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막둥이 회초리 대고 마음이 답답하내요~~
차몰고 나왔는데 갈곳도 없고...
남들처럼 잘해주지도 못하면서 회초리만 대는거 같고...
이제 7살 되는데...
지가 못나보입니다..
어리광인줄 알면서도 ~~~
집안 분위기 싸하게 하고 나왔내요.
큰 놈은 지켜보면서 눈물을 걸성이고..
우째해야 될까요..
가슴이 답답하내요...
제가 아빠 자격이 있을까요..
제자식 사랑합니다..
집앞에 금호강 둑변에 차를 세우고 담배만 연신 피고 있내요..
아~~ 좀만 참을걸...
그 어린것이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만감이 교차하면서 .
가슴이 답답합니다.
6년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읍니다.
아버지는 5 남매를 키우셨는데....
진 3남매를 키우며 이렇게 힘든데...
갑자기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나내요..
아버지 보고 싶읍니다!!!!!!!
마음이 답답하내요..
우짜노 / / Hit : 2789 본문+댓글추천 : 0
자식을 키우다 보면 부모 마음은 원래 그런겁니다...
좋은 글 인용합니다
관용속에 키운아이
창의성을 알게되고
격려 받으며 자란아이
자신감을 갖게되고
칭찬 받으며 자란아이
감사할줄 알게된다
부모님 생각하면 울컥하지요...
7살 짜리 어린 자식....매를 들고 나면 마음이 아프지요...
하지만 매를 들때는 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애들이 커가면서 매를 들 일이 더 많아 집니다...
매를 맞고 자란 아이가 더 바르게 큽니다.....
오늘밤 꼭 껴안고 주무세요..
내일이면 씨익 웃을겁니다....
대한민국 아빠 화이팅 입니다..
힘내시고 밝은마음 가지소서,,,,
좋은 한해되세요.
늦게본 아이라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인데 어떤때는 정말 회초리를 들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건 제 감정도 약간은 대입된거 같아 회초리를 들어 본적은 아직 없는데 진짜 혼내야 할때는 혼도 내야겟죠~
아이 키우는데 정답은 없겟지요...마음 아파 하시지 마세요~사랑에 매였을테니~!
추운데 빨랑 집에가셔 꼭 안아주세유~~속상하셔서 어쩌남유~~
제작자님 댓글로 올려주신 인용글 가슴에 와닿는 글 입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사랑을 베풀줄 안다고 믿고 사랑으로 키우려 하네요~~우짜노님 화이팅 하십시요~~^ㅡㅡ^
통닭 한마리 사들고 가서
다독여 주시고
초등지나면 매 도 졸업하세요^&^
제가 아들에게 제일 미안한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아이들 어렸을때 작은아이 머리카락이
뽑혀 침대에 걸쳐있더군요
동생 태어나 시셈많을 시기여서 큰아이 짓이라 생각하고 네살짜리를 겨울에집밖으로 쫓아 낸 일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작은아이 잠버릇 이었는데 오해했던 거지요
지금 열아홉된 아들녀석에게 그때일이
제일 미안합니다
그것 말고도 장난감 몰레 훔쳐왔다고
일곱살 아이를 회초리 세개가 부러져 없어질 때까지 때리기도 했는데 그런 일들은 하나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첫상처를 주는곳이 집이어서는 안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당연 체벌도 해야 하구요
우짜노님
아이에게 중요 한것은 매 맞은거보다
우리 아빠가 나를 사랑하고 계시구나 하는 확신입니다
체벌후엔 따뜻하게 안아주고 아이에게 그이유를 반드시 설명해주십시요
아이 얘기도 들어 주시구요
요것만해도 큰넘이나 작은넘이나 꼼짝 못하더라고여 ..
제 어린시절 기억속에 .. 제 누이와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던건지 기억은 안나지만 ..
아버지가 회초리 가지고 오셔서 바지를 걷어 올리시곤 니들이 무슨 잘못이 있는냐고 나를 때리라고 ..
어린맘에 누이는 울고만 있고 .. 전 아버지 종아리를 때렸던걸로 기억합니다 .
어린시절에 정마로 큰 사건들을 많이도 일으켰는데 .. 한번은 동네에 300년 넘으 은행나무에서 불장난 하고 놀다가
제가 그런건지 아님 같이 있던 동무넘이 한건지는 몰게지만 암튼 그 큰 나무가 불에타는데 ..
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불끄고 아부지가 경운기 가지고 오셔서 농약주는 걸로다가 나무에 불끄시는데 ..
아 난 아제 죽어구나란 생각에 고모님 댁에 숨어서 혼자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 아버지께서 오셔서
밥먹으러 가자고 .. 어린 마음에 조마 조마 했는데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셨습니다 ..
지금에 와서도 무슨 일이든 잘못을 하거나 하면 그때 그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혼낼때는 혼내야지요..
사랑한다고 꼭 안아주세요..
자식 키우는 아픔이고 정이고 사랑입니다.
그눔들이 우짜노님 이런 마음을 아무리 늦어도 딱~ 우짜노님 나이되믄 알껍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금방 잊어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체벌 효과도 당분간은 있고....
성장과정의 진통 아니겠습니까?
전 아들놈들만 둘 이라서 그런지...
아마 제가 아들놈 잡을때 얘기 드리면 놀라 자빠질수도 있을겝니다.ㅎ
집에 들어가 뭘 잘못했는지 자초지정을 잘 설명해주시고 꼭 안아주세요.^^
마음이 아프내요.
걱정과 충고 해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지도 천성 아버지인 갑습니다.ㅠ.ㅠ
약발라 주면서 가슴이 아픈것 보니까요.
늦은밤 ~~
행복하고 포근한 밤 되시고요..
월님들 사랑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속병이 걸릴정도니까요
주말에 아이들데리고 맛있는 외식한번 시켜주세요...우짜노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 번 느끼고 갑니다...^^;
눈물이나네요ㅠㅠ
울아들못난난아빠닮을께없어 편도유전인데 저도수술했지만 저보다 더심하다네요~아직은어려 견디지못하니학교들어가기전에수술하자고 의사가그러네요. . ㅠㅠ
조금만피곤하면 양쪽귀에 물차고 코로숨도못쉬고. . 수술전까진진이겨내야하는데정말걱정입니다. 잘해주자 챙겨주자 사랑해주자 매번 마음속으로만 외치지 정작제대로아빠노릇도못해주니 맘만상합니다
글올리는데도 눈물만납니다 ㅠㅠ
말로 아무리 해도 모른다고..
저도 동생이랑 싸워서 동생은 여자라 회초리 혼도 안내시고 저만 혼내시는대
제가 "왜?아빠는 저만 그렇해 혼내세요?"그러니깐 사내놈이 인정안하고 변명 한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허벅지랑 종아리 회초리 맞았습니다...ㅠ.ㅠ 그후 울지도 못하고 끄억 끄억 거리면서 잠들었는대 그이후엔 어머님에게
들었습니다. 엎드려 자는 절 이곳저곳 살피시더니..한숨 푹쉬시고 밖에 나가시더랍니다. 어머님이 어디가요?그러니깐
그냥 힘없이 멀뚱 보시고 말씀도 안하시고 휭하니 나가시더랍니다. 한참후 양손에 한손은 빵하구 우유 한손은 안티프라민
이거 사오셔서 발라주시고 빵하고 우유는 제 머리위에 두시고 혼자 목욕탕 가셨답니다.....ㅠ_ㅠ 항상 목욕탕은 저랑 같이
가시는게 낙이 셨다는대..ㅠ.ㅠ 그날은 홀로 왜 가셨을까요?아직 그것까진 이유를 알거나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쁜 꼬맹이들 체벌하고 나면
담배만 죽어 납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본인이 욕을 얻어 먹을때 보다 남을 욕하고 비방하고 나면
훨씬 충격이 큽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꼬맹이들 3:3 미팅 한번 시켜 줄까요 ㅋㅋㅋ
앞으로는 체벌 보다는 사랑으로 감싸주시길 바랍니다
우짜노님 아드님이 저하고 같은 생일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린...보통인연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아빠 되는것 생각 보다 힘든일이더군요
힘내시고 아드님하고 좋은 시간 만들어서 사랑 해 주세요
매보다 교육보다 질타보다 제일 강한게 사랑이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큰 아픔을 주어야했던 운명 같은 가족사를 갖고 있답니다
가족의 소중함.....그 무엇 보다 제일 귀한것 아닐런지요
많이 사랑해 주시고 훌륭한 일꾼 만들어 주세요
우짜노님!...홧팅^^
형수님 늦은시간에 우짜노님 걱정에
잠못드셨겠습니다ㅎㅎㅎ
오늘 주말 애들데리고 신나는 하루보내세요
사랑의 매는 훌령한 가르침입니다..ㅎㅎ
애들은 금방잊어먹지만 부모는 오래갑니다 아들 3살때 성질나서 나무판자로 등어리 후려쳤는데
애는 입술이 파랗게 넘어갑니다 한참울다가 나랑 눈이마주치니 아빠라고 웃습니다
등짝은 시퍼렇게 멍이났습니다
지금애기하면 아들은 모릅니다 당연히 모르겠지요 든데 저는 23년이지난 지금도 안잊어먹습니다
사랑의매를 때려야하는데 순간적으로 저같이 때리는매는 안됩니다
중학교때부터 여름비오는날에 지리산 종주2번하고 영남알프스도 종주,창원에서 고향대구까지 도보로 2박3일간 걷기도 했습니다
우짜노님 마음은 아프겠지만 사랑의매라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다알꺼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마음 아프지만 괜찮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