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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있다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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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릴때 자주 들었던 말입니다. 배움에도 때가 있으니 배울수 있을때 많이 배우라는 말입니다. 어릴땐 공부도 시기를 놓쳐버리면 다시하기 어려우니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그저 그런 이야기로 이해했습니다. 요즘들어 이 이야기가 화두처럼 머리속에 되뇌어 집니다. 사람이 한마디라도 더 듣고, 한마디라도 더 이해하려 하고, 자세를 낮추고 하나라도 더 배움을 구해야 하는 나이가 있습니다. 배움에는 인색하고 가름침에만 만족을 느끼는 젊은 휀님들이 몇분 보입니다. 자세를 낮추고 배워야 할때 몸을 곳추세우고 가르치려고만 하고 그것에서 만족과 우월감과 즐거움을 느껴버린다면 누가 가르침을 나눠주려 하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배울거리가 있어도 그것을 진실로 가슴에 품을수가 있겠습니까? 나이가 아직 많지 않은 제가 이리 글을 쓰는 것도 어찌보면 제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중성일수도 있겠다 싶어 망설여 집니다만 이 글은 꼭 남겨야 되겠기에 글을 씁니다. 눈살이 찌뿌려 지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몸에 익어버린 습관은 좀처럼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않좋은 습관일수록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될수 있으면 않좋은 습관은 몸에 배이기 전에 스스로 자각해야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지극히 개인적으로) 이슈방의 악영향을 많이 느낍니다. 대화가 아닌 논쟁, 치열한 승부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의 화술에서 치명적인 않좋은 습관들이 몸에 베어 버립니다. 다들 좋은 분들인데 대화에서 이기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상대방을 흥분시키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으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건 그 대화에서 본인이 이길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대화가 끝나고 나서 본인들에 대한 좋지못한 감정의 뒷끝을 남기게 되는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또 한가지만 말씀드렸음 합니다. 말의 유창할수록 깊이는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이젠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후회가 됩니다. 죄송합니다.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의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 이러한 숫한 진실되어야 하는 말들이 가치없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말들은 진실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대화에서 유리해 지기 위해서, 또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또는 순간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서, 너무 자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해서는 않됩니다. 진실이 묻어 있어야 하는 말들이 진실되지 않게 자주 사용되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땅에 떨어집니다. 그 사람의 유창한 모든 말들이 말장난처럼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여기 모든 않좋은 습관들에 적용 대상자입니다. 하지만 더 심한 젊은 조사님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글로 남김을 이해해 주셔요.

습관이 되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 아셨습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죽을때 까지 배우다 가는게 인간입니다.
붕어우리님,
배움이 있는 좋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한낮의 더위는 피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닉네임은 자신의 얼굴이자 인격입니다.”
스토커님은 이미 너무 많이 그 습관에 물들어 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말씀입니다

혹여 나부터 그러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오늘도 전국이 불볕더위랍니다

월님들 모두 건강에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라옵고

혹여 출조하시는님 들은 땡볕 아래에서의 곡주는 안 마시기를 권합니다 (파라솔밑도 장난 아니게 덥습니다)
배움에 때가 있다는 말씀 저 역시 물항아리에서 바다를 보앗던 어린조사로써 잘 새기옵고 교만하지 않도록 노력하겟읍니다...!

우스게 소리는 졸리에 낙...ㅎㅎ
때는 잘 불려야 깨끗하게 밀리겟죠..

우리님 들 행복한 하루 되세유~^~^
사람은 죽어도서 배웁니다.
오죽하면 죽으면 다 '학생'이 되겠습니까?

현고'학생'부군신위

웃자는 거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붕어우리님께서 쓰신글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공감 차원에서 올립니다.
따로 글쓰기도 그렇고 해서.. 붕어 우리님 죄송해요~

제 일의 특성상 나이 불문 하고 하루에 적게는 10명 많게는 30명 정도의 사람들과 대화를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도 하루에 3~4분 정도 미팅을 합니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과 3~40대 분들이 주를 이루지요

나이드신분들 중에 말씀을 그리 말 하지 않으셔도 그분의 기품과 살아오신 삶을 알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말씀을 고상하게 하는데도 인간의 천박함 욕심 본인의 능력은 안되는데도 더 많은것을 원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젊은 사람들중에도 기품이 보이는 친구도 있고 '넌 나이가 들어도 너의 인간성을 버리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직업이 좋아서, 돈이 많아서, 잘생겨서, 못생겨서, 학벌이 좋아서, 학벌이 안좋아서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타고난 인격은 버리지도 변하 지도 않는가 봅니다.
다만 감출 뿐이지요.

막상 공포를 주고 여려움을 주면 그 인간성 고대로 나타나는걸 많이 봅니다.

여기에 쓰는 언어 자체를 비난 하는것을 감추려고 고상하게 쓴다 해서 그 인간성을 숨기기는 힘들 것입니다.

인터넷글 명예회손 쉽습니다.
다만 카더라, 누구한테 들었서 얘기하는데 하면 명예회손 안들어가죠?
교묘하게 이용하지 맙시다.

나이 먹고, 나이가 젊어서를 떠나 적당히들 사세요
지금 쓰는 글들이 나중에 당신에게 화살이 됩니다.

예전에 썼던글들 때문에 합격이 불합격 되는것도 많이 봤고
나이 드신분들 썼던 글때문에 자식 결혼 깨지는것도 봤습니다.

욕은 정말 나쁘지만 그 다음으로 나쁜게 비난을 목적으로 고상하게 꾸며 글쓰는겁니다.

차라리 그게 마음에 안드니 한번 보고 소주한잔 하며 풉시다 이런 아량을 베푸시길..
글이란게
돌려서 이야기하면
받아들이는 쪽에서
말하고자하는 그뜻이 오해되고 곡해되는경우를 많이보았습니다
오히려 깊은 뜻없이 딱 까놓고 이야기할때
내가 원하는 내용이 바르게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욕은 많이 먹습니다
이슈방 이야기 나오니
뜨끔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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