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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누군가는

    붕어와춤을 / / Hit : 2737 본문+댓글추천 : 0

    어느 누군가 경사로에 주차하면서 바퀴에 돌맹이 두개 받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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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군가 그냥 갔어요.

    어느 누군가는 지나가다 깜짝 놀랍니다.

    어느 누군가는 돌을 욕하며 피해 갑니다.

    어느 누군가는 큰 사고를 당할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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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누군가 잠시 차세우고 치워준다면

    어느누군가는 그런적 있었나고 지나 다니고

    어느 누군가는 누가 치웠구나 생각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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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누군가는 버리고 갑니다.

    어느 누군가는 모른척 스쳐 갑니다.

    어느 누군가가 치워 가겠죠.

    어느 누구는 또 버리고 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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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계절 6월이 옵니다. 장마가 시작하는 시절!

    회원님들 건강 하십시오

    감사해유5 12-05-30 13:18
    안출하셔유5.
    붕애성아 12-05-30 13:18
    어느 누군가는 여기서

    지혜를 얻어갑니다.

    ㄳ^^'
    漁水仙 12-05-30 13:24
    멋있는 글을 읽을때마다

    손에 잡히는 붕어와 부르스를 추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은둔자2 12-05-30 13:27
    장미꽃과 붕춤님을 붙혀 놓으면 어울릴것 같지 않지만
    어째 어울릴것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고무신 남자와 장미꽃
    매치는 좀 안되지만 암튼 분위기는 비슷해요
    소박사 12-05-30 13:33
    올해읽은 글 중에 최고입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 ~ ~
    붕어와춤을 12-05-30 13:41
    베스터 찍고 베스터

    요즘 배스터만 댕기는거 우째 아셨는지! 역시 박사님은 대단 하십니다.
    농갈라묵자 12-05-30 13:53
    쓰레기 많이 버리면....뒈져서....쓰레기장에 모인답니다.
    복사골붕어 12-05-30 14:02
    베스터 위에 베스트. ..ㅎㅎ
    어느 누군간 님에 글에 잔잔한 감똥을 느낀다는~행복하이소~^~^
    새벽정신 12-05-30 14:06
    그 누군가가 내가될수있고
    또 그 누군가가 나와 아주 가까운사람이 될수도 있겠네요...
    물찬o제비 12-05-30 14:20
    새벽정신님!

    자게방에서 첨으로 보네유! ㅋ~미워유!
    나라™ 12-05-30 14:27
    항상감사합니다
    서리붕어 12-05-30 14:31
    허엌~공강하세요
    직천 12-05-30 15:07
    꽃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듯한 붕춤님의 글을 보면 웬지 이상하게

    하얀꽃이 연상 됩니다..

    싸리꽃하고 메밀꽃이 특히....
    4월의추억 12-05-30 16:42
    생각을 바꿀 수 있게 하는 글이네요.
    ★투투★ 12-05-30 16:50
    붕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십시요~~~!!!
    소쩍새우는밤 12-05-30 16:55
    누군가로 인하여 우린 행복합니다.
    다시는 이 길을 오지 않을 것 처럼
    피해서 지나가지만.
    다시 이 길을 지나게됩니다.
    굳은 날씨에 마음은이 밝아집니다.
    붕어와춤을 12-05-30 16:58
    요즘 창평지 청소 안 합니다. 제발 각성 좀 하라구요

    동네 할머니 께는 죄송 하지만요.

    그래도 길위에 가져다 버려주면 고마운 일인가요?
    하얀비늘 12-05-30 17:20
    여기도 언젠가부터 쓰레기가 많이 쌓입니다.

    엄두가 안나네요.

    다만...지켜보다 쓰레기 버리고 가는 눔은!!! 반듯히 응징하려구욤.
    악어이빨 12-05-30 17:26
    어느 누군가는 반성하고 있읍니다.

    물론 아주 오래전일입니다.
    약붕어 12-05-30 17:37
    좋은생각

    멋진 글입니다


    말 안 듣는사람 장미가시로

    꼭 찌르면 좋겠다^^
    물안개와해장 12-05-30 17:58
    "치우는 손 예쁜 손"

    돌을 팽개치고 간 어느 누군가도 나고,
    돌멩이를 조용히 치운 어느 누군가도 나다 !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가져오도록
    "달서구 50L" 꾸준히 지참하겠습니다."
    뽀대나는붕어 12-05-30 18:41
    선배님 좋은글 잘읽고 갑니더
    ㅋㅋ자고 이제일어 났네예~^^
    채바바 12-05-30 20:17
    묵묵히 치우는 손이 아름답습니다
    야월백수 12-05-30 22:19
    그래도 꾼이라면

    쓰레기는 자발적으로치워야지요

    항상 깨끗하게 살아갑시다
    금호강 12-05-31 10:35
    풍자적인 말씀속에
    인간미가 물씬 풍깁니다.

    깊이 공감하며, 혹시 저도 모르게
    자연에 해악을 끼치지 않았을까 반성하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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