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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어처구니"없네...

    권형 / / Hit : 3724 본문+댓글추천 : 0

    "어처구니"를 아십니까?

    freebd_12223697.jpg

    "맷돌"의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합니다.
    몇 가지의 뜻으로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옛날...
    가난한 농부의집에 "잔치"가 있었습니다.
    준비중 곡식을 갈 "맷돌"이 없어 그래도 형편이
    좀 낳은 이웃집에서 "맷돌"을 빌리겠되었답니다.

    이웃집 광에서 "맷돌"을 보는 순간...헐!!
    "맷돌"의 손잡이가 없는것을 보고 하는 말...

    손잡이가 있어야 곡식을 갈을텐데...
    "어처구니"가 없네??...


    freebd_12233760.jpg


    "맷돌"을 돌리려는데 "어처구니"가 없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래서 미처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경우를 두고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답니다...믿거나 말거나...허나 떠도는 "낭설"은 아닙니다.

    이렇게 맷돌에 꼭 필요한 "어처구니"입니다.
    "어처구니"가 없으면 "맷돌"의 가치를 잃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맷돌"도 성능 좋은 "믹서기"에 밀려
    도시에서 한낱 "장식품"이나 아님 시골집 장독대 또는
    뒷뜰에서 아님 "박물관"에서나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세상"입니다...씨-__^익

    야월백수 12-06-10 07:35
    권형님

    아주좋은 것을애기하셨네요

    여기 경상도 쪽에서는

    멧돌의 손잡이를 어이라 표현합니다

    어이가 없어 미치겠다고요

    경삳도에서 는 어이

    경기도 쪽에서는 어처구니

    잘보고갑니다
    소박사™ 12-06-10 07:43
    우리 시골집에는 어처구니가 있습니다 ㅎ
    이렇게 더울때 돌려서 콩국수 한번 해억어야 하는데 휴일 잘 보내십시요^^
    雪來淋 12-06-10 08:10
    맷돌 손잡이가 어처구니 이군요!!

    우리집에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처구니 없습니다

    좋은 휴일 잘보내십시요^^
    정원 12-06-10 08:47
    ㅎ~저도 소중한 맷돌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어느날 40년이 넘은 맷돌을 귀찮아 하시던 엄마가
    헉~~이모님께 줘 버리신 것을, 다시 되찿아 오기까지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
    어처구니가 빠져 있어서
    다시 되가져 왔던 일이 생생합니다 ^ ^;
    쌍마™ 12-06-10 09:09
    저 이거 알아요^^~

    어처구니 없는 낚시를 하구 왔네요^^~
    誠敬信 12-06-10 09:30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당연하구요

    멧돌도 없는데요?

    콩국수가 먹고 싶은데...........^^*
    은둔자2 12-06-10 10:05
    어처구니 ᆢ
    배워 갑니다
    엉터리꾼 12-06-10 10:56
    덕택에 좋은 공부했습니다. ^^
    빼빼로 12-06-10 11:01
    진짜로 어처구니가 없네예~ㅎㅎㅎ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일어나고있습니다.

    예전에 엄기영 앵커에 죠크~ㅋ
    송애 12-06-10 14:21
    ㅎㅎㅎ
    저기 어처구니군요.^^*
    하나 배워 갑니다.^^*
    열혈붕어 12-06-10 21:09
    ^^

    오랫만에 듣는 말입니다 ^^ㅋㅋ

    시골출신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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