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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부 얼마전부터 맞벌이를 하는데 올 마눌이랑 시간이되어서 같이 퇴근해 들어왔는데 큰놈이 손을 잡도 갑니다 밥통으로~~~~
둘째,셋째 여동생들 배고프다고 직접 밥을 해서 먹였답니다~~ ㅎㅎ
한편으로 대견하고 한편으로 서글픕니다.
엄마가 같이 있어 지때 밥을 해주고 잘 챙겨줘야하는데~~ㅠ.ㅠ
요넘이 울 첫째 장남입니다!
12월생이라 같은 또래보다 등치도 작고 마음이 여린놈이라 2학년때까지 학교에서 좀 맞고 다니다 3학년되어서는좀 나아졌내요..
많은 시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여건이 허락치 안아 늘 마음이 아프내요~~헉헉!!
좀만 더 고생하면 좋은날이 오겠죠.^.^
낼보레 23일이 큰놈 생일인디,모임이 있어서 큰일입니다~~
우짜면 좋을까요~~ㅎㅎ
미리 낼 생일빵함하고 24일에 조촐하게 물가에나 함 갈까요~~ㅋㅋ
이글을 적으면서도 제 입가엔 미소가 뜁니다~~ㅋㅋ
근데요 ~~
큰놈이 압력밥솥에 먼저 하다 실폐해서 숨겨놓고 전기밥통만 보여 줬내요~~^.^
요거이 저랑 울 월님들만 알고 있는거내요!! 알죠~~
늦은밤 제 글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밤 대세요~~~~~
공간사랑™ 11-12-21 22:34
우짜노님 잘 계시죠??
저도 그런 아들이 하나 있음 좋겠습니다..ㅎㅎ
동생들 생각하는 맘이 대견스럽네요...
생일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은 따로 하셔야 합니다 ㅎㅎ
샬망 11-12-21 22:56
우짜노님...안녕하시지요?
제 막내녀석도 전기밥솥 다루는 솜씨가 저보다 낫습니다. ㅎ
냄비밥은 내가 최곤데.....ㅋ
애들 방학도 했겠네요. 우리 막내는 속도 모르고 어디 여행 계획 없냐고 물어보고....ㅠ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세요.^^
우짜노 11-12-21 23:01
글 적는 동안 샬망 선배님 오셨내요~~
진 큰놈이 뭐해달라고 하다
;아~~아빠 요즘 돈없지.; 이캅니다.
ㅡ.ㅡ!!
속으로나 이야기하지 아부지 얼굴 쪽 팔리게^.^
허구헌날꽝맨 11-12-21 23:15
우짜노님 그저 부럽습니다 ^^
장커피 11-12-22 00:50
든든시겠습니다
좀더 크면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겠지요.
부자지간 보기 좋습니다...
장남!! 생일 축하해요.
헌데 붕어빵이 생각 나는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