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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부타령개사곡

    물골™태연아빠 / / Hit : 3038 본문+댓글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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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화청춘 [창부타령개사] - 김점순


     



    아니 ---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화 청춘 소년들아 이 한 말씀 들어보소
    어화 청춘 소년들아 이 한 말씀 듣고가오



    어버이 섬기기를 소홀하게 하지 말고
    어른을 모시는일 모른다고 하지 마오
    세월이 흐르고 시절이 바뀌어도
    낳으시고 기르시고 바로되라 가르치신
    어버이의 그 사랑이 어디가고 없어지며
    내가 늙어 백발이된들 장유유서 뒤바뀔까



    우리네 한평생이 자식되고 부모되고
    젊어 잠깐 청춘이요 세월 잠깐 백발일세
    어화 청춘 소년들아 이 한 말씀 중히 듣고
    청춘가고 백발이오니 그때가서 후회말고
    지금당장 일어나서 부모공경 깨우치고
    어른공경 하여보세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어화청춘 소년들아


     



    산골붕어 11-12-08 10:51
    물골님 참 고맙습니다

    지금 애통한 마음에 잠겨 있는데

    딱 마음의 선곡으로 깨우쳐 주십니다
    못안에달 11-12-08 10:54
    칭구야...참좋은 노래네...

    백발이 성성하니 검은머리 부러울세

    그때가 그때인것 같으니

    가는세월 말뚝박아 잡아두고 싶네
    붕애성아 11-12-08 11:00
    오늘은 테마가 그런가요?

    보리꾼님 애보에

    지 맴도 그렇고 그런데

    물골 님이 올리신 개사창은 또다른 애끓음이 있습니다.
    제작자 11-12-08 11:09
    물골님께서 월님들의 눈가를 적시고자 하시는군요



    오늘 하루를 경건히 있을까 합니다..
    은둔자2 11-12-08 12:26
    배우고 싶은것중에 하나
    창 인데 구성지게 한가락 읊고나면 가슴속이
    후련해질것 같습니다
    붕어와춤을 11-12-08 15:08
    오늘 어울리는 곡입니다.
    하얀비늘 11-12-08 16:50
    나이 탓인지 참 구성지네요.^^
    물찬o제비 11-12-08 17:51
    이 글을 읽고

    시골에 어무이 보청기가 고장나서
    A/S 받아서 갖다드리고
    편도 4회를 장거리 운전하니 허리가 쑤시지만

    자식 된 도리를 하고나니 마음은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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