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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
오늘저녁에 뭐할껴
되는대로 ..
이번주말에 낚시 갈껴
날씨봐서 ...
이쯤에서 콧김뿜는 마눌..씩씩
음료수 사다줄까
아무거나 .... 하다 미안해서 쳐다보니
제대로 얼굴좀 봐가며 얘기 하잡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성의있게 대답 했습니다
마눌님 다시 물어 옵니다
음료수 뭐 사다 드릴까요 ? 또박 또박 묻습니다
시원항 ..거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뭐 사다 드릴까..아아아아 욧
진..짜 씨원 항 ..거
이 씨 ...
다시 묻는다 뭐 퍼 드실껴
진짜 진짜 씨원.....항거라니까
너 둑을레 살레
지금까지 둔자와 둔자네 대화였습니다
소요 11-10-27 15:27
대구에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어쭈구리' 라는 체인점형태의 소주방이 있었습니다
그기서 안주 아무거나~ 이러시면 그집에서 제일 비싼 메뉴가 나옵니다
진짜 메뉴판에 '아무거나'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ㅠ
붕애성아 11-10-27 16:24
쫒겨 날 날이 얼매 안 남은겨~
쫒겨나도 며칠은 버틸만 헝게
지금 저로코 개기는겨~
쫒겨 나 봐야
아~!
그래서 다덜 집밥이 좋다고 하는구나~ 할겨~
빼빼로 11-10-27 20:07
안 맞아죽고 살아가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하슈~
근데...요래 알랑방귀 뀌는거보이 또 짬낚 나가려고 그러는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