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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찹합니다
낚시라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월척에서 우리들은 각기
하나씩의 대명을 갖습니다
그 이름하나가 각자의 얼굴이고 이미지고 성품입니다
이곳이 취미를 함께 나누는 공간이 아닌 상업적인 각축장이었다면
회자되는 그런 이유들보다 더 심한 비난거리를 가졌어도 들먹여지고 더럽혀질 이름들은 아니었을 겁니다

은퇴를 앞둔 순박한 초로의 낚시인이 본인으로선 부당함을 인정할수 없는
이중아이디가 그토록 피폐해지도록 욕을 먹을 일이었을까요
장터에 사람을 기만하고 돈을 갈취하는 파렴치라 부를만한 사람들도 없지 않은데
이름이 알려졌다 하여 무경우를 요구하는 사람들 피하기 위한 이름도 거창한 이중아이디가
그에게 그토록 상처를 줘야 했는지 ..
아마도 그는 그를 비난했던 사람들 누구라도 다가온다면 가진 제것을 거리낌없이 내줄수 있는 사람인걸로 압니다
이중아이디를 얘기하기전에 두개 .세개 .네개의 아이디를 가진 또다른 누군가를 지적하기전에
어딘가 허술한 그때문에 그에게 쉽게 다가갈수 있음을 다행이라 여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뿐
그를 비난했고 궁지로 몰아 자괴감을 줬던 우리들에게 그의 허술한 결점보다 더 큰 헛점은 없을까요
남도사람이니 친한사람이니 그렇게 비난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를 나쁜 사람이라 매도 하느니 차라리 매도 당하고 그가 좋은 사람이라 말하겠습니다
저는 그를 잘 아니까요

붕어스토커님
지나고보니 솔직한 심정대로 표현하자면 치기넘치는 막둥이 동생 같습니다
너무도 싱거운 사과
너무도 깨끗한 인정에 여러사람 마음불편했지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가 밉지 않습니다
죄가 있다면 관용없는 선배들에게 배운것이 그것인데 저역시 그에게
그보다 수상이니 선배입니다

스퐁이님
있는 그대로를 얘기 하겠습니다
다 보셨던 내용이니 재차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앞서 표현했던대로 젊은 사람들 여럿모인 조우회의 젊은 사람들다운 헤프닝 같습니다
운영자인 스퐁이님 자신도 회원전부를 포용할만큼 넉넉치 못한 부분이 있어 보이고
회원중 내부의 얘기를 공개한 일부회원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보입니다
내용이야 어찌됐든 본인이 처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스퐁이님에게는 요
본인이 만든게 아닌 월척 자게방이 만든 여론에 갇혀 황당하고 억울한 상황이었죠
내놔라 ..했지만 내놓을게 없다 했습니다
그 모임만의 메키니즘이 분명 존재할겁니다
그걸 이해하기전 우린 너무 비난을 쏟아버리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이역시 우리가 좋아하는 낚시카폐에 모여 바라본 관점에서 발산된 편향적 판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악동님
그만큼 희생적인 봉사를 하는 낚시인 본적 없습니다
그만큼 열정적으로 청소를 하고 환경을 부르짖는 낚시꾼도 본적이 없습니다
조행기에서 보셨을 겁니다
그 산더미같은 쓰레기 봉지들
우리중 누가 그만큼 할수 있을까요
저역시 처음 악동님을 봤을땐 감동했습니다
청소도 따라하고 어쩌다 캐미봉지라도 버린 날에는 뒤가 돌아다 봐 졌습니다
그가 소속된 회사의 사보에 기고할 기사를 쓰고
환경부에 포상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동님에 대한 수많은 소문들이 난무합니다
월척의 어른들부터 어린 후배들까지 거의 모르는 사람이 드물정도로요
대부분 협찬요구 .강요에 대한 얘기들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지금과 비슷한 사건이 있어 물어본적 있습니다
악동님 사실입니까 ? 아니요 전혀 근거없는 소문입니다
그리고 악동님과의 대화에서 그만의 스타일도 봅니다
고집스럽고 타협하지 않는 그리고 상당히 강한 ..

그리고 이번 사태에 또 전화통화를 하며 노골적으로 또 물었습니다
맞습니까 ? 아닙니다
여기 저기서 소문들이 들어 옵니다
낚시점 점주의 주변인에게서도 .회원들에게서도 구체적이고 정황상 믿어질만한
얘기들이 들어 옵니다
더이상의 대답을 본인에게 들을수 없어서 .너무나 확고하셔서
대답을 더 추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맞다 .아니다 ...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맞다 .아니다가 꼭 밝혀져야 할까요
이 무서운 언론재판에서 자존심 강한 그를 발가벗겨 넌 나쁜놈이니 여기서 나가라
네 얼굴 .자존심 .네이름 다 뭉겨진채로 넌 그대로 나가라 ..
이런것이 이 재판의 목적인가요
아닙니다
제가 자게판에 그 무성한 소문을 벌려보겠다 했던것의 본래복적은
몇몇 선배님들께 사전에 쪽지로 전화로 말씀 드렸듯 상생이지 살생이 아닙니다
혹 그에게 본인이 인정치 않으나 정황상 파렴치해 보이는 잘못이 있었다 하더래도
그와 불화중인 많은 회원들과 반목을 청산하고 화해를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대구경북 선배님들
지역적으로 가까우니 많은 선배님들께서 그를 가까이 지켜보셨을 겁니다
제가 확정적으로 전제하는 바는 아니지만 예를 들면
조구업체의 주인중 누군가가 그에게 이러 이러한 일을 당했다 하는 하소연을 들었다면
그 조구업체주에게 그가 활동하는 카페의 운영자에게 그의 파렴치를 알려 활동을 정지시키도록
했어야 맞습니다
그래서 그의 활동이 더욱 빛나도록 도와주셨어야 맞습니다
비난하고 방치만 한 결과 결국 그는 못된이로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말았다 ..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 일까요

조구업체의 협찬
ㅇㅇ 조우회 정기출조에 공식적인 협찬은 합법이고
유명낚시인 ㅇㅇ에게 비공식적인 협찬 은 불법인지도 모호 합니다만
자발적인 협찬이 아닌 강압에 의한 협찬이라면 당연 비난 받아야 할 일이겠죠

결론적으로 ..
다가갈수록 마음만 아픕니다
인정하고 내놔라 뭔가 내놔야 당신을 살려볼수있다
부정하는.확고히 부정하는 거론된 사람들을 향해 쓴 글에 댓글을 달고
함께 공감했던 조우가 협박하듯 디밀었던 그 단어들이 비수가 되어 되돌아 가슴을 후벼 팝니다
무엇을 원하셨습니까
여러분은 ..

깊이 생각해 볼 일입니다
원하시는 시원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