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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리들은........

    바람의소리 / / Hit : 1780 본문+댓글추천 : 0

    저 아래 어떤 젊은 조사께서 자신이 속해있던 조우회의 문제점들을 낱낱이 고백한 글을 봤습니다.
    저는 일단 그 젊은 조사께서 자신이 속해있던 조우회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이렇게할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정의로운 용기가 있기에 이렇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내부 고발자(다른 적절한 표현이 생각안나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들에 대한 생각이
    간첩이나 배신자 같은 나쁜쪽으로 인식되는적이 많은것 같습니다 ( 몇몇 사람들의 경우겠지요)
    그러나 얼마나 억울했으면,아님 얼마나 썩었으면 이렇게까지...하며 저는 생각되어집니다.

    많은댓글 다 읽어봤습니다.
    나랑 면식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편을 들고 있거나,
    싸움글은 이제그만 ,
    이 게시판의 용도에 맞지 않는다는 그런말씀들도 있네요.
    하지만 여러님들,저 젊은 조사께서 저런글을 쓰면서 이런 분위기 충분히 예상하셨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역시나 힘든결정을 내리고 우리앞에 발가벗은체로 서있는 젊은조사께
    숯불에 시뻘겋게 달궈진철근 같은 혀나 손가락으로 상처를 내고있지않나 한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 저 젊은조사한테 힘내라고 한마디 응원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돌머리인 제생각으론 저 젊은조사양반 이곳 저곳에서 전화나 문자 많이받아 지칠대로 지쳐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이 죽을짓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 상대방이 용기내어 술한잔사며 사과할수 있도록 그 상대방에게도 용기좀 주면 안되겠습니까?
    이래저래 편가르지말고 사과할수있는용기,사과받을수 있는 용기 우리가 주면 안되겠습니까?
    저부터 이렇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젊은 조사님 , 용기있는 결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사과받을건 받아야죠
    힘들어 하고 계실줄 압니다,다만 상대방이 사과를 해오시면 남자답게 사과 받아주시고 앞으로는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되어보자 라고
    먼저 마음 열어주십시요

    상대방님 , 먼저 손내밀며 사과하는것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용기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산골 소류지에 혼자 낚시하는 담력보단 먼저 손내밀고 사과하는게 훨씬 용기있는남자입니다.
    진심을 담아 사과하십시요

    저는이제 우리 월님들의 용기가 필요할때라고 생각합니다.편가르지 마시고 서로 사과하고 사과받을수 있도록 용기좀 보태주십시요

    야전인 12-06-11 18:44
    아직 당사자의 해명글도없고 총각미끼님 글의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모릅니다. 다만 글의내용이 사실이 아니였음하는 바램이 큽니다.

    당사자들끼리의 해결방법이 최우선이지만, 본인이 먼저 월척서열 어쩌구저쩌구를 꺼냈다면
    총각미끼님께서 월척게시판에 올린의도가 전혀 잘못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바람이소리님의 말씀처럼 저도 그분께 용기를 실어주고 싶네요.
    동대문낚시왕 12-06-11 19:18
    공감가는 글이네요 .. 에효

    요넘에 월척지 게시판은 참 요상하게 돌아가네요잉 ~~

    작년에 제가 조우회 일로다가 아주 아주 그지같은 일들을 격었을적에 ~

    다른분들도 피해를 보실가봐 하나 하나 조목조목 따저서 다 까발리려 했는데 ~

    다들 고만하라 하지 말아라 하시더군요 에휴 ~~

    저 역시도 미끼님이 당하신것처럼 똑같이 당했거든요 그때당시에 훗 ..
    토박이꾼 12-06-12 08:21
    총각미끼님의 글 다시 한번 천천히 잘 읽어 보세요.
    그 글에는 그냥 넘어 가서는 않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월척 서열이 어떤고 하여 조구사 협착이라는 내용 입니다.
    그것은 월척사이트를 이용한 개인의 사리 욕심입니다.
    개인의 용도로 월척지를 사용하셨다는 것을 엄연히 잘못된
    처신이라고 봅니다.
    바람의소리 12-06-12 18:14
    토박이꾼님,저 역시 몇번이나 정독 했습니다.
    님께서 짚어주신 부분은 저도 꽤나 놀란 부분입니다.
    하지만 예전의글들중에 이문제보다 더한 사건들도 용서받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진심이 담긴 사과를 통해서죠)
    또, 제가 무조건적인 화해를 부추기는게 아니라 잘못을 저지른 사람한테 사과할 기회를 주자는게 제 마음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질타와 질시를 한꺼번에 받으면 아무리 남자라도 숨고싶을 것입니다.
    물론 제 생각이었습니다.
    이글도 제 생각으로 쓰는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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