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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리는게 취미 입니다
인생구년차 스스로 오래 살았다 생각하는지 한숨을 자주 쉽니다.
이넘이 글쎄 어제는요
더운날에 녹초가 된 몸을 쇼파에 누이고 리모컨들 힘도 없어서 "아들 리모컨 좀 줄레?"
못배워먹은넘처럼 리모컨을 툭 던집디다. ㅠㅠ
다 내 죄다싶어
인간하나 만들자 싶어서 "어른한테 뭐 드릴땐 두손으로 드려야지"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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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샹늠이 두손모아리모컨을 들고 던집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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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 12-07-25 20:23
ㅎㅎㅎ 더운데 잼잇네요 ^^
쌍마™ 12-07-25 20:30
딱 보니까 만악동님 둘째
아빠랑 똑같을것 같습니다^^~
잠만자는악동 12-07-25 20:31
아드님이 매력있네요 ㅎㅎ
운백 12-07-25 20:37
그래도 리모컨 주니까 다행이네요 ㅋㅋ
잠안자는악동 12-07-25 20:38
ㅎㅎ 괴짜가족씨리즈 쭉 이어 드립니다
잠 안 자 고 쭉 ~~~~~~~
PINK플로이드 12-07-25 20:51
재미로 올리는 글이라지만
아드님께 샹늠이란 표현은 좀....
구경자 12-07-25 21:10
울아들은 엄마가 시키면 저를 혼도 냅니다..어떤때는 서운할때도...ㅋㅋ
잠잘자는악동 12-07-25 22:15
저 여기있습니다... ^^
칼잇스마 12-07-25 22:32
ㅋ ㅋ 한자리에 세분다 모였네요
누가 대빵할랍니꺼??
잠만자는악동 12-07-25 23:59
잠덜자는악동님 ;;
물골™태연아빠 12-07-26 01:17
원글 읽고, 댓글 쭈욱~~~읽어 내려오고...
않그랬음 이놈도 머리가 상했는지 실수할뻔 했네요...
잠안자는 악동님!!
초기에 확실하게 그리고 따끔하게 꾸지람 하셔야지 됩니다...
잘하시겠지만, 분명 바로잡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꼭 안아주고 다독여 주시는 것 잊지마시구요...^^
쌍마님 덕분에 실수 만회 했습니다...
훗날 아이스크림 항개 사드릴게요 우주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