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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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만나도 늘 웃는 얼굴은
부드럽고 정감을 느끼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좋게 합니다.....
당신과 말을 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의 말은 참으로 알아듣기가 쉽습니다......
어설픈 외래어나 어려운 말보다는
우리들이 늘상 쓰는 말 중에서
쉽고 고운 말들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남보다 조금 뒤에서
걸음이 느린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을 아는 것이 왜 이리 행복할까요?
당신은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고 함께 사는 필요함을 알게 해주고
서로 돕는 즐거움 가운데 소망을 가지게 하는
당신의 사랑이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득...배려가 싫어지는 이유가...
조병화님의 "공존의 이유12"가 생각납니다...
깊이 사귀지 마세...라고 시작하는
어제 너무 달렸나...^^ 식사들 맛나게 하십시요...
우짜노 11-11-01 11:40
선배님 이른글은 어디서~~~??
지는 하라고해도 모해예~~
대백회이후 얼굴 뵙고 난후 글올리시는 선배님 마다 얼굴이 생각나서 죽겠심다~~
내년까지 어케 기달려야 하나유~~ ㅠ.ㅠ
항상좋은날 11-11-01 11:43
당신을 생각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갑장아
나도 니만생각하면 기분조아
이빠이
이슬이는 적당히 하고 ..
못안에달 11-11-01 11:45
공존의 이유12 - 조병화
깊이 사귀지 마세
작별이 잦은 우리들의 생애
가벼운 정도로 사귀세
악수가 서로 짐이 되면 작별을 하세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세
너만이라든지
우리들만이라든지
이것은 비밀일세라든지
같은 말들을 하지 않기로 하세
네가 너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깊이를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어디메쯤 간다는 것을 보일 수가 없기 때문에
작별이 올 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사귀세
작별을 하며
작별을 하며 사세
작별이 오면 잊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악수를 하세
놀다온바보고기 11-11-01 11:57
의미있는 좋은글이군요 제가 아는거라곤.....
가수 주현미 노래말중~ 만날때 아름다운 사랑보다는 돌아설때 아름다운 사랑이되자...
잠깐만~~배고픈데 점심 맛나게 드시자구요~~~ㅎㅎ
은둔자2 11-11-01 12:11
작별이 오면 잊어버릴 정도로 ..
가슴속에 징 .... 이 울리네요
팔각모 11-11-01 15:07
못달님...
그 밝은 얼굴과 우렁찬 목소리가 아직도 선합니다.
헌데.......
가을 타십니까?
왜 갑자기 문학을 논하시는지 ㅋㅋ
즐겁게 하루 마감하세여.
SORENTO00 11-11-01 15:11
먼거리 참여하신분 손 들라는 사회자의 말씀에
"서울에서 왔다"고 떼쓰시던 모습이 참 귀여우셨습니다.(지송요!)
보아하니 어제도 달리신 것 같은데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시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선배님이라도 맛나게 식사하시고 즐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