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건물(빌딩)같은 경우 주로 옥상에 전파증폭기(혹은 그와 유사한 장치)를 달더군요.

5~6년 전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타이밍님과 비슷한 고민 때문에 옆 건물 옥상에 증폭기를 설치했던 선배 얘긴데요.
옆 건물주와 친한 탓에 거금(그 때 돈으로 몇 백만 원 정도)을 들여 증폭기를 설치했지만, 그 과정도 쉽지가 않더랩니다.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앵커(앙카)를 박고 파이프 지주를 세우고 거기에 증폭기를 달기 위해 이것저것 붙이고 난리도 아니였다더군요. 남의 옥상에 설치했으니 임대료(?)도 따로 챙겨줘야 했었고요.

헌데 문제는 또 있었답니다.
건물주와 친분이 멀어지거나 건물이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게 되면 철거를 해라, 임대료를 더 내라 난리도 아니더랬습니다.

지금이야 장비도 간편해지고 가격도 저렴해졌겠지만...
객실이 있는 복도 끝에 CCTV와 같이 불여두면 그리 이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하긴, 선이 들어오려면 콘크리트에 구멍도 뚫어야 하고, 선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인테리어가 필요하고 돈도 들고 복잡하기도 하고 그렇긴 하겠습니다.

귀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맞은편 최적의 건물(5층건물) 역시 모텔로서 저희 소유의 건물입니다.

임대료및 건물이 다른사람으로 넘어갈 일이 없다면 쉽게 설치를 해줄수도 있는지요?

상담원과 상의하면 제일 빠르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민원인으로서 공부를 좀하고 상담을 해야 하는것 같아서 이렇게 자문을 구해보네요.

경험상 민원인이 공부하지않고 상담사만 믿으면 될거도 안되던게 많았습니다.

이곳 월척에는 분명 전문가가 있을겁니다

아마도 곳 좋은 소식 올거구요

단! 그 전문가가 자기 밥벌이니 알려줄수 없다 하면,,,,,,끝이구요.ㅠㅠ

KT 기사라고 해서 KT의 모든 방침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상담원이 아닌, 지역 KT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정식으로 민원을 올리는 것이 더 나을 듯합니다.
만약 지역 KT에서 삐딱하게 나올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셔서 담당 과장급과 담판을 지으시고, 지역 신문이나 지역 구청, 군청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서 kt의 비효율성에 대해 따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IT 강국이라 그리 자신 있게 떠벌리면서 건물을 세웠는데, 겨우 핸드폰 조차 터지지 않아 고객불만이 많다.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지...

가끔은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하고, 과장되게 오버액션을 하셔야 먹혀들 때도 많습니다.

5층 건물에 공사가 완료되서 마음 편해지셨으면 합니다.

답변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원만하게 일이 처리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뜻대로 되지않네요.

공부좀 더하고, 엉터리꾼님의 말씀처럼 때론 오버액션도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