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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다 살아 났습니다..

    FishingLife / / Hit : 2422 본문+댓글추천 : 0

    금요일.......훈련소집 영장이 나와 먼길을 돌아돌아 훈련장에 도착했습니다...

    낚시대 피고.....밥먹고....( 낚시터에서 청국장 끓여 먹는 부대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거의 죽음이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주한잔하고...

    피곤해서 차에 들어가 잤는데...7시에 부대장님이 호출.....그냥 개겼습니다..

    8시에 중대장님 호출...또 개겼다가는 영창갈것 같아 대충 눈꼽떼고 내려가니 파트린느 하사님왈...

    F병장! 너 오늘 운좋은 줄 알아라.....수로에 쳐박을라고 그랬는데 부대장님이 봐주라고 그래서 살려주는거다...

    앞으로 똑바로 해! 라고 큰소리를 치시더군요...

    바로 이때~~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저를 향해 부대장님이 썩소를 날리시면서 " 오늘이 국군의 날" 이자나.....생일날 팰수는 없으니

    오늘 하루만 봐주는거다....앞으로 잘해라~~~~~~~잉

    " 10월 1일 국군의 날" 나라지키는 대한민국 국군장병 여러분께 경례!

    죽향님!!! 콜롬보님!....선물 감사합니다.......

    빼빼로 11-10-02 10:17
    충~~~성~~~청국장하고 간빵만 주마~빡시게 근무하겠슴~


    5치부대에서 파하사님과 함께 쿠테타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어디서 돌삐가 날아오노~ㅋㅋ
    하얀비늘 11-10-02 11:06
    국군의 날에 위품품이 많이 들어왔나보네요.ㅎㅎ

    국군의 날에 사열하던데...5치부대는 낚수대 들고 했쥬?ㅋㅋ
    誠敬信 11-10-02 12:58
    보냈어야 하는거 였는데...........ㅋㅋㅋ

    국군의날

    공휴일도 아닌데 걍 보내시지.........(부대장님 확실히 무르셔 ㅋㅋ)
    붕어와춤을 11-10-02 22:38
    근대 군악대는 어디갔나요
    송애 11-10-03 11:30
    국군의날 아니였으면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러니 평소 잘 하이소오~~~~^^*
    콜롬보 11-10-05 23:27
    군기 쎄기로 소문난 오치부대 !!
    낚시줄도 직각으로 꺾인다는 오치부대 !!

    F병장님! 오치가 오짜가 되는 그날까지.......... 입 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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