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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월척에 선배님, 후배님 안부를 묻습니다.
모두 안녕하신지요?
묵호사랑 12-05-16 09:24
선배님도 건강하시지요^^
공간사랑™ 12-05-16 09:27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골™태연아빠 12-05-16 09:40
묵호사랑님, 공간사랑님, 안녕하지요?^^
성아님 감사합니다...아버님 9차 항암치료 잘 끝내시고,
오늘 퇴원하실 예정입니다...이제 3차례 남았네요...
월님들 덕분에 힘도 나구요...아버님도 잘 견디시고 계십니다...
쌍마™ 12-05-16 09:51
선배님^^~
무소식 희소식은 옛말이지요^^~?
이렇게 글로 안부 여쭙습니다
어르신 치료 잘 이겨내신다니 제맘이
편안합니다
선배님두 홧팅하는 하루되세요^^~
月下 12-05-16 10:20
안부..
가끔씩 안부를 물어주고 궁금해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거라 느낍니다
저도 물골님이 가끔씩 궁금하고 그렇답니다
자주 연락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정근 12-05-16 13:27
사람인(人)자에서,
왼편으로 삐친 획은 바름을,
오른편으로 삐친 획은 참됨을 나타낸다 하니,
어찌 바르고 참되게 행하는 사람의 안부가 궁금치 않겠습니까.
비익조 12-05-16 14:50
물골님도 잘 계시죠~~~ㅎ^^
채바바 12-05-16 20:54
잘....있냐 고생이 많구먼 ...
물골™태연아빠 12-05-16 23:54
까까요님, 소박사님, 쌍마님, 히라코님, 붕어우리님, 은둔자님, 월하님,
대물꾼님, 못달친구, 노붕친구, 달랑무님, 비익조님, 악어이빨님외...
글보시고 다녀가신 여러님들 모두 안부 여쭙습니다...
부족한 이놈에게 주신사랑 깊이 감사드립니다...내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