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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소재지에 나가 빨래비누 하나 사다가 밀린 빨래를 합니다.
평소엔 마눌님이 세탁기를 이용해서 몰랐는데...손빨래 거 장난이 아니더군요.ㅠ
빨래를 널리고 있는데..마이크소리가 들립니다.
뻥티깁니다~~ 뻥차가 왔어요~ 뻥이요 뻥~
왠지 구수한 목소리가 땡겨 밖에나가 뻥티기차를 불러드립니다.^^
국산 옥수수 한되 티기는데 만원 중국산은 8천원이랍니다.
두되박 티겼습니다. 뒷집 어르신도 좋아하실거 같아서요.^^
한되박 집어 넣는데...뻥소리와 함께 큰푸대가 됩니다. 어릴때 생각이 났습니다.
장날에 뻥티기장수 옆에서 뻥~하면 망 밖으로 뛰겨나간 옥수수티밥을 주어 먹었더랬죠.ㅎㅎ
공간사랑™ 12-01-13 18:16
박상이다..
지금도 좋아 하는데 ...
너무 많이 먹음 목 메이는데 ㅎㅎ
비늘님 너무 재밌게 지내시는거 같아요..
저도 은퇴 하고 시골로 갈까여?? ㅋㅋ
까까요 12-01-13 18:16
구수한 냄시가 여그까지 납니더..선배님^^
혹시 빨래비누로 머리두 감으시는거 아니시죠? 그러시면 안됩니더...머리 다 ~ 빠집니더...ㅠ
꼬~옥 샴푸로 감으세요.....
옥수수 튀밥 오랜만에 봅니다...담에 지가 갈때까지 쪼매 남겨두세요....ㅎ
근데 저녁은 드셨습니까? 선배님! 귀찮으시더라도 꼬박꼬박 챙겨드세요....^^
쌍마™ 12-01-13 18:19
우와! 좋은 구경합니다
서울계실때는 미술학원 원장님!
어린이집 원장할부지!
컴퓨터 박사님! 명품간지신사!
영상촬영,편집장님!
하시던 우리 하얀비늘 선생님
맞으시죠
김제시골 출신이시라더니
역시 !
옆집 아저씨같은 느낌!
저 자꾸 반하믄 안되는데..ㅇ.ㅇ
봄되면 대구횽아들 선생님들 모시구
막 들이델껍니다
정말 정말 행복해 보이십니다
하얀비늘 12-01-13 18:20
공간님! 부럽다굽슈? 휴가 때 내려와서 빨래를 해주던지...세탁기를 들여주던지..ㅋㅋ
까까요님! 다른건 몰러두 삼푸는 존거 써유~^^ 저녁 맛있게 드시구유. 지는 햇반 디쳐서 케레에다 비벼 먹을려구요.
쌍마님! 지가 곧 주거두 보이스카웃 출신입니더.ㅋ 밥도 잘하고 빨래두 뭐...ㅎㅎ
은둔자2 12-01-13 18:21
ㅋㅋㅋ
샴푸요 ?
샴푸 없어요
퐁퐁으로 목욕하고 머리감고 합니다
화장지도 없어 어제 제집들러 두통 들고 갔어요
그동안은 지푸라기로 해결 (???)
설겆이 하는 수세미 .. 것도 지푸라기로
하얀비늘 12-01-13 18:27
둔자님!!!!!!!!!!!!!!!!!!!!!!!!!!!!!!! 천기누설을...ㅠㅠ
약붕어님! 붕춤님은 부르스입니닷~ㅋㅋ
꼬부랑영어님! 우째 딱 맞춰 스팸주시네...야동이 그리운디...ㅠ
하얀비늘 12-01-13 18:37
켁! 쌍마님~~ 진짜 간첩 맞구먼유~ㅎㅎ 운영자보다 빠르넴.^^
우짜노 12-01-13 18:44
역쉬~~
스팸은~~~간~~~첩~~~ㅋㅋ
붕애성아 12-01-13 19:11
에궁!
빨래 널린거 보니께
홀애비 냄시 진동허능구마~ㄴ
티밥 냄시로 어추고 개레볼라고 허는디~
택도 업지라~
널어논 꼬라지 보씨요~
딱이랑게라~~~~~
근디?
비늘 님~
지비는 안가고 자프요~?
허기사 지비 가믄?
누구셔요?
그럴지도 모르는디......
유랑수 12-01-13 19:30
ㅋㅋㅋ 뻥이요~~뻥
예전5일장에서 흥겹게 든던 소리
뻥티기 기계 오랜만에 보내요
뻥티기 기계에서 바로 나온 튀기 참 맞나는돼요
밥튀기,-콩튀기,-옥수수튀기
빼빼로 12-01-13 20:07
졸찌에 객지에서 홀애비 신세라~
세탁기 중고 깨끗한넘으로 얼마 안해유~
빨래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에유~
건강하게 잘 계셔유~
잘 챙기묵고요~
삼겹살은 은둔자님께 싸달라해봐유~
소박사 12-01-13 21:07
파란대문집 과수댁이 빨아준거 아닙니까?
大物꾼 12-01-14 10:20
ㅎㅎㅎ
비늘님! 시골 촌부가 다 되셨네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더니 비늘님 댁에 보일러가 아니라 세탁기 놓아 드려야 될 듯...
그래도 건강이 좋아지셨다니 좋습니다.
공기맑고 인심좋은 그 곳에서 오래토록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송애 12-01-14 12:10
완전히 촌 늙은기 다~되어가는가 봅니다.? ^^*
박상 참 오랜만에 듣어보는 소리네요.^^*
구수 합니다
빨강 거시기만 빼고 ..ㅋㅋㅋ
뭔 빨강 거시기
지가 하나 사 드릴테니 거 빨강건 던져 버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