손에힘을 풀어야 됨니도
    새벽출조™ 14-01-23 18:54
    향수님


    방가방가
    향수™ 14-01-23 19:01
    항상 옆에 앉아있었는데 말만 안했습니다 ^^;;
    새벽출조™ 14-01-23 19:03
    ㅋㅋㅋㅋ 왜?

    같이놀지..^^*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9:04
    향수횽~~~~^^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 !
    날으는밤나무 14-01-23 19:11
    어 추버라 5개중에 하나인디
    이거야원 넘 일찍 와서리
    로데오 14-01-23 19:12
    식사들은 하싰습니까?
    晝주茶다夜야娑싸 14-01-23 19:18
    겁없는 사람들은 원래 식사안하고 삽니다.






    엄마~~~~~~배고퐈~
    새벽출조™ 14-01-23 19:24
    암만케도 정상이아니신듯

    낮술?
    좋은생각을 14-01-23 19:33
    담에 뵈면 usb에 꽉꽉`~~

    채워서 상납 할까예.....
    황금빛잉어 14-01-24 11:00
    완벽하게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무서운 거 별로 없는데
    딱 왕바퀴는 무서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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