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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다 살다가 저래하마 우짜겠습니까
인제 우리 나이로 30대 초반인데
그렇게 이쁜각시 연결시켜줘도 퇴짜놓고 하더만
짧은순간에 집을나가 그사이 임신을 시켰어니
책임을 져야 하겠지요 ..지집애가 집사람을 쫄래 쫄래
따라댕겨도 눈길한번 안주고 했는데 .
며칠 밤낮을 애교와 보챔으로 두손들고 말았는데
월님들 의견을 듣고 싶네요.....우짜노
성명 진돌이 (남) 3세 엄청 잘생겼어요
노숙자 (여) 2세추정 입주위가 검어 엄청 못생겨 보임
애교는 넘쳐 흘러 작은개집에 안에서 동거중임
사건개요 진돌이는 집사람이 아침과 업무끝나는는 늦은밤
꾸준한 산책과 운동겸해 마실을 댕기는바 지나다
전봇대란 전봇대는 영역 표시를 하였는바 어디서 그냄새에 취해
주인의 기른정을 무시하고 그근거를 찿아 우리집주위를 맴돌며
진돌이에게 눈에 들기만을 기다리며 배회하다가
쓰레기 버리로 간사이 열린문 사이로 진돌이가 탈출하여
파출소뒤 놀이터에서 그짓을 하다가 신고가 들어와서
현장에 발각되어 진돌이와 노숙자를 격려조치함 .
그뒤 노숙자가 불쌍하다 생각도 들어서 갈비쪼가리 남는거와 음식을 줬고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 지극정성으로 음식과 비오면 피할수있는 자리를
만들어 줬어나. 집사람을 장모로 여기는지 집사람에게 배를 보이며
항복과.복종으로 구걸한바 애써 모른체 하였어며
추운겨울 출산후를 걱정을 하며 한달여를 지냈어나
끈질긴 구애와 애절함으로 할수없이 새끼의 장래가 걱정되어
집으로 들였어나 둘의 닭살스런 애정행각에 두손 두발 들었습니다
이후 처리결과...
진돌이가 아빠가 될일은 축하할일이나
집나온 고양이는 거실을 점령해 버렸고 한식구가 되어
고양이의 애교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만
산골이 진돌이의 새끼까지 부양할 처지가 못되는바
차후 새끼가 생길시 우선분양 해드리겠습니다 .....
여러분의 솔로몬의 지혜를 빌려 주십시요
쌍마™ 11-12-21 15:12
일빠로 낚임ㅎㅠㅠ
소박사 11-12-21 15:14
깜빡 속았네요
며느리로 들이세요^^
전북김제꾼 11-12-21 15:21
힝...낚였다 ㅎ휴ㅠㅠ
못안에달 11-12-21 15:22
지두 성아님 가치 개야..고냥이야...아 머리아포~~~
얼음골붕어 11-12-21 15:35
개도 잘생기면 탈이 나는구먼유~강아지만도 못한 내얼굴..ㅋㅋ
식구로 맞이하셧으니 눔들도 웬수 갚겟죠~~잘키우시고 이쁜강아지 낳으면 한마리 분양 해주세유~~~^^
꽝™ 11-12-21 15:43
사람이건 동물이건.....책임질 일을 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지집애를 집에 들리시고, 새끼를 날때까지 보살펴 주셨다가.......새끼를 낳은후 사후처리를 해야될듯합니다.
사람은 백이면 백 ~~~~~~~~~~~~>무조건 숫놈이 문제이지만,
진돌이(개)는 무조건 잘못은 아님니다.
분명 암놈이 암내를 내야 숫놈이 거시기를 하고.......결국에는 성사가 되는 강아지가 생기니.....
첫번째로 암내를 내며.....아침에 돌라다니는 지집애가 문제인듯 하고, 암내를 못참고 일을 저질러버린 진돌이가 두번째로
잘못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진돌이는 본능에 충실했으므로 정상참작하여 불기소 입건으로만......
빨리 진돌이 닮은 귀여운 강아지 빨리보고 싶네요.
산골붕어 11-12-21 15:54
집에 들이지 않어려 했어나 파출소 순사분이
개를 음식으로 보양할려 하였는바 집사람이
집으로 들이고 말았네요..에휴..............
새끼 고양이는 불쌍해서 아침 산책중에
집사람을 쫄래 쫄래 따라와서 집에 들였더만
고양이는 처음 길러 보는데 고양이가 원래 사람을
잘따르는가요..이눔은 부비부비에 온갖 제롱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답니다...
산골붕어 11-12-21 15:55
출산후 분양글 올리겠습니다..우짜지 배송문제
비익조 11-12-21 16:23
ㅋㅋ뭔 일인가 했네요~~~ㅎㅎ^^
바다바람이 매섭습니다~~~`
건강 챙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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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내년 복날이 언제지요.............캑
약붕어 11-12-21 17:49
그러니까 개도들어오고 고양이도 들어왔다는 것이지요
이거야 원 당췌 헷갈려서ㅎ
이 엄동설한 불경기에 식구 늘리셨네요
잘 보살펴주세요
복 받으실 것입니다
금오도 11-12-21 18:57
ㅎㅎ 택배도 힘들고요 직접 가서 받기도 힘들고요..우째 할까여..
걍 키워서 대가족으로 살어여..ㅎㅎ
그런다가 초복 중복 말복 하면 몇말이 없을것시고여.. 그런다 친구분들 오시면 머 하나 잡아드시고요..
이런다 보면 정상수치 안델까요..ㅎㅎㅎㅎ
산골붕어 11-12-21 23:35
바쁜가운데 짬글을 올렸더니
문장연결이 안되어 내용 파악이 힘들었죠
이제 퇴근해서 글 올립니다.
금오도님 보신탕 안먹은지 십수년이 되었네요
옛날 같어면 스리삭 했을꺼인데
옛날에 집에서 키우던 아끼다가 짓는게 아니고
울어서 뒷집 옆집 원망이 자자해서
진구놈 불러 갱변에서 스리삭 하고나니
마음이 짠해 지더군요...그다음부터
이젠 되도록 피해 갑니다.다른 음식도 많어니
샬망 11-12-21 23:36
ㅋㅋ...
조만간 예쁜 강아지 볼수 있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