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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에 허물도 깨끗히 벗겨지고 평화롭게 잠든 모습을 넋을 빼고 바라다 봅니다.
이 순간은 누구라도 어떤 원수라도 용서 할 수 있겠더라구요.
며느리 간병하면서 내내 같이하던 사부인이 시샘이 나던지 채가기 전까지 저는 태어나 이렇게 평온함을 느껴 본적이 처음이였습니다.
제 자식 나고 안아 봤을 때하곤 전혀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이제 저도 세월을 느끼는 나이라 그런가요.ㅎㅎ
자꾸 재방송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요즘 자게에 분위기로 보면 이런 평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방금 찍어온 사진 한장 올립니다.
그러나.... 세상은 저를 가만 놔두지 않으니.ㅜㅜ
어쩌자고??? 싸우십니까~~~~~~
이참에 5치부대하고 남도부대하고 한판 뜹시닷~~~낑!
사돈양반 안내려가시고 계셨심 또 물어봤을거 아닙니까~
사돈? 진짜 군생활 오래 하신거 같십니더~ 우째 자꾸 군대에서 꽃다발이 들어 온다캅니꺼? 우짠일입니꺼?
제목이 좀 거시기하쥬?^^ 요즘은 누가 때려쥑인다케도 실실 웃을것 같십니다.ㅎㅎ (아~ 푼수할배!!!!)
빼빼로 12-02-02 21:21
몸은아파 죽것는디~
웃음을 참지못하겠네유~
5치부대~
남도부대~
참 환장하것네요~
사돈님에게 저~사실은 밝힐수가 없는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야기하이소~
그라마 누버이써부대 꺼도 항게 보내까유~ㅋㅋㅋ
텨~~~
공간사랑™ 12-02-02 21:24
작년 요맘때 비늘님 아드님 고깃집에서 처음 보고
"아빠 친구들이다 인사해라"
할때는 젊은 청년인줄 알았는데...
벌써 애기 아빠가 되었네요..
일년이란 시간이 짧은거 같지만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네요...
이쁜 손녀 많이 안아 주세요...
쌍마™ 12-02-02 21:33
ㅎㅎㅎ 눈에 선합니다
비늘님 입가미소가^^~
하얀비늘 12-02-02 21:44
긍게 말입니다. 이거...푼수할배가 됩니다.^^
앞으론 이래 살고 싶네요. 푼수라도 조아유~~~ㅎㅎ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는 앞으로 울 손녀가 유일하지 싶습니다.
하얀비늘 12-02-02 22:01
켁!!!! 미느리님~~~~~ 이걸 우짜노.ㅠㅠ
좀 더 일찍 알려주시징. 판매완료가 떳더면유. 이런...ㅠ
판매자가 전화도 안받아유~~ 아띠...울 손녀가 할배 지름신을 막는구먼유.ㅎㅎ
이고...축하를 넘 많이 받아서 좀 찔려유~
지가 자꾸 푼수가 되가서... 허허허~
사짜팀 12-02-02 22:26
아무래도 못내려오시고 파실것 같은데요,,,
다시한번 감축드립니다
송애 12-02-03 09:57
입이 한바가지로 벌리고 웃는 비늘 할배 모습을 상상 해봅니다.^^*
푼수라해도 좋고 누가 뭐라고해도 좋은걸 우짭니까.
맞지요.?
저도 그래으니깐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니 근디 잘 보마 선배님 닮은것도 같습니닷 ~ ^^
근디 솔직히 말해보세요 ~ 첨에 손녀라는 소리 들었을때 조금은 서운하셨죠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