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중증환자

/ / Hit : 2491 본문+댓글추천 : 0

저 오늘 오후 5시에 수술대 위에 있었습니다. 얼마전 동낚님이 받으신 수술중 앞쪽에 해당되는 수술을 받었습니다. 하얀 수술실의 천장과 하얀조명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혔습니다. 조심허고 바르게 살아야 되겠다. 살을 째는 수술이야 잠깐의 통증이지만, 정신적 수술대위에 서는 일은 없어야 되것다 하고 생각혔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의사 선생님이 주의 사항을 말씀허십니다. 이주동안은 샤워를 삼가하고 삼주동안은 성관계를 가지면 않돼고........ 한참 듣고있던 붕어우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근디요. 선생님 이번주 토요일날 낚시가도 되나요" 당황하던 의사선생님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격한 운동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가도 될거같습니다." 붕어우리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 집니다. 중증도 정말 심각한 중증입니다. 이놈의 병은 치료법도 없는거 같습니다. 근디요. 동낚님 수술후에 수염 않나는건 아니쥬.

수술실 들어갈때 눕어서 간호사에이끌려 엘리베이터를타고 복도에 형광등을바라만봐도,

가슴이철렁하던데요.

다리 화상때문에 피부이식수술받으면서 참별에별생각이 다들던데요.

전신마취하면서 마취제가 링겔을타고 팔속으로 쭈욱빨려들어오던느낌 생생합니다 그뒤로 기억이없습니다.

쾌차하시고 좀더 괜찮아지시면 물가나들이하시는게좋으실듯합니다.
광주 백운동에서
간호사들 앞에두고 거시기 수술할때
뮤지하게 챙피했습니다
그때 생각 나네요
지는 그대 그런곳 보여주면 결혼해야 하는줄 알았슈
우리님도 그 소중한 거시기를 막 보여주신거쥬
병문안 가야것어

그거이 소주로다가 수술부위를

날마다소독해주면

고눔이성이나서 나올때나오고 아주실하게 변허는디~~ㅎㅎ
이놈의 비뇨기과는 남성수술 전문이라는디

간호사도 남자 수납도 남자, 모두다 남자여요. 등치도 모두 산만해유


여자는 단 한명도 없어유.

여자가 없어서 좋기는 한디, 꼭 분위기가 어디 실험실 같어서

순간 이거 잠들믄 장기 빼서 팔아버리는 장기밀매 조직아니여 하고 살짝 긴장혔어요
열여섯살때 포경..고래잡았읍니다 그날..난생처음 수술대에 누워 불안해 하는저에게

의사 선생님이 웃으시며 긴장할거 하나 없다고 친절히 말씀해 주셨죠 그리곤 부르더군요

간호사들을...실습이랍니다 이리저리 뒤척이며 이건 머고 저건 머고....

어린나이에 그렇게 저도 상처를 입고...그녀석도(?) 상처를 않고 살아간답니다
뭐할라고 한데요,,후회할거구먼유,
앞은 안건드리는게 존데,,
ㅋㅋㅋ고래는저도17살때잡았는디요

간호사가 거시기를 막 거시기하던디요

제가 한마디 했죠 ㅎㅎ 뽀대나게 잘라줘유~

ㅎㅎㅎ그날 간호사 밤잠 못잤을거같은디 ㅎㅎ

빨리완케 되시기 바랍니다.....^^
수염안나면 좋쵸 ^^
면도할일도없고요..ㅋㅋ

저도 현제 양쪽팔을 사용하면안됩니다

하지만 낚시를 가죠...ㅠㅠ

댕겨오면 3일은 팔을 못습니다..ㅠㅠ

이번주일요일도 어김없이갈듯합니다...

저도환자죵..ㅋㅋ
붕어우리님! 토욜 낚시 가셔서 뭔진 몰라도

댓빵 큰거 잡으셔서 한 30분 격한운동 하시길

빌어 드립니까?^



2024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