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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고 장터를 들락 날락 했고 장터에 나온 매물을 보면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이것도 필요할거 같고
저것도 있으면 좋을것 같고 해서 중고장터를 한 2번 이용하다
나중엔 인터넷 싸이트 에서 새 물건을 사들이기 시작 했습니다.
전에 쓰고있는 용품이 있었는데도 같은 물건의 신상품을
정말 한동안 미 친 듯이 사 들였습니다.
낚시대 릴대 릴 낚시텐트 1인용 텐트 맘에 안 들어 또 1인용 텐트
그것도 맘에 안들어 또 텐트 파라솔 텐트 5인용 텐트 찌 의자 보일러 발 받침대
의자시트 받침대 받침틀 난로 선풍기 등등.......................................
낚시용품을 헤아릴수 없을 만치 샀고 또 사도 매일 중고 장터는
습관적으로 들어 갔고 들어 갈때 마다 사고 싶은게 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다 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시들해 지던군요.
지금은 중고 장터에 습관적으로 들어가도 살만한건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예전에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계속 눈에 넣어 놨던 고급 낚시대를 봐도
내가 왜 전에는 저걸 그렇게 갖고 싶어했지? 하는 생각만 듭니다.
오히려 지금 있는 낚시대를 늙어 죽을때까지 쓰자 하는 생각과
다른 낚시짐도 확 줄여야 할텐데 하는 생각만 듭니다.
지금도 중고 장터를 습관적으로 들렸는데 .
내가 예전부터 기다리던 물건이 나왔는데도 구매 의욕이 전혀 안 일어 나던군요.
그냥 재미로 장터만 한바뀌 돌고 바로 나왔습니다.
드디어 장비병이 완치 됐습니다 .
장비병에 걸려서 한 동안 돈 마이 해 묵었습니다. ^^
진주붕맨 12-06-21 12:12
소박사님!
왜 그러세요?
우리 종교 교주님 지름신님이 싫어졋나요
교주님이 무슨 잘 뭇을 하엿나요
교주님의 말씀이 생각 안 나시나요?
박사야~~~~
너의 시작은 미흡 해서나
그 끝은 창대 하리라
지난일 다 잊고
두손 잡고 장터 한바퀴 해요
그러시면
우리 교주님의 또 다른
찬 란 한 가르침을 배울수 있을겁니다
예배 시간은
매일 저녁 7시 입니다
박사님
찬양 하세요
그 님의 그늘 아래서 쉬세요
蓑笠翁 12-06-21 12:14
왔다 갔다 하지 않을까요?
수아1 12-06-21 12:21
올한해 좀더 머무르다 지름신이 물러가지...
시원섭섭하시겠습니다~^^선배님
귀신골붕어 12-06-21 12:24
에효..월님들 나쁜 지름신 제가 다 물려 받을테니 돈이나 좀 빌려 주세욧~~배고파유^~^;;
소박사™ 12-06-21 12:26
사다 사다보니 완치됐더군요 병이 고약해서 완치에는 돈이 많이 듭니다
서비니님 같은 TM 이시군요 ㅋ
끔찍한 말씀 마십시요 수아님 장비병이 일년 더 지속 되었다면
아마 일년안에 집을 팔았을겁니다
뽀대나는붕어 12-06-21 12:28
박사님~저는 지름신이 왔따리 갔따리 합니다 ㅎㅎ
에궁~끝이엄어요 지금도 그분과 싸우는중....
귀신골붕어 12-06-21 12:38
진주붕맨님요 지 할머님이 무당 이셧슈 것도 전국에서 유명한..ㅋㅋ
웬수같은 구신님들 집안에 대물림 되서 내림굿 이야기는 징글징글 해유..돗자리는 피기 싫어 안펴유^~^;;
소박사™ 12-06-21 12:40
귀신골붕어 님 배고프시면 닭 삶아 드십시요 ^^
붕어와춤을 12-06-21 12:48
저도 가마솥 보고 있습니다.
뚜껑은 솥뚜껑 삼겹살 해묵고요.
장비병!
소박사님 장담 못합니더.
남도의 염장 부대 염자님이 계셔야 지름신이 출몰 하시는데
맥스웰 12-06-21 12:52
통장에 잔고가 늘어나면 신이 또 강림하실겁니다^^
소박사™ 12-06-21 12:54
가난해서 통장 잔고가 늘어날일이 없습니다 맥스웰 갑장님^^
참붕어대물 12-06-21 13:26
퇴마사 등장이요
지름신은 물럿거라.....
jb위풍당당 12-06-21 13:47
후후후 ~~~잠깐 사라진것뿐 언젠간 다시와요 태풍으로 ㅋㅋㅋㅋ
allaroundfisherman 12-06-21 15:15
어떤 취미생활을 하던 걸리게되는 그 병은 완치가 없는 병입니다. 재발한다에 제 낚시장비 다 걸겠습니다. ㅎㅎ
저는 아직도 6년째 한낚시대만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