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저만의 생각.....

    5치부대하사 / / Hit : 1791 본문+댓글추천 : 0

    그냥 저만의 생각입니다..

    점심때 또 냉장고를 뒤집니다...우히히....소주가 있습니다..

    딱 석잔 나오네요....아껴서 홀짝홀짝 들이킵니다..

    잠못자는악동님이 부부에 관한 글을 올리셨네요....두어번 읽은 글입니다..

    짜증납니다..(잠못자는악동님 오해 마세요...) 어제밤 마눌님이 그러더군요....힘들어 죽겠다고...

    자기한테 잘좀하라고......

    악동님 글을 읽고 담배한대 피우고 빤쭈바람이 됩니다..

    아들넘 앞세워서 청소를 합니다.....후다닥 후다닥...청소기도 돌립니다..

    안방화장실....우리 집에서 제일 더럽습니다...제 흡연장소입니다...싹 치우고 세제로 박박 문디겨 광이 빠닥빠닥 나게

    물청소를 마칩니다...

    담배한대 핍니다....

    우씨.....주방 설겆이를 안했네요......퐁퐁을 스폰지에 묻혀 역시 광이나게 빠닥빠닥 나게 설겆이를 합니다..

    청소 끝~~~~~~~~~

    .
    .
    근데 뭐가 저만의 생각이냐고요?

    와이프 이야기와 부모님 이야기는 밤 12시 이후부터 새벽 6시까지만 올리시는 겁니다잉....

    물론 그외 시간에 올리셔도 경찰이 안잡아 갑니다잉...

    근디...와이프 글 올라오면 마음이 짠해져서....빤쭈바람에 청소해야 합니다잉~~~~~

    지금은 안계신 부모님 글 올라오면....괜히 효자인척 마음이 울적해 집니다~~~~ 급 우울모드로 들어가 쏘주한잔 해야 합니다...

    술마시면 엄마 생각나서 주책부립니다잉~~~

    아이들 이야기는 아무때나 올려도 괜찮습니다잉....저는 애들이 다커서 마음에 안들면 패면 됩니다잉~~~

    근데 왜 밤12~새벽 6시까지는 괜찮냐고요? 그때는 제가 잠든 시간입니다잉...

    이상은 잠못자는악동님의 글을 일고 빤쭈바람에 집안청소와 설겆이를 마친 얼치기 가장의 글이었습니다...

    매화골붕어 12-01-08 16:21
    섬한분이라 악동님 글이 효과있네요..잉~

    오늘밤 사랑 주고 받아 보서유..^__^;;
    물찬o제비 12-01-08 16:23
    제비 마눌님이 울 집안의 경제 담당이라

    제비는 늘상 하는 일이 청소하고 빨래하고 설거지만 합니다

    그리하여 물가에서 장박을 젤루 좋아합니다

    배우자분들도 고생 하시는데 많이 도와 주세요
    잠못자는악동 12-01-08 16:27
    저도

    카톡에 들어온 여보 사랑해를

    보면서 읽다가 그만 ᆞ
    5치부대하사 12-01-08 16:29
    잠못자는 악동님또 빨랑 빤주바람으로 대청소 하세요.....ㅋㅋㅋ

    청소하고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산울림 12-01-08 17:44
    밑에악동님 글읽고감동해서

    냉장고뒤져보니 꽈메기가있어

    또한잔합니다, 오늘나갈일도없고해서

    월척지에푹빠져봅니다, 드디어진급하섰네요, 축하합니다,
    大物꾼 12-01-08 17:49
    ㅎㅎ
    역시 대단한 자게판입니다.
    잠못자는 악동님의 글을 보시고 5치부대하사님께서 집안 청소를 하셨네요.
    전 오늘도 집안 조리사에 요리사에 식모살이 했습니다.
    어제 남도정가가서 맛나게 먹고와서는
    마눌님이 한마디 합니다.
    "들었지.. 앞으로 나한테 잘해야 돼" --> 요게 불행한 주말의 시작이 되었답니다.
    토요일 부터 일요일 지금까지 밥당번에 집안 청소에 이젠 세탁기 돌려야 한답니다.
    ㅠ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간지남 12-01-08 18:51
    잠못자는 악동님 파이팅~~~~~~~~~

    저는 매일 밥하고 설겆이하고 삽니다 ㅎ ㅎ ㅎ

    직업이라서요 ㅋ ㅋ
    붕어와춤을 12-01-08 19:24
    절대로 안 합니다.

    매운탕만 끓이고 회만 뜨줍니다.

    다른건 못합니다. 절대루요
    잠못자는악동 12-01-08 21:02
    이틀간 시겁 먹었습니다

    처음 한끼 먹일때는 괜찮았는데

    두끼째부터는 실실 겁이 나던데요

    결국 늦은 점심은 큰 누님 식당에서 해결...

    오늘은 집나간 마눌님 돌아오시기전에

    알아서 청소 했습니다

    청소기 돌리는것도 싶지 않던데요



    오후에 마눌님 들어 오시자 말자

    집이 왜 이리 깨끗해....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