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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일 잔 꺽어야 하는 이유!

    虛舟 / / Hit : 2457 본문+댓글추천 : 0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녘에 굽은 허리 뒷짐으로 받치고 선 허수아비
    그 끝자락에서 한 땀 훔쳐내며 너털웃음짖는 촌부의 소박한 마음으로.

    SORENTO00 11-10-10 17:13
    허주님! 잘 계시죠?

    마음이야 맨날 꺽고 싶지만

    기침감기가 근 3주째 계속되니

    술도 못먹고 쐬주생각만 간절합니다.

    대구 반야월막창집에서 생막창+오돌뼈에

    쐬주 한잔하면 쥑이는데! 캬!
    月下 11-10-10 17:19
    간만에 뵈는듯 합니다~

    짧지만 강렬하고 멋진 말씀입니다

    퇴근길에 운동하고 집에가서

    저번 경상도 여행길에 챙겨온

    막걸리나 한잔 해야겠네요 ^^

    일교차 큰 날씨에 평안하시길..
    誠敬信 11-10-10 17:31
    전 술을 전혀 못하니 감주로 때우려구요^^*
    붕어와춤을 11-10-10 17:36
    참 술꾼은 술먹을 껀수를 기가 막히게 만듭니다.

    아우님요.

    허수아비를 봐도 같이 술먹고 싶은 님을

    주선으로 인정 합니다.
    빼빼로 11-10-10 17:43
    남자는 절대로 핑게를 대마 안대는마~


    촌부에 소박함이니 뭐니 이런것은 치아삐고요~


    계절이 바뀌면서 이 남자에 쓸쓸함에 그냥 오늘은 한잔 묵고싶다 이라소~


    이슬이 5빙만 마시고 일찍 들어가소~
    애무부장관 11-10-10 17:51
    허주=빈배

    소주=빈배(빈속)에 마셔야 제맛!!

    딱 2병만 드세요 ㅎㅎ
    月下 11-10-10 17:54
    장관님~

    갑자기 소~주 먹어야할 일이 생겨서

    저도 딱 2병만 ^^

    빼빼로님

    5빙 마심 죽습니다요 ㅜㅜ
    못안에달 11-10-10 18:06
    허주님...지두 올 또 달립니다...

    행가잡숫소~~~
    빼빼로 11-10-10 18:24
    허주님은 안지면 이슬이 기본이 10병 아인교~

    사람이 아닙니다~ㅋㅋ
    정근 11-10-10 18:48
    보름달 등불 삼아, 밤이슬 맞아가며 붕처자 기다리는 애잔한 마음의 제 술 한잔 받으시지요.


    목구녕 타고 넘어가는 시원하면서도 그 텁텁한 소리의 情이 가끔 생각납니다여.
    5치부대보안대장 11-10-10 18:48
    헐..10병.....

    아마도 허주님 댁 수도꼭지에서는 소주가 콸콸 나올듯 합니다..
    정근 11-10-10 18:51
    무소식이 희소식 맞지요..
    물안개와해장 11-10-10 19:06
    잘 계시죠 ?
    그 때 뵙겠습니다.
    붕어와춤을 11-10-10 20:20
    정근님이 혹시 덕우님!
    쌍마™ 11-10-10 20:34
    이글을 보니 저두한잔 생각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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