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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사람은 집없어ㅠ.ㅠ

    우짜노 / / Hit : 2461 본문+댓글추천 : 0

    새해가 벌써 3일째 내요^^

    작심 삼일은 아니신지...ㅋㅋ

    어제 늦은 저녁을 먹고 거실에 누워 간만에 낚시 방송을 봅니다~~

    나모씨의 월척특급~~~
    물낚을 못간지 오래되어 대리 만족을 위해서..

    울 둘째놈이 조용히 제 옆에 누우며 같이 봅니다..

    한참을 그렇게 보더니 밤낚모드로 진행 텐트를 보고있던 둘째놈 고개를 갸우둥 하며 갑자기 질문을 합니다.

    ,,아빠도 저렇게 해,,
    ,,그래, 아빠도 저렇게 하지,,
    ,,근데 아빠도 낚시대랑 저거 하고 다있어?,,
    ,,저게 뭐야?,,
    .,낚시대 받치는거~~,,
    ,,으~~응~~ㅠ.ㅠ,,
    진 솔찍이 땅에 박아서 쓰거든요,애가 이야기하는건 섶다리~~ ,짜슥 보는 눈은 있는거 같내유~~ㅠ.ㅠ

    글구 좀 있다 한마디가 가관 입니다!!
    ,,아빠, 저 사람 집없어?,,
    ,,왜? 그런 생각 했니?,,
    ,,아니 집있으면 왜 저기서 자~~??,,

    아~~~ 순간 만감이 교차 합니다.
    아빠보고 하는 소리인지 진짜 궁금해서 하는 소리 인지~~ㅠ.ㅠ.

    ,,낚시가면 춥지, 그래서 저렇게 하는거야~~
    집은 다 있는거야,,
    이말 하면서도 애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우짜지요~~~
    애들하고 좀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내요!!
    비수기동안~~ㅋㅋ

    올 한해도 건강과 대~박이 항상 곁에 하시길~~
    freebd11455655.jpg
    요놈이 울 둘째 입니다~~
    보신분도 아마 계실겁니다^^

    샬망 12-01-03 11:52
    무지 예쁜 따님 이네요.^^
    저런 딸내미만 있으면 낙시 안가고 놀아줄것 같은데....ㅋㅋ
    난 아들놈들밖에 없어서리...ㅎ
    못안에달 12-01-03 11:54
    동*로 가끔 애들하고 가보셔유...

    짧은대로 애들도 기분함 내 보시고...

    어휴~~눈에 넣어도 안아프겠당~~~
    얼음골붕어 12-01-03 11:54
    조용히 월척지 문지방 옆에 손들고 있을께요~^^
    제작자 12-01-03 12:07
    귀요미~~~~~~~~~~~ㅎㅎ

    매일 싱글벙글 거리는 것 같더만...이유를 알겠슴다ㅎㅎ

    일상의 근심 걱정을 귀요미 미소 한방에...늘~즐거우시지요.
    전북김제꾼 12-01-03 12:09
    귀엽습니다 ㅎㅎ

    히히 ㅎㅎ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ㅎㅎ
    소박사 12-01-03 12:14
    아가 참 귀엽네요
    저러다가 아도 낚시꾼되면
    우짤끼고~~
    우짜노~ 우짜노
    붕애성아 12-01-03 12:33
    흐~으~

    나도 저런 딸 있으믄

    낚시 안댕겨도 되는디......
    붕어와춤을 12-01-03 13:41
    아!!!!!!집 없고 시포유
    동대문낚시왕 12-01-03 14:58
    ㅎㅎ 이뿌네요 잘 키우셔요 ~~
    쌍마™ 12-01-03 21:22
    선배님 저는 토요일 마다 낚시가니까
    애들이 먼저 알고 토요일 제가 집에 있으면
    신경쓰인답니다ㅎㅎㅎ
    잠못자는악동 12-01-03 22:40
    우짜노님 우짜지요

    저도 집 없어서 주말이며 노숙을 합닏
    민프로 12-01-04 12:47
    이쁘네요..
    따님이...

    날이 좋아지고 꽃피는 봄이오면
    가족들과 삼겹살 사들고 물가에서 캠핑&낚시를 함께 해 보심이 어떠실지요?

    아이들과 아내에게 좋은 추억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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