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니? 산깊은 계곡지에도 봄햇살이 찾아와 수심 깊은곳에 붕어도 햇살을 좋아할까? 민낯에 부끄러워 숨어있나 눈부셔 어둠속에 잠을자나 골깊은 계곡지에도 봄바람이 찾아와 차가운 물속에 붕어도 봄바람을 느낄까? 물결이 간지러워 숨어있나 물비늘 그늘밑에 잠을자나 ㅡ 김인덕 ㅡ
요 둘중에 무엇으로 할까요?
그는 정체가 무엇일까요?
소박사.
다꽝조사가 볼 때 이 제목이 제일 어울리는 듯.
쌍마님 안드로메다는 제가 정확하게 재봤는데 2819369 71713677111 Km 나옵니다.
소박사님 그의 정체는 유아와 할아버지의 세대를 넘나들며 동요도 부르고 소경(牛耕)에 대하여도 논하는 미치광이 입니다. ^^;;
좌측 산엔 핑크빛 진달래
우측 산엔 버들순이 새록
포근한 잔디길에 들어서면
장짐무게 완충되어요.
고라니 소리도 정겨울만큼
깊고깊은 산속엔 어떤붕어가 살까요?
중류엔 늘어진 버들
상류엔 고사목 가지들
햇살솓아지는 청석에 앉아서
별빛 솓아질 때를 기다리며...
ㅡ 김인덕 ㅡ
둘중에 어느게 더 괜찮습니까?
2098년도 쯤이면되겠고
아래글은 2067년 정도되면
인정받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밑에꺼 한표 접수 !
눈부셔 어둠속에 잠을자나 (빛때문에 수심깊은곳에 숨었다는 말)
물결이 간지러워 숨어있나 (물결이 출렁이면 입질이 없다는말)
물비늘 그늘밑에 잠을자나 (물비늘 : 물결이 일며 햇빛에 반짝임)
웃음에 집착한 지구인의 무지일까?^^
불량곰돌이가 시를 짓고 있는데, 안웃어 주시면 비정상입니다. ㅎㅎ;;
이렇게 쓰기엔 詩 제목으론 쫌 그렇죠? ^&^;
에로틱 하면서도 후끈 한 뭔가가 있습니다.
제목부터 팍 꽂히고요.
그 다음 단어의 선택에서 "핑크빛--","잔디",늘어진..""가지들"
하나하나가 상당히 찰집니다.
시 읽고 아밀라아제 흘려 보긴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박사님 쫌그렇지는 않고, 많이 그렇습니다. ^0^;;
오늘부터 닉 바꾸시죠?
시인곰돌이로~~!!
ㅋㅋ
머리아플땐 단순모드로 ㅋ 그냥 시! 시! 팬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