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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창평지 낚시대 드리웠습니다. 새물찬스 고대 하면서요.
비도 큰비는 끝난것 같고
상류 모래톱에 수심 50에 펼쳤습니다. 조우들과 한잔 하고 캐미 꼽고 야전침대 깔고 자동빵 모드 돌입
비소리가 찐하게 들리는 텐트속에서 꿈나라로 갔는데
앞에서 릴 하시던 어르신의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뭔일 있나 그냥 자려고 했는데 이상한 소리(도랑물소리)가 들리더군요.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바닥이 이상 하더군요
텐트 밑으로 물도랑이 생겼더군요. 받침틀도 돌아가 있고( 다행히 낚시대는 무사)
나가보니 텐트주위로 불어난 도랑물이 흘러 넘쳐 삼각주를 형성하고 위에 텐트가 달랑 얹혀진 형국
비 쫄딱 맞으며 둘둘말아 철수하여 차에 밖아넣고 신나게 자고
아침 햇살에 씯어 말리고 철수 했네요.
집중 호우 예상시 자리 잡을때 각별히 신경 써야 겠습니다.
텐트 바닥에 그냥 잤더라면 완전 수재민 될뻔 했습니다. ㅎㅎ
새물챤스 자동빵은 힌들어요
소박사™ 12-07-01 21:38
잘못했으면 창평지 물속에서
진짜 붕어와 춤출뻔 하셨네요 ㅋ
귀신골붕어 12-07-01 21:51
큰일날뻔 햇군요ᆞ무사히 철수 하셧으니 다행이네요~^^
2박째 인데 후배님이 내기를 걸어 잘수도 없고~~ㅠㅠ
물골™태연아빠 12-07-01 22:01
장마철 오름수위 특수때는 잠을 주무시면 않되지요...^^
자동빵 보다도 효과좋은 수동빵(?) 기술을 써야잖아요...
큰일치르실뻔 하셨는데 다행입니다...담부턴 침대에서 제가~~~^^
소박사™ 12-07-01 23:02
물 침대 보단
살 침대가 최곱니다...^^
그곳에있다 12-07-01 23:04
선배님 안녕 하세용
큰일 날뻔 하셨네요^^
저는 ㅎ
산골삼촌 과 안강으로 출조 했었는데
조과는 없어도 물맑고 공기좋고 운치
있는 곳에서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어용
ㅎㅎ
그곳에있다 12-07-01 23:06
언젠가 선배님 과의 만남도 기대가
되네용 ㅎㅎ
虛舟 12-07-02 00:02
수륙양용 야전침대로 후딱 개조하이소.^^
산골붕어 12-07-02 00:18
내가 내일 동해 바다가서 고래 함바리 잡아
부래를 꺼낸다음 침대믿에 장착 해줘야 쓰것구먼
뽀대나는붕어 12-07-02 09:04
선배님~못볼뻔 했네요~휴 ~다행입니더 ㅎ
이번주에 찾아 뵙죠~호
지나가는꾼 12-07-02 10:32
장비하나 추천드립니다
물놀이용 사각매트 길다란것 야전침대에 깔고 주무십시요
혹시 침수되더라도 두~웅 ~둥 떠서 ....
아니
이것도 필요없고
그냥 보트하나 사이소
그럼 아무런 걱정없습니다
선배님,편안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