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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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낚시를 다니게 되니 주위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뭐 좋은일 있어?" 저도 모르게...
표정이 밝아 졌나 봅니다 생기가 돈다는 소리까지 듣네요 오늘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낚시대 전부 꺼내어 놓고 닦고 말리고 왁스 칠하고 찌들도 꺼내어 보수할거 하고 다시
가지런히 정리하고 채비도 교체할거 하고 소모품도 점검해 보고 목줄도 묶고 수조통에서 찌맞춤도 해보고
하루하루 요즘 즐겁습니다 일단 짜증이 줄었읍니다 목뒤가 뻣뻣하게 굳었던게 요즘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마음이 전과 달라서 인지 몸도 가벼운듯 느껴집니다 매일 인터넷으로 어디로 갈까 어디가 좋을까
저수지도 검색해 보고 수로도 검색해보고 미끼는 모가 좋을까..예전엔 귀찮게 느껴졌던것들 까지도
지금은 마냥 즐겁습니다 꼭 어릴때 소풍가기전날 가튼 심정입니다 예전엔 몰랐는데...낚시가 참 좋습니다
대백회 참석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만 내년을 기다려 보렵니다 가장 순수한 분들의 가장 순수한 모임
큰 탈없이 무사히 축제 즐기시기를....
헛챔질고수 11-10-07 17:33
어릴적 소풍가기전날의 설레임...어른이되어 이런 감정을 갖는다는게 너무 좋네요~ㅋㅋㅋ
하얀비늘 11-10-07 18:03
즐거움이 있는 낚시야말로 참맛 이지않나 싶습니다.
행복해 보여서 흐믓합니다.^^
부들과땟장사이 11-10-07 18:22
그시간 만큼은 너무나 평온하지요..
쌀집아저씨 11-10-07 18:25
저랑 같으시네요...^^
나보다도 주변사람드링 먼저 물어봅니다
좋은일 있냐고...ㅎㅎㅎ
물론 돈도 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가는취미지만..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ㅎㅎ
빼빼로 11-10-07 19:37
우리에꾼에게~낚시가 없는 세상은 그의 죽음이라 보시면되겠지요~ㅎㅎㅎ
낚시장비를 닦고있는 님에 심정이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순수한 우리에 대백회 항상 무탈하게 잘~치루었습니다.
하드코어님 내년에는 꼭" 뵙기를 희망합니다.
안전한 출조를 기원합니다~
붕어와춤을 11-10-07 20:11
반가버요 하드코어님
저도 아무 이유 없이 낚시를 좋아합니다.
아무 득실 없이 우리 좋아하는 회원님들 나눔의 한마당 대백회!
못오신다니 섭섭하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로 인해 잃는것 보다 얻는게 훨씬 많아서 더 좋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