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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비늘 11-09-16 11:24
아띠~~ 왜 오늘 스피커도 없는데 뮤직비됴만 올리신뎀.^^
영상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요.
한 평생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안고 가신 아버지의 마음을..
동대문낚시왕 11-09-16 11:53
에잇 저도 눈물나네유 ㅜㅜ 평소에 주말마다 부모님댁에 가지만 딱 세마디만 합니다 ..
아버지 왔어요 .. 식사 하셔요.. 갈게요 .. 딱 세마디 ..
그나마 요즘엔 손주손녀 며느리 있으니 말수가 조금 늘으셨네요 ^^
권조사 11-09-16 14:57
아버지는 술을 좋아하셨죠
퇴근길에 한잔하시고
대문밖 화단 돌더미에 앉아 눈물젖은 두만강을 읊조리시던 아버지
포로수용소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셨던 아픔들이 너무나 크셨는지
시름시름하시다 유독 추웠던 겨울길을 떠나신 아버지
까마득한 기억속에 묻힌 애뜻함이 되살아납니다
이젠 그 아들이 아버지가 되고
지금은 손주들 재롱에 아버지를 잊고 산지 오래되었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열혈붕어 11-09-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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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어떤말로도 표현할수없는것이..
부모님의 사랑인가봅니다...
빼빼로 11-09-16 19:47
나는 아무 할말이 없심니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스초이 11-09-16 22:38
오래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생각나 잠시 눈가에는 .......
그런데 내일 아침 6시에 화천으로 아버지로서 자식 면회갑니다.
1박2일 동안에 아들과 낚시도하고 관광도하면서 많은 이야기보 풀어볼랍니다.
잘보았습니다
대물놀이 11-09-16 23:20
참........그렇습니다
계실때 효도 많ㅇ ㅣ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