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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낚시꾼

    쌍마™ / / Hit : 2558 본문+댓글추천 : 0

    어제에 과음으로 와이프는 삐쳐있고
    콩나물국 한그릇 못얻어 먹는 쌍마신세ㅠㅜ

    집앞국밥집에 갑니다

    조기축구회 손님들로 가득찬 식당
    어쩔수 없이 차를 이중주차하고 자동차키
    뭉치를 카운터에 맡깁니다...

    맛나게 국밥 한그릇 비우고 나가면서

    "차키주세요" 하니

    서울말 쓰는 아저씨가 키뭉치 몇개있는
    자리를 가르키며

    "키 어떤거예요?"

    하구 되묻습니다

    "저기 있네요 총알 달린키요"

    "????"런 표정입니다

    옆에 있던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단번에 찿아주면서 하는말...

    "낚시하시나 봐요?"

    "네? 아 네... 낚시합니다"

    주차아저씨는 비낚시꾼 "총알"을
    알아듣는 식당사장님은 낚시꾼!


    이렇게 휴일인 오늘도....

    "낚시" 라는 단어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freebd10403155.jpg

    붕어와춤을 12-01-08 10:46
    차 열쇠 훜\훔쳐가면 총알 차는가요
    쌍마™ 12-01-08 10:48
    붕춤님선배님ㅎㅎ♥
    하루를 선배님에 선빵 댓글로
    시작합니다 ㅎ^^
    기분 좋은데요~~~
    공간사랑™ 12-01-08 10:48
    근처에 국밥집도 있고 부럽습니다..

    일요일이라 밥도 못 먹고 짜파게티 하나 끓여 먹습니다..ㅜㅜ

    쌍마님 얼렁 따따한 봄날이 와야할텐데...

    너무 춥네요 ㅎㅎ

    건강하십시요~~
    쌍마™ 12-01-08 10:51
    저는 공간님 얼굴잊어버릴라 캅니다ㅠㅜ

    일요일엔 짜파게티가
    "정석수학"
    "빨간기본영어"
    "성문기본영어"
    입니다ㅎㅎㅎ


    일요일엔 짜파게티가 기본입니다ㅎㅎㅎ
    잠못자는악동 12-01-08 10:52
    쌍마님 살아서 돌아 오셨네요

    어제 서부정류장에서 한참 지켜 봤는데

    쌍마님 없던데요

    확실히 간첩은 표시가 안나는것 같읍니다
    쌍마™ 12-01-08 10:56
    악동선배님 집앞에서 꽐라되어 전화를
    드릴까 "남작남작" 거리다가
    이쁜이 아이들이랑 즐거운 모습
    상상하면서 전화기 닫았답니다ㅎ
    소쩍새우는밤 12-01-08 11:08
    아찌!
    총알이라는 고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입니꺼?
    쪼물쪼물 손바닥 열내는깁니꺼?
    모처럼 포근한 일요일입니다.
    쌍마™ 12-01-08 11:16
    소밤선배님^^
    건강!이 쵝오 입니다
    경남지부 선배님들 뵙고싶은 마음이
    동요되는 휴일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백총알이 담배라구 하구
    물건 사입하는 장사꾼은 총알이 돈이라구하구
    군대있는 우리 이종동생은 총알하면 탄피
    줍는게 싫다구 하구

    우리네 낚시꾼은 요즘 총알이 비싸다고
    하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물찬o제비 12-01-08 11:19
    대명에서 드시고
    싸는것은 집에서 싸지 말라 했거늘
    그러니...제수씨가 삐쳐서 집 나가지요.ㅋ

    만지면 점점 커지는 총알 같네유!
    와룡산에서 체조 함 하고 내려오세여!
    올라 갈 힘이 없으면 제비가 대신 올라가고유!
    쌍마™ 12-01-08 11:29
    제비선배님 한테는 저 할말없어요 ㅎㅎㅎ

    그냥 그냥 싸랑합니다♥ 요 말밖에는!

    제비선배님 하트가 모자라믄 쪽지 주셔요

    일단 하트 날리고 봅니다
    ♥♥♥♥♥♥♥♥♥
    ♥♥♥♥♥♥♥♥♥
    ♥♥♥♥♥♥♥♥♥
    ♥♥♥♥♥♥♥♥♥
    ♥♥♥♥♥♥♥♥♥
    ♥♥♥♥♥♥♥♥♥
    ♥♥♥♥♥♥♥♥♥
    ♥♥♥♥♥♥♥♥♥
    전북김제꾼 12-01-08 11:31
    와우 ,,

    저런 데코레이션 ㅎㅎ생각이..

    이뻐요 ㅎㅎ

    힘내세요 ㅎㅎ

    흐흐

    그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향기를낚는조사 12-01-08 11:33
    적당히 하세요 쌍마님.

    훗날 몸 고생 하십니다.

    해장은 마누라가 끓여 주는 김치콩나물국이 최곱니다.

    오늘 아침은 안 주는 군요. 어제 자기를 때렸다고 삐쳐서 안 줍니다.
    송애 12-01-08 11:33
    주차 아자씨 .
    깜짝 놀라겠습니다.^^*
    역시 꾼은 꾼을 알아보나 봅니다.^^*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투투★ 12-01-08 11:36
    저도 어제 과음에......ㅜ.ㅜ

    아침 출근길이 어찌나 힘들든지요...ㅋㅋ

    집에서 한숨 자고싶네요...
    쌍마™ 12-01-08 11:41
    김제꾼님ㅎㅎㅎ휴일은 낚싯대 만지지
    말고 쉬셔요

    향낚님 설마? 아니겠지요ㅎㅎㅎ

    송애님^^ 어떨때는 씨울프 모자만 봐도
    콩닥거리고 시마노자전거 태엽만 봐도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어쩔수 없나봐요
    똥개눈에누 똥밖에 안보이는게ㅎㅎㅎ
    쌍마™ 12-01-08 11:42
    투투님 화이팅입니다^^
    벌어놔야 봄에 낚시가지요^^
    물찬o제비 12-01-08 11:58
    쌍마님!

    토욜일 마다 술이 떡이 되어

    일요일은 집에서 하루 종일 끙끙 했는디요

    어제는 착실하게 술을 멀리하고

    특.수.본 영화 한프로 시청하고 주무시니

    아침이 이렇게 거뜬하고 억수로 상쾌합니다
    쌍마™ 12-01-08 12:02
    제비선배님 무조건 싸랑합니다♥
    허구헌날꽝맨 12-01-08 12:21
    쌍마님 편안한 휴일 오후 보내십시오
    행복한날 12-01-08 12:23
    쌍마님~~~~~~

    오늘 ~스펨이 없내요 ..

    심심하죠~~

    제가 좀올려드릴까요 ㅎㅎ스펨.....
    우짜노 12-01-08 12:48
    우짤라꼬~~~~

    몸 생각해야지요~~^^

    그래가꼬 셋째 만들겠는교~~~ㅋㅋ

    악동선배님이랑 계 하나맹글어야쥐~~~
    애국자 클럽으로~~ㅋㅋ

    쌍마님도 얼른 하나더 맹글어서 회원 가입 해야줘~~^^
    바람의향기2 12-01-08 16:39
    쌍마님 해장은 울 동네 민물 매운탕집이 죽음입니더^^
    땀 쫙흘리면서 해장 쇠주한잔하면.....
    콩나물 해장국엔 시원한 모주로....
    산울림 12-01-08 17:19
    어제저녁낮게한꼬뿌하고 이제일어나

    할일도없고 또월척지빠져봅니다,

    역시 꾼은어딘가는 표시가나는가바요,

    아이고,, 속스려서해장한잔또해겠당,,,^^
    산울림 12-01-08 17:21
    아직 술이덜깨가 오타났네, 또해야겠당입니다,


    ,
    大物꾼 12-01-08 17:51
    ㅎㅎㅎ
    첫댓글 웃겼습니다.
    저 차기 훔쳐가면 총알차는가요? (붕춤님 센스쟁이!)

    댓글들 보며 활짝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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