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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파맨의 위기

    수파맨 / / Hit : 2775 본문+댓글추천 : 0

    전 은성사에 밤생이 다음세대인 노랭이부터 지금 까지 15년 이상을 수파맨으로 살고 잇읍니다 어리석게도 낚시대수에 따라 받침대가 필요한지 알고 노랭이 17대를 첫 구입하는데 받침대도 17대나 사버렷읍니다 어떻케 17대를 필려고 그만큼 순수한 조사엿읍니다..그때는 ^^..낚시점 주인장이 새삼 ㅎㅎ 그렇케 지름신이 내려서인지 수파대를 30여대 이상 4셋을 가지고 지금껏 무리없이 낚시와 더불어 좋은 세상 산다 참 즐거웟읍니다..언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아서인지 대물낚시가 고개를 들고 조사님들은 좀더 강한 경질대를 찿아 과감히 기존에 낚시대를 버리시더군요 주위분들도 갈수록 연질.중경질대를 불신하면서 모든 중점에는 경질대 덩어리 예기뿐 더 이상 6~8치급은 붕어가 아닌 참붕어 취급을 받고 31에 월척은 흔하디 흔한 쪽수로에 사는 붕어가 되엇읍니다 화성에 어느 대물터 30번 출조면 빈작이 아니라 한번에 찌맛도 보기 힘든곳에서 어느 조사분이 저에게 조사님:오랜만에 노랭이 보네여 그런데 이런곳에게 대부러질려고 양어장이나 가서 사용하시지.. 수파맨:쓴웃음을 지으며 왜 그렇케 생각하시죠? 조사님:몰라서 묻느냐는 뉘앙스를 남기며 사라지십니다 전 그토록 좋아하고 사랑하는 낚시와 제 장비를 닦으면서 위기를 느낍니다 항상은 아니지만 대물터에 가면 받는 이런 질문.시선.마치 미들급이 헤비급에 나간 것처럼.;; 전 제가 마지막까지 앞치기를 할수 있는 힘만 남아있다면 물가에 설 그런 낚시꾼 입니다 옥내림.중층.바닥.구멍치기.어떤방법으로 어떤 낚시 테크닉을 구사하던 그건 개개인에 취향입니다 그 개개인이 항상 목마르고 동경하고 달려가고 싶은곳이 물가이듯 대상어종과 하룻밤 잘놀면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에 즐거움이고 기쁨 아니겟읍니까? 마음에 무거움으로 잠시동안 낚시대를 노앗떤 제가 어리석고 전 아직도 앞으로도 조사이고 수파맨입니다 나에 낚시를 사랑하고 덩어리던 빰치던 붕어와 잘놀면 제 인생이 행복해질꺼 같읍니다 부탁에 말이라고 할까요 덩어리만 붕어가 아니고 작은 빰치도 붕어입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물가에 서게하는.. 붕어는 날라다니는 바닷가에 사는 날치가 아닙니다..낚시는 전투가 아니고 레져입니다 점점더 외레어종으로 인해 고통받고 눈치를 보는 우리 대상어종들 보다 깊은 관심과 사랑을 거듭 당부드리면서 이건 수파맨의 위기가 아니고 낚시를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 조사님들에 위기가 아닌가 글을 쓰면서 마음이 돌아섭니다 다가올 추석 안전운행 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月下 11-08-30 15:57
    댓글 쓰고나니 이곳으로 옮겨져서 다시 씁니다 ㅠㅠ

    좋은 말씀에 공감합니다

    주위의 그런 얘기는 그냥 흘려버리세요~

    저도 어쩌다보니 강원산업의 경질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낚시대도 낚시스타일도 본인의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간혹은 조언을 정말로 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섣부른 참견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아끼는 낚시대로 오래오래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
    기리빠시 11-08-30 15:59
    좋은글이네요. 누구나 자기방식에 맞게
    낚시를 할 수 있으면 그것이 인생의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소요 11-08-30 16:35
    옳은 말씀입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나들이 했다가 되려 쌓여서 오면 되겠습니까

    저도 제방식대로 나름대로 즐기려고 마음먹습니다
    ponza 11-08-30 17:33
    누가 뭐래도 즐거운 낚시가 되어야겠지요

    님의 수파 부럽네요

    괜히 노랭이들 팔고난후 크게 뉘우치는 1인입니다.
    노보갑 11-08-30 17:53
    귀감이 되는말씀 담아갑니다
    노지ceo™ 11-08-30 18:03
    그분한번뵙고싶네요.

    낚시대 무시하는 사람들이 제일나쁜사람입니다.

    수파최고입니다.!

    그리고. 수파맨님에 글을읽으니.

    지금쓰고 계시는 수파대 상태분명 a++일꺼같은 느낌이....

    지조있으신. 수파맨님. 멋쟁이십니다.

    항상건강하세요
    봄향기 11-08-30 18:06
    저 역시 15년째 수파를 쓰고 있습니다
    큰고기래야 잉어 한 70정도 잡은 기억이 다네요...
    하지만 한번도 부러진적 없습니다
    다만 밟아서...
    낚싯대 청소하다...
    부러진적 많습니다,,,ㅎ
    풍경이되자 11-08-30 18:29
    저도 생미끼낚시 일명 대물낚시를 좋아라합니다

    피는맛 보는맛 느긋한맛 기다리는맛 원하는놈이 왔을때의 희열등등

    하지만 낚시대는 전천후성격이 강한것을 사용합니다

    뼘치만걸어도 나름 손맛좋습니다

    제 낚시대로 제압을 못해서 건져내지 못한놈은 어차피 제게올놈이 아닐테니까요

    뼘치도 저한테는 큰고기입니다,,,ㅎㅎ
    SORENTO00 11-08-30 18:54
    양어장에 가면 딱 두대나 한 대만 사용하고

    노지에서는 5대이상은 감당이 안되어서 펴지를 못합니다.

    5대를 펼때 제가 사용하는 낚시대입니다.

    - 맹탕지(조금 긴대) : 신수향,토네이도,수보(아니면 프리미엄무한)
    - 수초지(짧은대위주) : 신수향,호소,슈포...

    받침대는 다이아마스타,호소줌,에이원,...

    한마디로 낚시대 제각각, 받침대도 제각각 ㅎ ㅎ

    주변사람이 시선이나 말은 신경쓰지 않구요, 가끔 낚시대품평을 하시는 분들의

    말씀도 그냥 웃음으로 넘겨버립니다.

    그리고 '붕어는 날치가 아니다'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doksa 11-08-30 19:19
    저도 한때 대물낚시 한답시고 작대기 많이 구입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점점 손맛대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노랭이 / 수파골드 / 테크노스붕어골드 / 테크노스붕어에 손이 많이 갑니다.
    대물대로 구입한 바다경조대나 다이아대나 케브라대대는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낚시 갈 시간은 없는데..낚시대는 왜이리 사모았는지...ㅋ ㅋ ㅋ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꽝태 11-08-30 19:24
    대명에 걸 맞은 수파 애호가 시네요.
    조력 느껴지고요.

    지는
    외대일침 조사입니다.
    수파25대 한대!

    위기...!
    그거이 극복하라꼬
    오는기라 봅니다.
    붕어와춤을 11-08-30 20:27
    자기손에 맞는 낚시대가 최고의 대입니다.

    내 손때묻은 나의 동반자 누가 뭐래도 최고죠
    파트린느 11-08-30 20:44
    (5치부대 고문님으로 모셔야 될 것 같은 느낌...
    참고로 5치부대는 한분만 제외하고 다 수파 씨리즈 애용자 입니다.
    그래도 대 부러트린적 없습니다. 뭐가 걸려올라와야 대가 부담을 느기겠지요?)
    매복한땅콩303 11-08-30 20:49
    안녕하세요? 편견은 또 다른 편견으로 이루어지죠.
    잔손맛으로 즐기는것도 우리의레저요. 한마리 크기 기록을 위해 전투하듯 하는 낚시도 또한 레저입니다.
    열린마음이 아쉽네요.
    다른일방이 고정관념으로 대한다고 나 또한 고장관념으로 대한다면 똑 같은것은 아닐런지요.
    초보무사 11-08-30 22:31
    저도 요즘 손맛대로 수파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대명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다른 지름신을 멀리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는게 낚시인것같아 씁쓸합니다...ㅎㅎ

    수파대에 사랑을 좀더 줘볼려구요...^^
    수아 11-08-30 23:10
    방망이가 비싸다고 홈런 잘치는것도 아니구요 신발 비싸다고 달리기 잘하는것도 아니지요 누가 뭐래도 나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제아무리 비싼 낚시대도 아닌것 같습니다 수파맨의 열정 그리고 지조있으신 멋진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투투★ 11-08-31 10: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낚시대에 더 애착이 느껴지네요...
    푸근이 11-11-10 10:02
    수파대 휼륭하지 안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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