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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새뱃돈?

    쌍마™ / / Hit : 1822 본문+댓글추천 : 0

    월님들 새해 복들은 가득 담고오셨나요?
    저는 여태껏 몰랐었던....
    새뱃돈에 이상한 흐름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ㅠㅠ

    결혼하구 10년동안 저는 당했습니다

    새뱃돈 울 아들 딸들이 이쁜 설빔입고
    귀엽게 새배해서 한푼두푼? 모은
    새뱃돈 어디로 누구에게로 가는지는
    우리월님들 다 잘아시지요

    바로 마눌님께 갑니다....

    그런데 그 마눌님에게 간 돈이 표본오차
    플러스 마이너스 1-2만원 차이에
    제지갑에서 나간 돈이네요

    자~~ 아래 제 돈에 흐름을 지켜보실까요?

    사례1
    제가 어머니께 설 용돈을 드립니다
    저희아이들이 할머니께 세배를 드립니다
    어머님이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줍니다
    아이들은 그 새뱃돈을 엄마에게 맞긴다는
    그럴듯한 이유로 마눌에게 갑니다
    제돈▶어머니▶아이들▶마눌=제돈▶마눌포켓


    사례2
    조카들이 제게 세배를 합니다
    조카들에게 새뱃돈을 줍니다
    저희 아이들도 제 친척형님 동생에게
    (즉, 제조카들 부모에게)새배를 합니다
    친척어른들 저희 아이에게 새뱃돈을
    줍니다
    역시나 저희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은
    마눌 포켓으로 갑니다
    제돈▶조카들▶조카부모▶울애들▶마눌포켓▶

    사례3
    장인장모에게 울 애들 새배를 합니다
    장인어른이 울애들에게 새뱃돈을 주네요
    그 돈역시 마눌 주머니
    돌아오는길 저 역시 처가어른에게
    작으나마 용돈 봉투를 드립니다
    여기서 약간에 유통순서만 다를뿐
    제돈이 마눌포켓으로 가네요
    장인돈▶애들새뱃돈▶마눌포켓&
    제돈▶장인장모용돈 에 흐름인데
    다시 중간과정 정리 하면 제돈▶?▶?▶?▶마눌

    설 연휴 끝나면!

    제 지갑은 거지가 되있고 마눌에 주머니는
    빵빵 해지네요

    과정에 흐름만 약간씩 다를뿐ㅠㅠ

    결론은 한푼 두푼 마눌몰래 챙긴 시크릿케쉬
    가 설날연휴 끝에 마눌에게 가있네요

    에휴... 복들 많이 받으세요^^





    freebd08532249.jpg

    권형 12-01-24 21:08
    아!!~~

    그런 재미도 있어야지요.

    다~~아시면서ㅎㅎㅎ
    잠못자는악동 12-01-24 21:21
    쌍마님 넓은 아량으로 보셔야죠

    본전 찾으실려고 생각 하시면

    올해 출조는 과감히 포기하셔야 합니다


    이제 쌍마님 께서 복귀 하셨으니

    곧 스팸들도 복귀하지 싶습니다


    참 저 이번 설 선물로 스팸 셋트 준비 했었습니다

    받으시는분 억수로 좋아하시던데요
    사짜팀 12-01-24 21:27
    우와~~~~대박입니다
    샬망 12-01-24 21:36
    기본 입니다.^^ 걍 그러느니 해야죠...ㅋ
    뽀대나는붕어 12-01-24 22:05
    에구~ 어쩌겠습니까 ㅋㅋ 당연한것을요............ㅎㅎ
    간지남 12-01-24 22:21
    중돈이 절돈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돈이 그돈이죠 ㅎㅎ
    붕어와춤을 12-01-24 22:22
    잘 댕겨 오셨죠 쌍마님''

    내년에는 지갑을 하나 마눌님께 선물해 주세요
    매화골붕어 12-01-24 22:52
    전 새뱃돈 집어주는 단위가 크다보니 마눌님께 지갑 드리는게 경제적이데유...ㅎㅎ
    즐겁게 잘 다녀오셧다니 다행입니더..
    고생하셧고 잘 쉬세유~^__^
    채바바 12-01-24 23:33
    쌍마님 아주 잼난 사실을 간파하셨네요

    쌍마님 주머니돈 = 마님 쌈지돈 = 주머니돈이 쌈지돈

    억울해하지마세요^^
    뽕브라단속반 12-01-24 23:44
    전 본전치기 했습니다.
    올 설은 선물셋도 좀 투자했는데,
    평택서 서울 갔다가 다시 공주 갔다가 다시 평택 들려 안성갔다가 진천집까지 기름값에 톨비에 선물셋값에 세배돈에 ..
    꼬맹이들 내세워 수금했더니 본전 쳤네요^^
    인건비는 않 나왔네요 ㅠ.ㅠ 피곤이 쩝니다...
    도합25단꾼 12-01-25 00:04
    세상만사 하나하나 따지면 다그런거아니겠습니까선배님. ^^ 언젠가는 당당히용돈올려달라말씀하실수있는날이올겁니다 ㅋ ㅋ
    소쩍새우는밤 12-01-25 02:07
    그렇습니다.
    내 주머니에서는 분명히 나갔는데....
    이이들 받은 것은 엄마에게로....재미있는 글입니다.

    다음 설 부터는 우리 꾼들끼리 세배 주고받읍시다.
    분명한 것은 낚시대 등 장비를 세뱃돈 대신 주고 받을테니까요.
    붕어못본지4년 12-01-25 03:31
    저도 지출이큽니다~ㅜ,ㅜ

    하나밖에없는 아들이 요럴땐 좀 아쉽네요
    ㅋㅋ
    붕애성아 12-01-25 07:39
    주머니 탈탈 털리고 왔슈~

    애들 조금 크니께 마눌도 주머니만 탈탈 털렸슈~

    애들만 빵빵헝거 가터유~

    한쪽에서 정리 한다고 세고 있는디~

    끝이 없는거 가터유~

    내년부턴 다른디 안가고

    소쩍새우는밤 님께 세배가야겄시유~

    선물은 사가꼬 가께유~(건강보조식품 이렁거로다가)
    들께 12-01-25 10:02
    ㅋㅋㅋ쌍마님 반갑습니다
    잼난글
    그러나 한가지 길은 있습니다
    집에와서 맞고 한판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본전도 찿고 다시 돌려 주면서 님도보고
    뽕도 따는 겁니다
    검은콩 12-01-25 16:13
    나의지갑은 비어가고 집사람은 자물쇠 안열고 아들만 살찌우고

    아들한테 아버지용돈 좀주라하니 집사람 아들 새배돈 가져간다고

    이빨보이네요 무서워죽겠네요 ㅎㅎㅎ
    大物꾼 12-01-25 17:24
    ㅎㅎ

    요번 설날에

    초등학생 1 마넌

    중학생 2마넌

    고등학생 3마넌

    대학생 5마넌

    요래 주었더니 제 한달용돈 거덜 났습니다.

    어캐 좋은방법 없을까요?

    해가 갈수록 벌이는 시원찮은데 금액은 높아져만 가네요
    열혈붕어 12-01-26 22:24
    ^^ 혼자인사람은 그저 부러울뿐입니다..

    제돈 ==> 남의주머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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