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베낭 하나 메고, 도사 지팽이 들고 집을 나섭니다.
집 뒤 산길을 걷다가 미니 사심벌거지도 만나고, 땀을 한바가지는 흘리면서 걷고 또 걷습니다.
가지고 간 생수가 다 떨어져 갈때쯤 집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30도가 넘는날씨에 두시간 반 동안 많이 걸었네요.
땀으로 세번은 목욕을 한듯하니 몸이 가뿐해졌습니다.
이맛에 걷는게 참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흘린땀을 보충합니다.
역시 수육은 돔베에 올려 먹어야 맛납니다.
수분 보충엔 보릿물도 좋겄쥬?
오랫만에 보릿물 마시니 딸꾹거리네요...ㅎ
해피한 밤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