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개 혀요?

    직천 / / Hit : 3114 본문+댓글추천 : 0

    몇몇 회원님이 요즈음 5치부대 이야기아 안올라 온다고 하셔도 싱거운 글 하나 올립니다...

    5치부대 입대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닿았습니다..(쪽지인지, 전화인지 가물가물 거립니다)
    동출할 생각이 있냐고....당근 빠다루 오케이...
    망향휴게소에서 권형님과 붕애엉아님을 만나 달려 간곳이 청주 수로......

    물가에 도착하니 저보다 머리카락이 더 없는 분이 반갑다고 악수를 청하시네요...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개 혀요?......순간적으로 네 즐기지는 않지만 하긴 합니다....
    그럼 됐지 뭐.....한그릇 하러 갑시다.....

    이후 지금까지 안보면 보고 싶고, 출조후 헤어지기 싫어 이바구가 길어지기 일쑤고...그런 사이가 됐습니다...
    특히나 제가 저 멀리 지방에 있을때 왕복 600킬로가 넘는 길을 멀다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위로해 주시던 일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겁니다..

    5치부대 운영지침

    회장없고, 회비없고, 회칙없음....
    그런데 아랫것이 개기면 돌아오는것은 죽음뿐......

    지난 대백회때 성경신 교관님이 아~~ 목이 마르네 하시길래 본부석에 물 많은데요 했다가 디질뻔 했습니다...
    성경신교관님 왈~~~ 퍼뜩 안갔다온나? 졸따구노무스키가.........바로 꼬랑지 내리고 생수 대령했습니다....

    5치부대 부대원 분석

    *** 부대장 권형님

    일단 누구나 인정하듯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까칠 하십니다... 언뜻 한번 엉까볼까 하다가도 목소리 딱 내리깔면 깨갱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인맥이 넓습니다....낚시를 하시는건지 인맥쌓기를 하시는건지 낚시터만 가면 전국 월척회원님들과 통화하기 바쁩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맏형이 맞습니다..

    *** 파트린느님...

    해박합니다.....직업 못속입니다....
    너그럽습니다....모든걸 이해하려고 하고 남에게 양보하려고 합니다...
    유일하게 부대장님에게 엉깔수 있는 분입니다..
    후배들 보고 싶다고 밤 12시에 청주에서 화성까지 달려와서는 라면 한그릇 먹고 도로 내려 갔습니다..

    *** 성경신님

    낚시 귀신입니다...달래 교관이 아닙니다...
    많이 베품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 합니다...
    성격은 조금 까칠합니다......드러운 꼴은 못봅니다...

    *** 붕애엉아님

    할말이 없습니다.....그냥 드라마 주인공 순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치부대에서 제일 중요한 분입니다....햇반하고 라면, 커피보급담당입니다....
    어쩌다가 부대장님께 개길라고 하다가 바로 꼬랑지 내립니다...................

    *** 직천

    키 작습니다...머리카락이 많이 없습니다..
    붕어도 못잡습니다.....그래도 부대에서 인정 받습니다....
    김치없이 라면 못먹습니다....5치부대 김치담당입니다.....

    *** 못안에달

    소개가 필요없습니다.....이 양반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두주불사.....술도, 마음씀씀이도 덩치값을 합니다...
    낚시장비 엄청납니다....SUV에 꽉차고도 넘칩니다.... 문제는 붕어를 못잡습니다...

    이상 5치부대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마칩니다.....

    미느리 12-06-14 17:25
    파트린느님~ 미느리도 멍 함미더~
    못안에달 12-06-14 17:29
    참내....

    병장님...지는요 일부러 꽝만 보여 줍니다

    꽝치시는분들에게 용기를 주기....

    텨라~~~~돌날라오네~~~~~~
    월척서열1위 12-06-14 17:32
    저도 개 혀요!
    물로간나무꾼 12-06-14 17:35
    저도

    더우면 이상하게

    혀가 나오고

    핵핵핵.

    침은 않나오던데..
    달랑무 12-06-14 17:46
    오치부대는 면면이 모두 간부입니다~ㅎ
    加味 12-06-14 17:46
    다른분들은 아직 뵙지를
    못해서 .......참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몇번 뵌 지천님은
    아직 많으세요..........머리숱이요..
    그리구
    저두 좋아하지는 않지만 개혀요......입니다^^;;
    올 복날이 가기전에 개혀요...대접하겠읍니다.
    고작 3분 거리에 계시는데........ㅎㅎ
    거친사내 12-06-14 17:47
    전 이런 인물 열전 글이 참 재미있더라구요..ㅋㅋㅋㅋ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물찬o제비 12-06-14 17:48
    못달님이 최고로 이뻐유!
    공간사랑™ 12-06-14 17:51
    저는 개 협니다..

    아주 없어서 못 먹습니다..

    이 때쯤 먹어줘야 올 여름도 버틸텐데..

    누가 개고기 좀 사줘요 ~~~
    자연자연™ 12-06-14 17:55
    직천님,
    5치부대 특성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위화감을 조성하시는 것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이거, 제가 5치부대원님들께 정면 도전한 것으로 여기실지 모르겠습니다.
    절대 5치부대의 위상에 도전 하는 것이 아니오니 오해 마십시오.
    전 약하고 겁도 많은 사람입니다. 5치부대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런데 월척에서 남도방도 있고 무슨 부대도 있고 하여 왠지 댓글 올리기가 겁이 나기도합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못안에달 12-06-14 18:08
    아이고 사진 올리기 실패~~~~

    방배동으로 튑니다~~~~
    토박이꾼 12-06-14 18:11
    아 이개가 이 개였군요.
    지는 모입 계로 알았구만요.ㅎㅎㅎㅎ
    蓑笠翁 12-06-14 18:29
    날도 덥고 나른한데 문득 저도 '개 혀'고 싶네요.
    동대문낚시왕 12-06-14 18:47
    ㅎㅎ 5치부대 참 잼난글들 많이 올려주셨지요

    그립습니다^^
    誠敬信 12-06-14 20:07
    자연자연님의 댓글에 빵 터집니다 ㅋㅋㅋ
    붕어와춤을 12-06-14 20:17
    오! 치가 떨린다는 5치부대1

    무서버서 살살 깁니더
    야월백수 12-06-14 20:29
    저번주 대구에 오셨으면

    개 좀혔는데

    청도계씨는 엽기붕어님께서

    한찜통가져와서 맞있게 먹었읍니다

    한그릇 같이하는것인데

    5치부대 부대원님 다들 건강하시지요

    여름에 보신좀잘하시고

    빡시게 낚시다니시길바랍니다

    언제 한그릇 하는날이오겠지요
    파트린느 12-06-14 22:57
    저 부대는 지가 좀 아는데 아무렇게나 해두 되는 부대유.
    상관 없슈. 오죽하믄 5치 것슈?
    복사골붕어 12-06-14 22:57
    자연자연님 참 독특하십니다...ㅎㅎ

    병장님 가끔 이런글 올리시는것도 엥..하는데 자연님에 답글은 켁...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파트린느 12-06-14 23:47
    미늘이님. 우덜 한번 하시자구요.
    인터넷에두 안 나온다는 왜관 지천역 근처 거기 있잖어유!
    미느리 12-06-15 00:11
    헉!

    파트린느님 지천역 그곳을 우애 아심미껴?

    대구 오실때 기별 주시면 미느리가 모시고 계산은 붕춤님이 할낌미더~~~ 켁!!!
    파트린느 12-06-15 00:34
    기대함더...
    그날 울마눌 이거 죽었심더...
    사짜팀 12-06-15 08:29
    그냥 너무 가볍지 않아 좋습니다,,,,,
    영원히 발전 하시길,,,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