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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게 급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저도 고수 조사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이제 바늘을
묶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대가 시대인 만큼 바늘결속기를 사려고
합니다. 중고루
근데 남자가 자세가 있지 손으로 묶을수도 있는것을
기계를 사용한다는것이 꺼림직 합니다
근데 걱정되는것은 손으로 묶다 마무리 이빨로 땡기
는데요 잘 못되서 입술에 꾈까봐 걱정 입니다.
혹시 바늘 꾀다 입술에 바늘 꾀신분 계시면 많이
아픈지요?
가끔 회사에서 짬날때 바늘 묶으려고 하는데 사고
나면 면 팔릴까 고민입니다.
결속기 사는게 좋겠죠?
달랑붕어 12-08-17 15:27
입술에 꿰봐야 고수반열에 오른겁니다~^^
쌍마™ 12-08-17 15:29
결속기로 묶은다음 어차피 입사용 해야합니더
청대산 12-08-17 15:31
뽀붕님 바늘200개랑 목줄 세통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
반가운남자 12-08-17 15:33
달랑붕어님 말쌈이 맞습니다.
어느 정도 하시다 보면 요령이 생기죠!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손으로 묶어서 사용합니다.
길게 또는 짧게"""""
손가락 엄지와 검지의 아픔은 산모의 통증 만큼이나
아픔니다. 이게 어느정도 맛보면 충분히 묶어서
사용하심이 경비도 절약되구 현장에서도 마음대로 조정하구요!
바늘 묶다보면 시간 금방 흘러갑니다.
붕으우리 12-08-17 15:36
그러면서 괴기 입은 어떻게 건데유? ㅎㅎ
happyPOINT 12-08-17 15:39
전 걍 손으루 메는데....가끔 이쁘게메어지면 므흣^^
청대산 12-08-17 15:51
젤 걱정인게 붕어도 아닌것이 낚시바늘 입술에
달고 응급실 갔을때 간호사가 웃으면서
- 바늘을 왜 입술에 꼽으셨어요?ㅡ
이러면서 웃으면 아프기는 하고 웃음도 나올것
같습니다
소박사 12-08-17 15:57
엣말에 자고로 고추가 무서우면 시집을 가지 마시라 했습니다.
여지껏 신문을 30년째 보는데 낚시 바늘이
입에 꿰여 입원했다는 기사는 본적이 없습니다.^^
소박사 12-08-17 15:58
엣 x 옛^^
獨夜獨釣 12-08-17 16:19
오우, 노우!
결속기 쓰는 고수 없슴다.
고수는 손으로, 발로, 입으로 다 맵니다.
예전에 바늘 묶다가 마무리로 씨게 땡기다가 미끄덩했는데 바늘이 엄지손가락 첫번째 마디에 깊숙히 박혀서 시껍했심다. 그러나, 고수의 길은 원래 험난한 법...
눈 딱감고 뺀치로 확 잡아뺐슴다.
조심하이소...
쿨이 12-08-17 16:52
미늘없으면야 주사정도겠네요
미늘있으면 ㅡㅡ관통되길 바랄뿐이죠 ㅋ
소쩍새우는밤 12-08-17 17:53
청대산님!
바늘 묶다가 입술에 걸리면
빼내지 말고 통과시켜 뽑아내야 하는데,
행여 그런일은 없길바라며
결속기 사지마시고 손으로
다양한 묶음법을 익히시는게 좋습니다.
소쩍새우는밤 12-08-17 18:20
고수는 수작업이 어울립니다
첫월척배딴놈 12-08-17 19:31
결속기보다 직접묶어 사용하시는게 더 뿌듯합니다^^
파트린느 12-08-17 20:09
입에 물고 강하게 결속하는 버릇은 처음부터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있게 결속하기 위해 꼭 그렇게 하시려면 롱로우즈로 하심 될 것 같은데요.
결속기 보다 손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좀만 숙달되면 밤중에 불안켜고도 묶을 수 있다던데요.
소류지꾼 12-08-22 17:36
손으로 바늘 묶는것도 재미가 있어요..
낚시 하다보면 재미있는일도 많아요
한20년 전쯤 4형제중(막네는 빠지고) 3형제가 낚시를 가서 낚시도중 3번째 아우가 176센치 짜리(민물 거대어) 낚시 바늘에 위입슬에
정확히 걸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러 가보니 웃지도 못하고 황당 하였어요..
바늘 위부분을 잘라네고 돌려서 빼냈지요..
그후 농담으로 나는 니기록 갱신 못한다..
농담하면서 형제끼리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