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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는 습관이 고민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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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는 습관이 고민인 20대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본인의 약속시간 늦는거에 대해 아주 관대한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집사람이랑 별로 안싸우지만 미그적 거리다 시간 늦는거엔 가끔씩 싸우네요.. 그저 습관이더라구요..

별 미안함도 안느끼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만..
모두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저의 경험상 사회에서 그런 사람과는 일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묶이지 않는 것이 좋더군요..
그냥 가끔 만나서 농담이나 하고 술이나 한잔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남자들은 적당한 옷 대충 걸치고 나가는데
여자들은 찍어바르고 거울보고 그러다
꼭 외출 직전에 이옷 저옷 입었다 벗었다 하다가
출발부터 20~30분 지각은 기본.....

뭐라 그러면 남자들하고 같냐며 오히려 핀잔.~
남의 시간

뺏는 것은

나쁜 행동

입니다.
습관적으로 지각하는 사람과는 깊은 관계를 갖고 싶지 않더라고요.
믿음이 없습니다.
지긱하는 사람은 별로지요
첫 소개팅에 두시간 기다려봤습니다 ㅋㅋ
얼굴본후 1분도 안기다는데 지금은 왼수같은 여친이네요
제 친구 처럼 하면 됩니다.
항상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 편인데
어느날 서울 노량진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5분 지각을 했습니다.
친구가 없어 좀 늦나보다 하고 30분 기다려 보고 연락을 했더니
시간이 됐는데 안와서 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영업용 지게차를 하는데 현장에 항상 20ㅡ30분 먼저 도착해서 노면 상태나 주변 정리를 해줍니다
현장 소장님들 좋아하시더라구요.그래서 거래처도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찍가서 기다리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출하시고 대물상면하십시요
요즘 아이들 10~20분 늦는 것을 예사로 알고 있네요.
시간약속에 칼같은 저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서로에게 가장 평등한 기준이자 조건이 시간이죠.

늦는다면 가차없어야합니다.
정말 인생에서 전환기를 맞는 사건을 경험하지 않는 이상 습관과 천성이라는게 고쳐지기 쉽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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